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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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별 병증

수은 중독

by mrsoojak 2022. 1. 30.

글에 나온 진단과 치료법은 사람의 체질과 환자의 병세와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나 한의사의 전문가와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수은 중독

 

수은 중독

 

수은은 인체에 누적될 경우 신경계통 등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중금속의 하나로 온도계, 압력계, 형광등, 아말감에 사용되며, 각종 수은화합물은 살균제, 살충제, 건전지, 곰팡이 제거제, 방청 페인트, 안료 등의 재료로 쓰인다. 또 펄프나 종이, 아세트산, 염소, 가성소다의 제조공정에 이용되기도 한다.

 

수은에는 무기 수은과 유기 수은이 있다. 수은의 대부분은 무기 수은으로 온도계와 기압계에 많이 사용된다.

 

생물 농축의 주범인 수은은 유기 수은의 한 종류인 메틸수은이다. 메틸수은은 물고기 체내에서 쌓이기 때문에 바다나 호수가 약간의 수은으로 오염되더라도 이 물고기들은 쉽게 오염될 수 있다.

 

수은은 우리의 주변 환경에서 오랜 기간 잔류하는 동안 유기 수은이 무기 수은으로 되기도 하고, 반대로 무기 수은이 흙과 물속에서 미생물과 바이러스의 생화학적 작용에 의해 천천히 유기 수은으로 바뀌기도 한다.

 

수은은 다른 중금속과 마찬가지로 한 번 몸 안에 들어오면 빠져나가지 않고 계속 누적된다. 이것이 몸안에 축적되어 총 수은량이 30ppm 이상이 되면 수은 중독 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수은은 상온에서 천천히 증발하여 호흡기로 흡수될 수 있다. 또한 수은과 그 화합물은 드물지만 소화기 계통으로 흡수될 수도 있다. 이렇게 호흡기 및 소화기 경로로 인체에 침입하면 80% 정도가 신장 및 간 등에 축적되어 소뇌의 기능을 마비시킨다.

 

액체 상태의 수은이 피부에 닿으면 단백질 속으로 직접 침투하여 국소적으로 피부염을 유발한다.

 

수은의 축적에 의한 중독은 만성 신경계의 질환으로 인해 운동장애, 언어장애, 난청, 심하면 사지가 마비되어 죽음에까지 이른다. 뿐만 아니라 산모가 이병에 걸리게 되면 태아가 이와 같은 신경계 질환으로 인해 지체부자유자로 태어나기도 한다.

 

 

미나마타병

 

50년대 일본에서 수은중독이 공해 질환으로서 미나마타병을 일으킨 사건은 유명하다.

 

미나마타병은 메틸수은에 의한 중독증의 예로 1956년 일본의 미나마타시의 아세트알데히드 초산공장의 폐수로 인한 미나마타병 환자가 처음으로 사망하였고,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환자가 증가해 미나마타병은 중대한 사회문제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1988년 당시 15세의 나이로 형광등 제조회사인 협성계공에 취업하여 3개월간 신나와 수은 주입 작업을 하던 문송면이 수은 유기용제 중독으로 사망하여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수은중독 해산물, 불임 원인

 

수은에 중독된 해산물을 많이 먹어 혈중 수은농도가 올라가면 불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홍콩 중국대학의 크리스틴 초이 박사는 영국 산부인과학회지 최신호 인터넷판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바다 오염이 심하고 해산물 소비가 많은 홍콩의 불임 부부 150쌍과 생식기능이 정상인 부부 26쌍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중 수은 검사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초이 박사는 전반적으로 불임 부부들의 혈중 수은 농도가 정상 부부보다 현저히 높았으며 불임 부부 중 남자는 3분의 1, 여자는 23%가 혈중 수은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초이 박사는 혈중 수은 검사 외에 해산물 섭취량과 특정 화장품 사용 여부 등 수은 노출요인들을 조사했으며 해산물 섭취 외에 다른 수은 노출원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초이 박사는 홍콩 주변 해역은 중금속 오염이 심한 것이 보통이라고 말하고 최근 태국에서 조사한 것을 보면 상어 지느러미가 10개중 6개꼴로 수은 오염이 안전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신부 '수은 중독' 참치 삼가야

 

참치 같이 몸집이 큰 생선은 태아의 뇌 발달에 해로운 수은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임신 여성은 섭취를 삼가야 한다고 미국 식품의약청 자문위원회(FDA)25일 건의했다. FDA 자문위원회는 임신여성이 참치를 얼만큼 먹는 게 안전한지는 분명치 않지만 생선 중 참치만 먹을 경우 일주일에 참치 통조림 2, 다른 해산물을 섞어 먹을 경우참치 통조림 1개가 적당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자문위 위원장인 버지니아 공대의 샌포드 밀러 박사는 참치를 포함한 생선은 태아의 뇌 발달과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불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수은 오염으로 인한 해독과의 득실을 따지기가 무척 어렵다고 말하고 그러나 참치는 다른 생선보다 수은 오염 가능성이 큰 만큼 임신부는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생선의 수은 오염 정도는 어종에 따라 다르지만 몸집이 가장 큰 생선이 수은 오염도가 가장 높다. FDA가 작년 임신여성들에게 상어, 황새치, 동갈삼치, 옥돔 등 4종류의 생선을 삼가도록 권고한 것도 이 때문이다. FDA는 그러나 참치 통조림을 포함해 조개류와 대양에 서식하는 작은 생선을 요리해 먹는 것은 12온스까지는 안전하다고 밝혔었다.

 

일부 비판자들은 대형 참치종류는 황새치보다 수은 오염이 덜 하지만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생선인 만큼 섭취 제한 품목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여러 소비자단체들도 임신부들에게 참치 섭취량을 줄이라고 당부하고 있다. FDA는 메틸수은이 1ppm 이하 함유된 생선은 안전하지만 황새치 등 4종류는 이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립과학원은 미국 가임여성의 약 8%가 혈중 수은이 위험한 수준이고 매년 약 66만 명의 신생아가 임신 중 어머니가 섭취한 수은에 노출돼 학습능력 장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폐건전지의 수거및 처리 ( 인체에 치명적인 수은중독 )

 

우리의 생활 속에 아주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건전지가 환경에 혹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건전지의 성분도 모르고 일반 쓰레기처럼 버리는 것이 일반화된 지 오래다. 그러나 우리 가정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방치되어 있는 모든 건전지에는 수은이 최고 27%가량 함유돼 있다. 0.2~0.5g의 수은중독이 곧 사망까지 이르는 양인데 건전지에는 최고 1.7g까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로는 아직까지 폐 건전지의 심각한 피해를 느끼지 못한다. 수은중독으로 인한 병은 일반적으로 미나마타(Minamata Disoasc) 병으로 이는 어폐류를 먹는 어민들에게 많이 발생한 병으로 증세는 중추신경마비로 손 발이 저린 증상에서부터 유기수은 특유의 언어장애, 시야협착이 일어나며 발광을 하며 마침내 사망에 이른다.

 

중독자는 일생을 폐인으로 비참한 생을 보내게 된다.

 

수은은 순백색으로 상온에서 유일한 액체금속이며 화학물로써의 용도가 실로 광범위해 우리 주위에선 항상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수은 중독은 수은을 사용하고 있는 제조업체 종업원들의 직업병으로 알려졌다.

 

수은은 직접 접촉 외에 폐기된 수은 제품 즉, 수은이 함유된 폐건전지 등이 일반 쓰레기처럼 산이나 강 등에 방치돼 이것이 인간에게 스며드는 것이다.. 이것을 소각시킬 경우 대기 중에 증발돼 공기오염의 원인이 된다. 즉 다시말해 수은중독은 직접적인 접촉 외에 유해물질인 수은을 함유한 폐건전지 등의 부적당한 처리로 환경에 노출돼 금속수은이 녹아 나와 " 자연생태계 " 에서 유기 수 은화 되어 독성이 증대, 토양오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고 농산물, 어폐류에 농축되어 2차로 인간의 몸에 유입된다.

 

생선 섭취에 의한 태아 수은중독 위험 경감

 

아기가 자궁에 있는 동안 수은에 오염된 생선을 먹어도 아기의 두뇌발달에는 지장이 없다. 산모가 바다에서 잡히는 몇 종류의 생선을 먹으면 태아의 발달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퍼지면서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가능성은 참치, 상어, 황새치나 청새치등을 포함한 바다 어류들이 수은은 흡수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수은은 자연상태에서도 발견되기도 하고, 공기오염의 결과로 나타나기도 한다. 문제는 이 수은금속이 사람의 두뇌와 신경조직에 손상을 준다는 사실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수은은 불임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영국의 식품 표준청 (Food Standard Agency)은 금년초에 임신부들이 참치 소비를 일주일에 참치 통조림 두 개 정도만 먹으라고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에 의학 학술지인 Lancet에 실린 연구결과에 의하면, 여성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의 연구팀은 이러한 바다 생선들이 주요한 식생활의 주요 근간이 되는 셰이셀 (Seychelles) 군도에 사는 산모와 어린이들에 대해 조사하였다. 이 연구에 참가한 산모들은 평균 일주일에 12번 정도의 생선음식을 먹는 것으로 미국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먹는 것과 비교해서 상당히 많은 양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련의 어린이에 대한 테스트에 의하면 생선에 함유된 수은에 노출되어 신체발달에 저해가 되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콘스탄틴 리케토소스 (Constantine Lyketosos)박사는 현재 존재하는 증거에 의하면, 임신 기간 동안 생선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메틸수은 노출은 대부분 세계 여러 곳에서 나타나는 수준과 비교해서, 어린이의 정신적이고 행위상의 발달여부에 어떠한 눈에 띄는 특이한 영향을 발견할 수 없다”라고” 설명한다. 그는 이어서, “현재 임신부들이 현재 수준에서 더 이상 생선 섭취량을 줄여야 할 어떤 이유도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세계 보건 기구는 다음 달에 생선의 수은 노출 문제를 토론하기 위한 모임을 할 예정이다. 영국 식품 표준청의 발표문에 의하면, 독성에 대한 독립 자문협의회 (Independent Advisory Committee on Toxicity)에 의해 자문을 받아왔고, 세계보건기구의 모임 이후에 이 수은 문제를 재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과학지식에 대한 독성에 대한 자문협의회의 연구를 토대로 영국 식품 표준청은 임신부나 임신예정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모유를 수유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수은 함유량이 높은 생선 (상어, 황새치, 청새치)을 피하고 되도록이면 일정량의 수은을 함유한 참치는 자주 먹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 식품 표준청은 생선섭취의 이득과 위험에 대한 재고 과정에 세계 보건기구(WHO)와 독립 자문협의회의 결론을 참작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수은 중독에는 청미래덩굴을 잘게 썰어 약한불에 달여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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