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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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별 병증

티눈

by mrsoojak 2022. 1. 30.

글에 나온 진단과 치료법은 사람의 체질과 환자의 병세와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나 한의사의 전문가와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티눈

 

티눈

 

기계적 자극에 의하여 발바닥 또는 발가락, 손 등에 생기는 국한성 각질 증식증이다.. 보통 원추형이며 진피층에 뿌리를 두게 되므로 누르면 아픔이 있다. 티눈은 굳은살과 비슷하나 굳은살은 피부면에 두드러져 나오나 티눈은 피부의 안쪽으로 향하여 자란다. 때문에 무엇에 닿거나 손으로 누르면 몹시 아프다. 특히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티눈이 있으면 걸을 때마다 닿거나 눌리면서 매우 고통스럽다. 티눈은 어느 한 곳에 국한된 것도 있고 온 발바닥의 여기저기에 생긴 것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걸어 다니기가 몹시 힘들다.

 

약물치료

 

1) (해송자) : 10알 정도 껍질을 까서 속알맹이를 짓찧어 티눈 부위를 약간 긁은 다음 붙이고 숟가락 끝을 달구어 피부가 데지 않을 정도로 하루 3번씩 지져준다. 씨에 있는 많은 양의 정유가 티눈 부위를 뚫고 들어가면서 각질 증식을 억제하며 아픔을 멎게 한다.

2) 대추 : 한 알의 대추가 다 잦아먹을 정도로 물을 넣고 2~3시간 충분히 불쿤다. 절반 되게 쪼개서 씨는 뽑아버리고 다시 더운물에 불쿤다.. 이것을 피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면도칼로 벤 티눈 위에 붙이고 비닐박막으로 싸맨다. 이런 방법으로 3~4번 갈아 붙이면 티눈이 없어진다.

3) 거머리 : 티눈의 가운데를 좀 파내고 그 위에 거머리를 말려 가루 낸 것을 대고 반창고를 붙여둔다. 매일 한 번씩 바꾸어 붙이면 티눈이 절로 빠진다. 거머리는 어혈, 혈기가 뭉친 것, 적취 등을 헤치는 작용이 있다. 티눈에 붙이면 잘 빠지게 한다.

4) 명태아가미뼈, 밀가루 : 명태 아가미 뼈를 보드랍게 가루 내어 밀가루와 31의 비로 섞어서 물에 반죽하여 티눈 복판을 피가 약간 날 정도로 파낸 다음 그곳을 중심으로 좀 넓게 붙이고 붕대를 감는다. 약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자주 바꾸어 붙인다. 또는 명태눈알을 티눈 크기만큼 납작하게 만들어 티눈에 붙이고 반창고로 1주일 동안 고정해도 된다.

5) 닭의 뼈 : 닭의 뼈를 말려 보드랍게 가루 낸 다음 보통 채로 쳐서 가루를 얻는다. 닭의 뼛가루 50g에 설파민연고 10g을 넣고 고루 섞어 고약을 만들어 피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파낸 티눈 위에 티눈 크기만큼 약을 뜯어서 붙이고 반창고로 2일 동안 고정했다가 다시 바꾸어 붙인다.

6) 너삼씨 : 티눈을 피가 날 정도로 파내고 그 안에 물에 푹 퍼진 너삼 씨 한 알을 넣고 반창고를 붙인다. 너삼씨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의 작용에 의하여 혈관 수축을 일으키므로 티눈 각질의 증식을 억제하여 티눈이 빠지게 한다.

7) 구기자나무뿌리껍질(지골피), 잇꽃(홍화) : 햇볕에 말린 것을 각각 같은 양 보드랍게 가루낸 다음 먼저 티눈을 소독한 바늘 끝으로 파내고 그 자리에 약을 바르고 싸맨다. 베타인의 염들은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티눈의 각질층이 안으로 더 증식하지 못하게 억제한다.

8) 붉나무벌레집(오배자) : 말려 보드랍게 가루 내어 송진에 잘 개어 티눈에 붙이고 싸맨다. 이렇게 7~10일 동안 싸매면 잘 낫는다. 탄닌 성분들에 의하여 피부를 부드럽게 하므로 각질층이 유연해지면서 빠져나온다.

 

 

티눈, 발 건강의 적신호

 

본래 신경을 잘 쓰지 않았던 부분에서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더 당황하고 신경이 쓰이게 된다. 흔히 이러한 경우의 쉬운 예가 티눈이다.

크기는 콩알만큼도 되지 않은 것이 보행에는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고, 어쩌다 조금 무리한다 싶은 날에는 아프기가 치통에 비할 것이 못된다.

티눈이 잘 발생하는 부위는 다섯 번째 발가락의 바깥쪽에 가장 많이 생기고, 네 번째 발가락 사이에도 생기며, 그 외 발가락 어느 부위에든 생길 수 있다.

잘 맞지 않는 신발, 꽉 끼는 신발이 원인

티눈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잘 맞지 않는 신발, 꽉 끼는 신발을 신었을 때 압박으로 인해 생기며, 발가락 뼈 구조상 서로 눌러 생기기도 한다.

직업과 관련이 되어서는 노동하는 사람이나 스포츠로 인해 손바닥에 생기며, 예상외로 바이올린 연주자같이 손을 사용하는 음악가들의 손가락에도 흔히 생긴다.

티눈의 증상은 압박을 가할 때 칼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특징적이다. 티눈은 경계가 뚜렷하고 과도하게 각화 되어 굳어 있으며, 중심부에 투명한 부위를 갖고 있다. 발바닥의 티눈은 발바닥 사마귀와 감별 진단하여야 하는데, 발바닥 사마귀는 다발성이 많으며 중심부에 적색 흑색의 점이 보이며 경계가 불분명하다.

특히 이렇게 발바닥에 나는 티눈은 그 통증의 경도가 심해서 안으로 파고드는 듯한 못의 형태를 띠게 되어 그 통증이 더하게 된다.

 

핵을 완전히 제거치 않으면 다시 재발

티눈을 제거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 간단하게는 40% Salicylic Acid Plaster를 수일간 병변에 붙여 놔두고 떼어낸 후 물레 불려 허옇게 연화된 부분을 No15 BladeFile을 이용하여 제거한다. 이 때 중심부에 쐐기 모양의 티눈 핵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증상이 다시 재발된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티눈에 부신피질 호르몬 주사를 맞아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최종적으로 완전한 치료는 티눈 부위를 부분 마취하여 이산화탄소 레이저나 전기소작기로 티눈 핵까지 태워 없애는 방법이다. 상처가 자생되어 아물게 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2~3주 정도가 소요된다.

발은 아무리 작은 질환이라 할지라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신체의 한 부분이라는 것 말이다. 티눈 같은 질환은 발 건강이 악화될 수 있는 확실한 적신호이므로 시작 단계에서 정성을 기울여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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