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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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증과 관리법

기침

by mrsoojak 2022. 1. 26.

글에 나온 진단과 치료법은 사람의 체질과 환자의 병세와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나 한의사의 전문가와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기침

 

기침

 

기침은 기도 안에 생긴 이물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방어적인 반사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 기도에 들어갔거나 이물이 기관에 들어갔거나, 연기나 가스가 기도에 들어갔을 때 하는 기침은 기계적 자극에 의한 방어적 반응인 것입니다. 그러나 감기, 편도염, 기관지염, 폐염폐렴, 기관지천식, 폐결핵 때 기침을 하는 것은 기관지에 어떤 병변이 생겨서 일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침은 가래가 섞여 나는 습한 기침과 가래가 없이 나는 마른기침이 있습니다. 마른 기침이 나는 경우는 주로 늑막염인데 기침할 때마다 병이 생긴 쪽 가슴이 더 아파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습한 기침은 감기, 폐염,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폐결핵 때 볼 수 있습니다. 이때 기침은 병이 심하면 많은 가래가 나오며 병이 나아가면 가래도 점차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백일기침은 마치 숨이 막히는 듯한 고통을 느끼면서 '쿨룩쿨룩'하고 기침을 계속한 다음 "히어"하고 숨을 들이쉬게 됩니다. 개가 짖는 것 같은 기침을 하는 겨우는 후두 디프테리아를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심장병으로 폐에 울혈이 왔을 때와 특히 기관지천식 환자의 경우에는 만성적으로 기침을 오래 합니다..

기침은 병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으며 기침으로 하여 환자들에게 여러 가지 고통을 줍니다. 병의 치료와 함께 기침을 막기 위한 대처를 하시면 병의 치유기간을 앞 당길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

 

생무 

무는 기의 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담을 없애며 소화를 촉진하는 식품이다. 기의 순환을 돕는 작용은 생무와 가열한 무의 경우 그 성질이 각각 다르다. 생것을 먹으면 기가 위로 올라 머릿속이 개운해지고 두통이나 현기증, 목안의 염증이 없어지며 가열한 무를 먹으면 기가 아래로 내려가서 소화를 돕는다.

천식이나 만성기관지염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 이와 같은 치료에는 매 끼니마다 무를 먹되 건강증진이 목적이라면 하루에 한 끼라도 무를 먹도록 한다. 그리고 무의 성분에는 매운맛이 크게 관계되므로 약효를 바란다면 생무를 먹는 것이 좋다.

생으로 먹을 때는 무채로 해서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무채를 하루 작은 접시로 33 접시를 먹으면 된다. 그리고 무채는 그대로 먹어도 되지만 다른 식재와 섞어서 무쳐 먹는 것도 좋다. 섞어 먹으면 좋은 재료로는 오이, 매실말랭이, 유자. 레몬, 감귤즙 등이 있으며 검정깨를 많이 섞어 먹으면 혈압과 콜레스테롤치가 안정된다.

 

검은콩 

2컵을 깨끗이 씻어 하룻밤 물에 담가 두었다가 물 22배 양을 넣고 2시간 삶는다. 그다음 바구니에 콩을 건져 놓고 물을 받아 그 물에 설탕을 적당히 넣고 기침이 날 때마다 한 번에 한 컵씩 마신다. 또는 검은콩에 물 22배가량 타서 말랑해질 때까지 삶는다. 거기에 설탕을 적당히 넣고 더 삶은 다음 불을 끄고 하룻밤 둔다. 이것을 한 번에2숟가락씩 기침이 날 때마다 먹는다.

 

바나나 

바나나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와 지질, 점액 다당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목 안을 촉촉하게 해 통증을 개선하고 기침을 진정시킨다. 그러므로 감기 초기에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날 때는 바나나를 잘 씹어서 먹으면 기침뿐만 아니라 목 안의 염증을 없앤다. 또 기관지염 같은 염증이 심해서 체력이 소모되는 증상에 바나나는 즉효성이 있다. 더욱이 바나나에는 유기산이 없으므로 목안을 자극하지 않고 기관지염을 개선할 수 있다.

바나나 한 개를 믹서에 갈아서 소량의 우유와 섞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맛의 바나나 셰이크가 된다. 이것을 아이들의 목 앓이나 기침이 그치지 않을 때 먹이면 유용하다.

 

- 기침이 세게 나고 가래가 많이 날 때는 마늘 한 개를 삶아 짓찧어 달걀 한 개에 섞어서 한 번에 먹어주면 효과를 본다.

- 기침이 심할 때는 부추 생즙을 한 되가량 마시면 효과가 있다.

- 기침과 가래가 심할 때에 연근을 강판에 갈아 즙을 짜서 여기에 꿀을 넣어 먹든지 모과를 적당히 잘라 꿀을 넣어 병에 7일 정도 두면 액즙이 우러나는데 이것을 끓여 먹으면 좋다.

 

모과차, 모과 술 

기침과 천식을 가라앉히며 감기와 피로 해소에 좋은 효과가 있고 신경통 요통에도 좋다.

 

모과차 

모과를 닦아 부채모양으로 썰어 씨를 빼고 꿀, 설탕으로 재어둔다. 1~2개월 재워둔 모과 시럽을 뜨거운 물에 진하게 우려 입맛에 맞게 대추나 후두를 넣어 마신다.

 

모과 술 

모과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아 얇게 썬 다음 모과와 설탕을 한 켜씩 밀폐용기에 채워 넣는다. 1주일 후에 적당량의 소주를 붓고 서늘한 곳에서 3~6개월 숙성시킨 다음 거즈로 건더기를 거르고 술만 따로 보관하고 한두 진씩 마셔준다.

- 아이가 기침이 심하고 천식기가 있을 때는 오이즙이나 도라지 달인 물이 효과가 있다.

 

오이즙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정혈작용과 노폐물의 배설작용이 뛰어나므로 오이피클을 만들어 두고 일상에서 자주 먹어주면 좋고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먹이면 천식발작에 좋은 효험을 보인다.

도라지 달인 물 ; 깨끗이 씻어 말린 도라지를 달여 그 물을 마시면 기관지염과 천식에 좋은 효과가 있다. 벌꿀을 조금 넣어 먹기 좋게 해도 좋다.

-노인의 심한 기침과 가래가 성하는데 아래의 식품을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

 

무엿 

무를 네모나게 썰어 벌꿀에 재워 병에 넣어 7일 정도 냉장고에 보관하면 무즙과 벌꿀이 혼합된 액체가 우러나는데 이것을 매일 회 반 컵씩 떠먹으면 효과가 있다.

 

무즙 

무를 깨끗이 씻어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그대로 마신다. 벌꿀을 조금 넣어도 좋다.

 

흰파 

대파의 아래 흰 부분을 짓찧어 헝겊에 싼 다음 콧구멍에 대고 숨을 들이마시면 기침이 멎는다.

, , 생강즙 ; 배와 무를 강판에 갈아 각각 반 홀씩 준비한 다음 생강즙 스푼을 넣어 잘 젓은 후 마시면 기침을 잦게 하고 가래 해소에 효과가 있다.

 

질경이 달인 물 

질경이를 뿌리째 말려 달여 마시면 기침이 멎는다.

 

도라지 달인 물 

도라지는 건위 강장의 묘약이다. 음식으로 즐겨 먹으면 좋다. 웬만한 기침은 도라지 말린 것을 달여 그 물을 마시면 곧 멈추게 된다.

 

 

약재의 활용

 

오미자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오미자 100g에 더운물1리터를 부어 10시간 이상 우린 물을 한 번에30씩 하루 3번 먹어도 좋다. 오미자는 폐를 보호하고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 가슴이 답답하면서 기침이 날 때, 만성기관지염으로 기침이 자주 날 때 쓰면 기침도 멎고 몸도 보할 수 있다.

 

도라지, 율무쌀 

도라지 20g, 율무쌀 30g을 물 400에 달여 절반 정도로 졸여서 하루 3~4번 나누어 먹는다. 또한 도라지 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어도 된다. 도라지의 주성분인 사포닌은 기관지 안에 있는 가래를 묽게 한다. 율무쌀과 같이 쓰면 그 효과가 더욱 증대된다.

 

황매화 

12~20g을 물 200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황매화는 기침멎이작용,, 가래 삭임 작용이 있어서 오랜 기침에 쓴다. 이밖에 소화불량, 부기를 해소하는데도 활용된다.

 

살구씨 

물에 20~30분 담갔다가 속껍질을 벗겨 버리고 짓찧은 것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기침이 심하게 날 때 먹는다. 살구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기침 중추를 진정시킨다. 그러므로 살구씨의 적은 양은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 주로 감기,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으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찬 때 쓴다.

 

살구씨, 도라지 

각각 20g에 물 600를 넣고 200가 될 때까지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오랫동안 기침이 심하게 나는 데 쓴다.

 

복숭아씨 

2배 양의 술에다 1~2일 동안 담갔다가 건져 내어 말린 다음 가루 내어 한번에 3g씩 하루 3번 먹는다. 복숭아씨에는 아미그달린 성분이 있어 기침 중추를 진정시켜 기침을 멎게 한다.

 

치료방법

 

찜질 치료 

 

천식이나 폐렴,, 감기 등 어떠한 이유에서든 기침이 심할 경우 가슴에 겨자찜질을 하여주면 신효하다.

 

겨자찜질법

 

겨자가루와 감자가루를 7:3의 비율로 섞어 따뜻한 물에 걸쭉하게 개어 해당 부위를 충분히 덮을 만큼 크기의 거즈 위에 겨자 반죽을 올리고, 그 위에 비닐을 덮어 손으로 약 3밀리미터 정도의 두께로 환부 크기만큼 납작하게 만든다.

겨자를 환부에 붙이고 나서 2,3분 후에는 거즈의 모서리를 들어보아 피부의 발적이 어느 정도인가를 보고 붉게 되었으면 바로 거즈를 떼 준다. - 5분 이내에 붉게 되는 것은 효과가 잘 나타난 것으로 증상이 가벼운 상태로 볼 수 있다. 반면에 20분이 지나도 붉게 되지 않거나, 붉게 되어도 바로 퇴색되는 것은 중증이라고 보면 된다.

20분이 되어도 붉게 되지 않을 경우에는 일단 중지하고, 피부에 마그밀 액을 바르고 40~50분 후에 다시 겨자 요법을 실시한다이렇게 몇 번이고 반복하여 피부가 발적을 보일 때까지 실시한다.

 

유아들의 경우는 자극이 심하므로 방법을 좀 달리할 필요가 있는데 창호지를 가슴에 올려놓고 적당량의 물에 겨자가루를 10%10% 정도 풀어 가제수건을 푹 적셔 창호지 위에 올려주고 따뜻한 수건으로 덮어두었다가 한 10분 후에 떼어주면 된다.

 

뜸치료

 

지양혈(7, 8 가슴등뼈 사이)에 쌀알 크기의 뜸봉으로 뜸을 15, 천돌혈(천돌혈(가슴뼈 자루 위에 제일 오목한 곳)에 쌀알 크기의 뜸봉으로 뜸을 5장씩 2~3일 뜬다. 열이 있으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이 날 때, 만성 기관지 천식,, 백일기침 등에 여러 날 계속 뜨면 좋다.

천돌혈과 폐유혈(3, 4 가슴등뼈 사이에서 양옆으로 2치 되는 곳)에 하루 5~7장씩 15일 동안 뜸을 뜬다.

 

부항치료 

 

기침이 발작적으로 심하게 날 때에는 두 견갑골 사이에 여러 개의 부항을 붙이면 기침이 멎는다.

 

수기치료

 

대추혈(제7목 등뼈와1가슴등뼈 사이), 신주혈(제3, 제4 가슴등뼈 사이), 폐유혈(폐유혈(신주 혈로부터 양옆으로 2치 되는 곳)에 손가락으로 15초씩 33번 꼭 누르면서 비벼준다.

두 어깨뼈 사이의 피부를 첫째 손가락과 둘째 손가락으로 주름잡아 쥐고 아래위를 옮겨 가면서 피부가 충혈될 때까지 주물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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