황달의 증상과 치료

황달의 증상과 치료

 

황달의 증상과 치료

 

황달은 피부와 눈이 누렇게 되고, 심할 때는 온몸이 다 누렇다. 머리가 무겁고, 온몸이 가렵고, 배가아프고, 소변이 누런 밥색으로 된다.

 

황달은 급성 및 만성 간염 ㆍ 간경변증 ㆍ 간위측증 ㆍ 버섯중독 ㆍ 담석증 ㆍ 담도종양 ㆍ 회충이 ㆍ 담도에 들어 갓을 때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긴다.

 

황달에 관한 분류를 종합해보면 황달을 주요증상으로 하는 질병이나 증후를 판단함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적지 않다. 황달, 주달, 곡달, 황한은 황달의 급성기를 대상으로 한것이며, 여로달과 음황은 만성으로 경과한 것이나 재발하는 것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황달의 원인은 습열이나 한습으로 인한 비기능장애가 간담기능에 영향을 미쳐 담즙배설장애를 초래하거나, 기혈부족과 양허가 대부분이다. 이들 원인은 외부로부터 습사나 역려(바이러스)의 침입, 무절제한 음주나 음식의 섭취, 병으로 인한 비위기능 장애로 초래된다. 이외에도 칠정의 정신적인 자극이나 태열, 즉 유전에 의해 발생 하는 태황이 있다.

 

황달의 치료는 병의 경과와 정기의 허실에 바탕하여 크게 두가지 증후단위인 양황과 음황 허약황달로 분류하여 치료를 한다.

 

양황은 습열로 인한 습열황달과 급황이 있으며 병의 경과가 짧고 황색이 선명하며 열증, 실증이 많으며 청열이습을 위주로 치료한다. 습열황달은 열이 습보다 중한것으로 청열이습 사화해독하여 열을 식히고 소변으로 습을 나가게 하며 화를 없애서 치료하고, 급황은 발병이 급속하고 신속히 악화되는 것으로 고열과 갈증이 나타난다.

청열해독 양혈자음하여 열독을 없애고 음액을 보충하여 피를 식힌다. 음황은 한습황달과 어혈황달이 있다.

한습황달은 비양과 기혈이 부족하여 소화기능이 저하된다.

어혈황달은 복부가 창만하여 혹 괴가 있거나 복수가 찬다.

허약황달은 비위가 허약하고 기혈이 부족하여 영양이 결핍된 상태다.

위황이란 이른바 얼굴이 누렇게 뜬것을 말하는 것으로 영양결핍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비기능이 아주 허약하거나 기혈이 모두 부족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황달이란 병명이 아니고 증후진단명으로서 황달과 관련된 한의학적 치료대상으로는 황달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급성간염을 비롯한 간질환, 총담관결석을 포함한 담관폐색으로 인한 황달,용혈성 빈혈을 포함한 혈액질환 등이다.

 

열황달은 전형적인 바이러스성 급성간염에 속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급황은 발병이 급속한 것으로 전격성감염이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양황의 범주에는 바이러스성 급성간염,재발성간염이나 만성간 염 과정중 일어나는 급성형등이 이에 속한다.

 

음황은 황달을 수개월 또는 수년간 황달이 지속된 것으로 신체는 虛症化하고 색택이 변하며 특히 안면이 검게 변하는 것을 흑달이라 하여 이는 간경변에서의 황달, 특히 담즙성 간경변, 암 등 물리적 원인으로 인한 담도폐색이나 담즙정체성간염의 일부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허황은 용혈성 황달과 간경변일부에서 나타난다.

 

발욕탕법 :

물 온도를 42℃를 유지시켜 25분 동안 담근다. 원형고춧가루파스 부착시간은 8시간

 

- 급성 간염으로 황달이 있으면서 몸이 붓고 소변이 원활하지 않을 때 : 띠뿌리(백모근)-띠뿌리(백모근), 백출 각각 12g을 끓여 하루 세번 먹는다.

- 만성 간염으로 생긴 황달에는 : 미나리

- 허약한 사람의 황달에는 : 자라

- 황달이 있으면서 오줌이 잘 나오지 않을 때는 : 미꾸라지

 

- 옥수수 수염, 다래(미후도), 잉어, 사철쑥

 

- 금기 : 황달 때는 자극성 있는 음식이나 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삼가하고 채소를 많이 먹는다.

 

 

 

피부와 눈이 누렇게 되는 황달

 

노란 담즙 색소가 혈액 속으로 흘러들어가 피부와 점막이 황변한 상태를 말한다. 눈의 흰자위를 거울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 귤과 호박 등을 과잉 섭취해서 발생하는 감피증은 황달이 아니다. 황달이 발생하는 이유를 유인별로 살펴보면 대략 세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담도와 담관이 좁아져 막힌 경우로 담석, 간혹 회충 등이 원인이다(폐색성 황달), 이 경우는 위경련을 동반하는 것이 보통이다.

갑작스런 추위나 극도의 스트레스로 담관이 경련을 일으켜 협작이 발생한 경우에도 강혹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통증 부위가 우측의 간장 주위에서 어깨쪽으로 서서히 이동하는 것을 느끼곤 한다. 통증의 정도는 다양하다. 또한 담도에 심한 염증이 생겼거나 안이 발생했을 때, 혹은 췌장이나 위에 생긴 암 세포가 확산되어 간장까지 전이된 경우에도 누렇게 된다.

 

독소로 인해 간 세포의 작용이 여의치 않은 경우이다. 독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강력한 최신 양약의 대부분은 간장에 치명적인 독소이다. 현재 알레르기성 질병이 점점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도 이러한 약물이다. 또 한 가지는 전염성 병독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매독, 바일병(일종의 스피로 헤타에 의한 전염병으로 황달, 피부 점막의 출혈이 주요 증상), 폐혈증,수혈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혈청 간염이라고도 하며 최근엔 B형, C형 등이 증가 추세를 보임)등의 독소 등을 들 수 있다.

혈액을 파괴하는 용혈독으로 발생하는 것이다(용혈성 황달)악성 빈혈인 경우나 마라리아 독소, 식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이란 독소 등에 의해 발생한다. 세제 등의 계면 활성제에 치아 광택제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여 광범위 하게 이용되기 시작했으나, 이러한 성분에도 용혈성이 내제되어 있다. 그러므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계면 활성제의 급속한 보급에는 반성의 여지가 있다. 그리고 기름을 이용한 요리가 급증한 것이 계면 활성제의 과용을 촉진시켰다.

황달은 담즙 색소가 혈액 속으로 유입되엇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므로 용혈 현상이 심해지면 담즙 색소가 증가하여 간 세포의 흡수 능력을 초과하게 되므로 이러한 경우에도 황달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황달이 발생하면 우선 무었이 원인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황색이나 그와 유사한 색의 변을 다량 배출하면 예방이 된다. 대변의 색은 담즙 색소에 의한 것이므로 물처럼 쏟아지는 변은 황색이다. 즉 본래는 장 쪽으로 흘러가야 하는 담즙 색소가 상기한 이유로 혈액 속으로 유입되는 황달이다. 현대인은 지나칠 정도로 설사에 과민 반응을 보이고 겁을 내는 경향이 있는데, 원래 설사란 것은 체내에 흡수되어선 안 되는 것이 장 속에 머물러 있을 때 그것을 배설하기 위해 일어나는 본능적 방어 반응이다. 음식물이나 버섯 등에 중독됐을 때 으레껏구토와 설사 증상이 발생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간경병증

증상은 전신 피로감 ㆍ 소화불량 ㆍ 코피 ㆍ 잇몸에서 피가나고, 피부가 가려우며 출혈반점이 나타나고, 헛구역질과 구토가 나며, 황달이 있고 복수가 차고 , 몸이 붓고 숨이 차기도 한다.

 

담낭염

증상은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계속 둔하게 아프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작적으로 나타나며 통증이 오른쪽 어깨로 퍼질 때도있으며. 열이 38 ∼ 39℃ 로 오르고 오슬 오슬 춥고 떨리며 황달이 나타나기도 한다.

 

담석증에는

발작적 통증은 갑자기 시작되며 밤에 자주 일어나고 명치끝부터 오른쪽 옆구리부터 오른쪽 어깨와 팔에도 견디지 못할 정도로 아프다. 발열, 황달, 소화장애, 메스꺼움, 구토 증상 까지도 일어난다.

 

입덧에는

메스꺼움, 구토, 체중이 빠지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눈이 움픅 들어가기도 한다. 실할 경우 황달도 오고, 정신신경증상도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