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정(精)의 유설(遺泄)은 심(心)에 속한다 ( 내경편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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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동의보감

10. 정(精)의 유설(遺泄)은 심(心)에 속한다 ( 내경편 정 )

by mrsoojak 2022. 2. 2.

동의보감 내경편 정

  한글 동의보감(東醫寶鑑)  내경편(內景篇) 정(精)   

1. 정은 신체의 근본[精爲身本] 2. 정은 지극한 보배[精爲至寶]
3. 오장에는 모두 정(精)이 있다[五藏皆有精] 4. 맥 보는 법[脈法]/정
5. 정액은 잘 간직해야 한다[精宜秘密] 6. 성욕을 조절하여 정액을 간직한다[節慾儲精]
7. 축양비방(縮陽秘方) 8. 정을 단련하는 비방[煉精有訣]
9. 음식물로 정을 보한다[補精以味] 10. 정(精)의 유설(遺泄)은 심(心)에 속한다[遺泄精屬心]
11. 몽설(夢泄)은 심(心)에 속한다[夢泄屬心] 12. 몽설(夢泄)은 울증[鬱]과도 관련된다[夢泄亦屬鬱]
13. 정(精)이 절로 나가는 것은 허증에 속한다[精滑脫屬虛] 14. 백음증(白淫證)
15. 습담(濕痰)이 스며들어 유정(遺精)이 생긴다[濕痰渗爲遺精] 16. 정을 보하는 약[補精藥餌]
17. 단방(單方)/정 18. 도인법(導引法)/정
19. 침뜸치료[鍼灸法]/정  

 

 한글 동의보감(東醫寶鑑) 내경편(內景篇) 정(精) 

 

 10. 정(精)의 유설(遺泄)은 심(心)에 속한다[遺泄精屬心] 

 

단계는 ()을 굳건히 간직하는 것은 신()이 주관하고, 내보내는 것은 간()이 주관한다. 이 두 장기에는 모두 상화(相火)가 있고 그 줄이 위[]로 심()에 속해 있다. 심은 군화(君火)이다. 다른 것에 감응되면 동하기 쉽다. 심이 동하면 상화가 역시 동하고 상화가 동하면 정액이 저절로 나온다. 상화가 몹시 발동하면 비록 성생활은 하지 않아도 정액은 암암리에 흘러서 소실된다. 때문에 성인들은 사람들에게 깨끗한 마음으로 심을 수양하라고 하였는데 그 뜻이 깊다고 하였다.

 

[] 상화(相火) : 명문의 화를 말한다. 심화(군화)에 상대되는 말이며 심화를 돕는다는 뜻으로 상화를 쓰고 있다. 상화에는 소양(, , 삼초)의 상화와 명문의 상화가 있다.

 

정을 주관하는 것은 심이 하고 정을 간직하며 통제하는 것은 신이 한다. 심과 신의 기가 허해서 정을 잘 통솔하지 못하여 오줌을 따라 정액이 나오는 것을 요정(尿精)이라 하고 성생활에 대한 말을 듣거나 보기만 해도 정액이 나오는 것을 누정(漏精)이라고 한다[직지].

 

처음에는 군화(君火)가 안정하지 못한 데 원인이 있지만 오래되면 상화가 홀로 작용해 정액이 나오면서 멎지 않는다. 심하면 밤마다 나오고 낮에도 나오면서 멎지 않는다. 이때에는 감리환과 황련청심음을 쓴다[입문].

 

[] 군화(君火) : 심의 화를 말한다. 상화에 상대되는 말로 군화라고 한다. 심장의 작용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감리환(坎쀄丸)

황백, 지모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동변으로 축여 아홉번 찌고 아홉번 햇볕에 말리며 아홉번 이슬을 맞힌다. 이것을 가루내어 된엿처럼 달인 지황으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소금을 끓인 물로 빈속에 먹는다[입문].

 

황련청심음(黃連淸心飮)

군화가 이미 동()하고 상화가 따라 동하여 정액이 저절로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황련, 생지황, 당귀, 감초, 복신, 메대추씨(산조인), 원지, 인삼, 연밥(연실)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썰어서 한번에 20g씩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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