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동의보감(東醫寶鑑) 내경편(內景篇) 꿈(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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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꿈[夢] | 2. 정신이 꿈이 된다[魂魄爲夢] |
3. 음사는 꿈을 꾸게 한다[淫邪發夢] | 4. 5장이 허하거나 실하면 꿈을 꾼다[五藏虛實爲夢] |
5. 양기(陽氣)가 드나드는[出入] 데 따라 자거나 깨어난다[陽氣之出入爲寤寐] | 6. 정신이 얼떨떨하고 잠이 많은 것[昏沈多睡] |
7. 허번(虛煩)으로 잠을 자지[睡] 못하는 것[虛煩不睡] | 8. 마음이 들떠서 잠을 자지 못하는 것[魂離不睡] |
9. 지나치게 생각해서 잠을 자지 못하는 것[思結不睡] | 10. 늙인이와 젊은이가 잠을 자는 것이 다르다[老少之睡不同] |
11. 잠자는 것을 음양과 허실로 가른다는 것[睡辨陰陽虛實] | 12. 잠을 편안하게 자지 못하는 것[臥不安] |
13. 몸이 무거우면 눕기를 좋아한다[身重嗜臥] | 14. 사람을 싫어하고 혼자 있으려 하는 것[惡人欲獨處] |
15. 잠을 자는 법[寢睡法] | 16. 나쁜 꿈[惡夢]을 꾸지 않게 하는 방법[삱惡夢] |
17. 약 쓰는 방법[用藥法]/꿈 | 18. 단방(單方)/꿈 |
19. 침뜸치료[鍼灸法]/꿈 |
한글 동의보감(東醫寶鑑) 내경편(內景篇) 꿈(夢)
5. 양기(陽氣)가 드나드는[出入] 데 따라 자거나 깨어난다[陽氣之出入爲寤寐]
[註] 잠에 대한 생리가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못한 옛날에 음양설에 맞추어 해석한 내용이다.
『영추』에 “위기(衛氣)가 낮에는 양에서 돌기 때문에 눈을 뜨고 깨어나며 밤에는 음에서 돌기 때문에 눈을 감고 잔다”고 씌어 있다.
○ 정강성(鄭康成)은 “입과 코로 숨을 쉬는 것은 폐의 작용이고 귀가 잘 들리고 눈이 잘 보이는 것은 정신적 작용이다. 귀와 눈을 입과 코에 대비하면 입과 코는 양이고 귀와 눈은 음이다. 귀, 눈, 입, 코를 장부(藏府)와 대비하면 귀, 눈, 입, 코는 양이고 장부는 음이다. 양기는 양분(陽分)㈜을 25번 도는데 몸의 겉면을 돌 때에는 귀, 눈, 입, 코가 모두 양기를 받게 되어 맛과 냄새를 알며 보고 듣는 동작을 할 수 있고 깨어날 수 있다. 또한 양기는 음분(陰分)㈜을 25번 도는데 장부 속으로 돌 때에는 귀, 눈, 입, 코가 양기를 받지 못한다. 그러면 감각작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잠들게 된다. 듣고 보는 것은 양기가 없이는 할 수 없다”[입문].
[註] 양분(陽分) : 양의 방면, 양의 부분, 양의 영역이라는 뜻인데 양이라는 말과 같이도 쓴다. 그리고 표리로 갈라보면 양분은 표(겉)이고 음분은 이(속)이다.
[註] 음분(陰分) : 음의 방면, 음의 부분, 음의 영역이라는 뜻인데 음이라는 말과 같이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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