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향기187 2001년 11월 24일 질풍경초처럼 세워줄 내 어머니와 나에게 의탁하여라. 2001년 11월 24일질풍경초처럼 세워줄 내 어머니와 나에게 의탁하여라. 오전 7시경, 단말마의 고통을 겪으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할 때 12처에서 십자가의 예수님께로부터, 아주 강렬하고도 아름답게 빛이 퍼져 나오는가 했는데 일곱 상처가 열리며 성혈이 흘러 모여지더니 성체로 변화되어 어느샌가 내 입으로 모셔지는 것이 아닌가. 그때 아주 다정하고 친절한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예수님 : “자,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받아먹어라. 이것은 세상 자녀들의 죄악을 씻어주기 위하여 흘린 내 계약의 피이며 영혼을 살찌우는 내 몸이니 나와 하나를 이루도록 내 안에서 온전히 용해되어 나의 마음이 되어라. 오, 가련한 나의 딸! 착한 내 작은 영혼아! 천주성과 인성으로 너희와 결합하고자한 나의 .. 2024. 10. 6. 2001년 11월 9일 피 흘리며 너희와 함께 동행 하고 있는 내 아들 예수 2001년 11월 9일피 흘리며 너희와 함께 동행 하고 있는 내 아들 예수 나는 예수님께서 사형선고를 받으신 뒤 온갖 매질과 채찍질로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십자가를 지시고 갈바리아를 향하여 한 처 한 처 올라가신 그 길을 가슴속 깊이 묵상하면서 기도할 때 예수님께서 받으시는 고통에 더 가깝게 동참하게 되었다. 그때 나의 온몸은 천근만근이나 된 듯이 한 발자국조차도 옮길 수가 없을 정도로 무거워졌다. 그렇게 무거운 몸을 이끌고 발바닥을 땅에 끌며 앞으로 가는데 나중에는 정신까지 혼미하여지면서 눈도 떠지지 않았으나 제 6처 베로니카 성녀께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던지는 무수한 야유와 조롱 속에서도 체면과 이목은 아랑곳하지 않고 용감하게 주님께 다가가 피땀으로 얼룩진 예수님의 얼굴을 정성스럽게 닦아드리고 가.. 2024. 10. 6. 2001년 11월 8일 완전하게도 할 수 있지만 너를 겸손하게 하기 위하여 2001년 11월 8일완전하게도 할 수 있지만 너를 겸손하게 하기 위하여 깊은 묵상 중에 있을 때 현시를 보게 되었는데 예수님은 가시관을 쓰시고 온몸이 찢겨지고 해어져 피를 흘리고 계시는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잔혹하게도 십자가에 계속 못을 박고 있었다. “쾅 쾅 쾅” 귀가 아플 정도로 계속되는 망치 소리는 그치질 않았다. 예수님께로부터 흘러나온 성혈은 계속 되었기에 그 모습을 보고 있는 나의 가슴은 터져 나가는 듯 아팠고 마음은 천 갈래 만 갈래 찢기는 아픔이었다. 율리아 : “오오, 나의 주님! 나의 님이시여! 당신은 당신을 이렇게 계속 죽음으로 이끌고 가는 영혼들까지도 그토록 사랑하시오니 그 크신 사랑을 우리가 어찌 다 헤아릴 수가 있사오리까. 그리고 우리가 얼마만큼의 기도를 더 해야만이 주님께 박혀진.. 2024. 10. 5. 2001년 11월 6일 상과 불을 가지고 오실 너희의 구속주 2001년 11월 6일상과 불을 가지고 오실 너희의 구속주 예수님께서 걸으셨던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며 기도하던 중 제 8처에서 현시를 보게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 거기에는 교황님과 많은 성직자들과 수도자들 평신도들이 함께 있었다. 조금 후에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리는데 그 중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흔들리지 않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면서 버티고 서 있었다. 그들과 같이 흔들려 버리면 아주 쉬운데도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쓰며 노력하니 자신들에게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한 그들은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려는 사람들을 앞과 뒤에서 그리고 양 옆에서 마구 찔러대고 밀어붙여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려는 .. 2024. 10. 3.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