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2006년_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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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성모님메시지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2006년_2/3

by mrsoojak 2022. 2. 26.

율리아 자매님이 영한 성체가 가장자리부터 실핏줄이 생기면서 차츰 차츰 살과 피로 변화되기 시작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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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3일 성령강림 대축일 전야 - 자! 성령의 빛을 받아라.

 

 8시경, 외국에서 오신 세 분의 신부님과 많은 순례자들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기도를 바치며 성혈 조배실로 들어가 계속 기도하던 중, 묵주의 기도가 끝날 무렵 갑자기 앞이 환해지기에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갈바리아 언덕의 십자가상 예수님이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모습으로 하얀 통솔 옷에 빨간 망토를 걸치고 나타나시어, 양손을 들어 우리 모두에게 자비의 빛을 비추어 주셨다. 파란 망토를 걸치신 성모님께서도 예수님 오른쪽에서 미소를 지으시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팔을 벌려 축복해 주셨다. 나는 너무나도 황홀하여 한참을 응시하고 있었는데, 그때 예수님께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며 다정한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예수님 :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와 내 어머니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달려온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사랑이 말살되어가 어둠에 휩싸인 이 세상은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하고, 오류의 맹렬한 회오리바람은 치열하게 치닫고 있어, 이단과 추문과 악표양이 교회 안에까지도 널리 퍼져, 이미 타락은 밀물처럼 쏟아져 내리고 있기에,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내어놓은 나와 내 어머니의 성심이 활활 타올라 활화산이 되고 있으나 너희의 정성과 사랑에 찬 기도를 통하여 위로받으며 그 극심한 고통들은 미소로 바뀌는구나.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사랑하는 나의 사제들과 자녀들아! 사탄의 유혹에 빠져 멸망에 이르는 영혼들이 매일 매일 늘어가지만, 그들 모두가 회개하여 돌아오도록 이끌어야 할 지극히 사랑하는 내 사제들까지도 분별력을 잃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기에, 그들에게 맡겨진 양들까지도 무서운 늑대들에게 유혹과 위협을 당하고 있으니,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사랑과 희생의 봉헌으로 길을 잃고 헤매는 영혼들이 진정으로 회개하여 돌아오도록 효성을 다해주기 바란다.

지극히 사랑하는 자녀들아! 어둠이 짙어지고 죄악이 모든 것을 뒤덮을지라도 자가당착한 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나와 내 어머니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탁하는 너희를 기도의 절정에 도달케 하고 모든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하여, 오늘 너희의 모든 허물을 씻어주고 영혼 육신을 치유해주며 너희가 행하는 모든 사랑과 수고에 나의 성심의 빛과 자비의 빛으로 축복을 내리며 강복한다.

지금 너희를 위하여 내려준 이 빛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세계 어디에서나 나와 함께 기도하는 모든 이에게도 성삼위 안에 하나 되기를 바라며 비추어 주는 것이다.

내 생명 전체를 내 본질 자체에서 끌어내어 너희와 결합하고자 한 내 사랑 안에 온전히 침잠하여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내가 세상을 구원하고자 너희에게 준 지고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힘써 노력한다면, 너희를 괴롭히는 사탄은 물러가게 될 것이고 머지않아 새 시대의 여명을 보게 될 것이다.

자,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성령을 받아라. 하늘과 땅에서 일어나는 표징을 보여주시며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자의 입을 막아 다니엘을 살리신 것처럼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며 전하려고 노력할 때 너희가 설사 어떠한 위험과 사면초가1)에 처해 있을지라도 반드시 구해내어 이 마지막 시대의 사탄과의 격렬한 전투에서 승리하도록 너희 모두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성령을 내리신다.”

 

그때 성령이 불꽃 형태로 각 사람에게 내리셨다. 그 순간 나는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모서리에 세게 부딪혔으나 고통은 전혀 없었다. 예수님께서 비춰주시는 자비의 빛은 계속 되다가 얼마 후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과 빛은 사라지고 원래 갈바리아의 십자가상이 보였다.

 

1) 사면초가 (四面楚歌) : 사방이 모두 적으로 둘러싸인 형국 또는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고립된 상태를 이르는 말  

나주 천주교회에서 미사를 집전하신 필리핀의 오제리 신부님, 산토스 신부님과 필리핀 교우들이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된 모습을 목격하고 감격해서 울며 기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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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30일 (1) - 수많은 징표들을 보여준 성스러운 장소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21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외국에서 순례오신 일곱 분의 신부님들과 국내외 순례자들이 사랑으로, 일치 안에서 성모님을 위로해 드리고 기쁨을 드리고자, 촛불을 들고 성혈 조배실 앞에 모여 기도하고 있을 때, 성모님이 아름답게 미소 지으시며 고개를 왼쪽으로 움직이시며 아주 다정하고 친절하게 말씀하셨다.

 

성모님 :

 오, 사랑하는 자녀들아! 고맙구나. 마른풀이 쉽게 불에 타버리는 것처럼 교만으로 영혼이 황폐해져 죄의 수렁 속으로 쉽게 빠져들어 멸망의 길로 치달아, 지옥의 유황불에 떨어질 위험에 처한 영혼들의 회개를 위하여 내 아들 예수와 나를 기리기 위하여 모인 너희와 함께 나도 기도하겠다.

세상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전대미문의 수많은 징표들을 보여준 이 성스러운 장소에서 나와 함께 기도하는 너희 모두에게 하느님의 무한하신 축복이 함께 하실 것이다.”

 

2006년 6월 30일 (2) - 멸망을 획책하는 교활한 분열의 마귀

 

외국에서 순례오신 일곱 분의 신부님들과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을 돌며 봉헌한 묵주의 기도가 성혈 조배실에서 끝났을 때, 갈바리아 예수님상으로부터 햇살보다 더 영롱하고 수정보다 더 맑으며 아름다운 파란색의 빛이 비추어졌다. 처음에는 다섯번 비추어주시고 연이어 일곱 번을 비추어주셨는데 세상에서 볼 수 없는 그 파란빛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넋을 잃고 쳐다보고 있을 때, 사랑 가득하신 예수님의 목소리가 다정스럽게 들려왔다.

 

예수님 :
사랑으로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세상 모든 자녀들의 회개를 위하여 눈물 흘리신 내 어머니를 기념하기 위해서 모인 너희 모두에게 내 자비와 사랑의 빛을 내린다.

세상 자녀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왕관 대신 가시관을 쓰고 십자가에 매달려있는 나와,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는 내 어머니는, 고통에 동참해 주는 내 작은 영혼과 그를 따르려는 너희와 같은 영혼들이 있기에 그래도 타는 갈증이 해소 된단다. 그러니 내 너희에게 모든 것을 다 내어놓는다고 해도 무엇이 아까울 것이 있겠느냐.

내가 특별히 택하여 불러 세운 목자들과 자녀들까지도 나와 내 어머니를 전한다고 하면서도 견강부회1)한 교언이설2)로 진실을 호도하고 하느님을 촉범하고 있으니 불인정시한 그 고통은 또다시 나와 내 어머니를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란다.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멸망을 획책하는 교활한 분열의 마귀는 지금 이 세상 사람들의 영혼을 피폐3)케 하여 지옥의 길로 이끌기 위해 성직자와 불림 받은 순박한 영혼들까지도 현혹시켜 분별치 못 하게 하여 오류에 물들도록 온갖 공작을 꾀하고 있으니, 절대로 안일하게 생각지 말고 나와 내 어머니가 주는 불패의 무기인 사랑에 근거한 메시지에 신뢰를 두고 그대로 실천하여라.

그러면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하게 되어 천국에 오르게 될 것이니, 인간적인 생각으로 걱정하거나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세상 모든 자녀들에게 전하여라.

오늘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모인 너희에게 피 한방울, 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내 사랑 전체를 내어주어 메마른 영혼과 육신 그리고 병든 가정이 생기 돋아나도록 치유해 줄 것이니,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악을 일삼는 자들과 나와 내 어머니를 배척하는 극악무도한 죄인들을 위해서 기도하자꾸나.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성직자와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내가 친히 세운 많은 성직자들까지도 맡은 바 중대한 소명을 망각한 채 양심마저 저버리고 나를 전한다는 미명 아래위선으로 철갑하고, 십계명 중 6계명과 8계명을 스스럼없이 거스르면서도 세상에서 대접받으며 군림하려 하고 있으니, 불림 받은 너희만이라도 어서 깨어나 피 흘린 내 사랑의 초월성을 가지고 세상을 구하는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

오늘 너희 모두를 위하여 성심에서 쏟아져 나온 측량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나의 사랑의 빛과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시는 내 어머니의 가없는 사랑의 빛이 너희뿐만 아니라 너희 가족들에게도 흘러들어가게 될 것이니, 무한한 축복과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강복을 받도록 하여라.”

 

예수님께서 오른손을 들어 강복해 주셨으며 오른편에서는 성모님께서 망토를 펼치시어 참석한 모든 자녀들을 감싸주셨고, 성인 호칭 기도를 바칠 때는 하늘이 열리며 성인성녀들과 천사들이 나타나 함께 기도해 주셨는데, 그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1) 견강부회(牽强附會): 가당치도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다 대어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함.
2) 교언이설(巧言異說) : 교묘하게 꾸며 낸 통설이나 정설과는 다른 설.
3) 피폐(疲弊): 지치고 쇠약해짐. 기운이 지쳐 죽음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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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5일 - 하느님 의노의 잔이 축복의 잔으로 바뀔 것이다.

 

오늘은 고통이 극도로 심했기에, 나는 순례자들의 회개와 치유가 더 많으리라고 생각하며 그 고통들을 교황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모든 성직자와 수도자들의 영적 성화, 그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온전히 봉헌했다.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의 기도를 바쳤는데, 9~10처쯤 올라갔을 때, 너무 목이 마르다 못해 타는 듯했다. 그 타는 목마름이 너무 심해 혀가 오그라드는듯하여, 기도소리조차 낼 수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온몸에서는 힘이 빠지고, 촛불까지 잡을 힘이 없어 손에서 떨어질 정도였다. 나는 속으로 외쳤다.

‘오, 주님! 당신의 목마름은 얼마나 극심하셨을까요? 견디기 힘든 저의 이 고통들을 주님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그리고 온 세상 죄인들의 회개와, 오늘 순례 온 당신 자녀들의 회개와 영적 육적인 치유를 위하여 바치오며, 집에 두고 온 가족들과 또 이 자녀들이 지향하는 모든 일들이 주님 뜻에 거스르는 일이 아니라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하고 그 극심한 목마름과 한 발도 떼기 힘든 고통을 봉헌하며 발길을 어렵게 옮길 때 주님께서 다정하게  말씀 하셨다.

 

예수님 :

 오,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네가 받고 있는 그 극심한 목마름이 바로 내가 죄인들 때문에 내 어머니와 함께 받아내는 목마름이란다.

그런데 너는 그렇게 극심한 고통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희생으로 온전히 봉헌하였으니, 너의 그 희생 공로를 통하여 나는 내 어머니와 함께 피를 흘리며 영혼 육신의 추한때까지도 깨끗이 씻어주고자 십자가의 길뿐만 아니라 정성을 다하여 온전히 기도하며 따르는 자녀들과 동행하면서 축복해 주고 있단다.

나와 내 어머니를 위하여 그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네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는 그 아름다운 봉헌은 성부이신 아버지께 상달될 것이며, 나와 내 어머니의 타는 목마름이 촉촉이 적셔지는구나.”

 

 말씀을 듣고 나는 터져 나오는 울음을 그칠 수가 없어 오열을 토하고 말았다. 그때 성모님께서 아주 친절하면서도 다정하게 말씀하셨다.

 

성모님 :
 
그렇게 극심한 고통까지도 희망 있는 고통이라고 하면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는 사랑하는 내 귀여운 딸아! 파멸에 이르는 비참의 세상을 구하기 위하여 바치는 너의 그 고통들을 통해서, 오늘 수많은 영혼들이 영적 육적으로 치유를 받게 될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에 의인 열 명이 없어서 그 지역에 유황불이 내려졌지만, 지금 너희 모두가 이렇게 모여 희생과 사랑으로 함께 바치는 정성된 기도를 통하여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하게 될 것이며, 하느님 의노의 잔이 축복의 잔으로 바뀔 것이다.

그러나 교회의 장상들이 계속해서 그 숭고한 기도마저 못하도록 불림 받은 내 작은 영혼들의 길을 막는다면, 하늘과 땅과 바다에서 일어나는 중대한 재앙들이 계속 내릴 것이며 머지않아 엄청난 환난의 순간을 당하게 될 것이다.

작은 영혼을 통한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한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내 항상 너희와 함께 하리니 불림 받은 너희들만이라도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깨어서 기도하며 세상을 구하는 데 전적으로 협력해다오. 그러면 마지막 날너희는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내 곁에서게 되어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용맹히 전진하여라.”

 

그때 자비의 물줄기가 안개비처럼 또는 방울져 두~두둑 떨어져 내리기도 했다. 묵주의 기도를 다 바치고 마무리할 즈음에 갈바리아의 십자가상 예수님께서 성모님동산에 모인 모든 자녀들에게 자비의 빛을 강렬하게 비추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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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5일 - 마지막 순간까지 회개하지 않는다면



성모님의 승천 대축일을 맞아,‘성모님상에 왕관을 씌워 드리기 위해 목욕을 시켜 드릴까?’라고 생각 했는데, 성모님의 뜻이 아님을 응답받고 기도했다. 오후 5시경, 성모님 집에서 2005년 12월 31일에 성모님상에서 흘리셨던 피눈물과 그동안 계속 흘리고 계시던 향유 등이 한 순간에 깨끗이 닦여져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때 너무 놀란 나는‘어머, 어머, 엄마! 어떻게?’하고 성모님상을 바라보며,“또 천사가 닦아드렸어요? 아니면 엄마께서 직접 닦으셨어요?”여쭈어 보아도 아무 대답이 없으셨다.

나는 2005년 5월 6일 성혈이 흘러나왔던 성체 앞에 엎드려 성모님의 얼굴이 깨끗해져 아름다워지셨음을 감사드리면서,‘엄마! 이제는 피눈물을 거두셔요. 그리고 오늘 만이라도 기쁨만 가득 하소서.’라고 되뇌며 묵상 하고 있었다. 그때 성체께로부터 자비의 빛이 찬란하게 비추어지며 주님의 음성이 다정스럽게 들려왔다.

예수님 :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세상의 모든 자녀들이 지금 네가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생각한다면 얼마나 좋을 거나. 지금은 내가 친히 기름 부어 세운 많은 목자들 까지도 진정으로 내 어머니를 가까이하지 않고 형식적으로 따르면서 오류에 물든 세속과 적당히 타협하지 않느냐.오류를 타파하고 진리를 옹호해야 할 목자들마저도 마음의 문을 닫고 이기주의로 진리의 길을 막으며 오류에 물든 세속과 적당히 타협하고 있으니, 내 어머니와 내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가 실현되지 못하고, 많은 양 떼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조차도 무산시키며 모든 것을 낭비하고 있기에, 나의 성심의 불은 계속 활활 타오르고 있단다.
그러나 멸망의 길을 가고 있는 이 세상이 회개하기만을 바라며, 그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고 있는 너와 같은 작은 영혼이 존재해 있기에, 내 어머니의 피눈물이 닦여질 수 있으며 나와 내 어머니는 위로를 받을 수 있단다.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내 어머니 마리아가 세상의 모든 자녀를 태우고 천국으로 인도해 갈 우주보다도 더 넓은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마련하시어, 너희 모두를 초대하여 태우셨으니, 항상 아멘으로 응답하여 신뢰로써 의탁하고 뒤돌아보거나 곁눈질도 하지말고, 내리는 일이 없도록 사랑의 메시지를 정독하고 실천하여라.

내 어머니와 내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는 무질서를 억제하고 멸망을 제어하는 제동기가 될 것인데도, 불림 받았다고 하는 자녀들마저도 알아듣지 못하고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니, 마지막 순간까지 회개하지 않는다면 하느님의 응수는 준엄하여 활활 타오르는 불꽃의 재앙을 면치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내 어머니가 마련하신 동산에 모여 땀 흘리며 기도하는 작은 영혼들인 너희들의 기도에 화답하여 너희가 흘린 땀방울을 단 한 방울도 헛되지 않도록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희생으로 바치는 그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고 내세에서 넘치도록 보상받게 될 것이니 더욱 분발하여 영웅적으로 최선을 다 해 주기 바란다.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와 내 어머니는 언제나 기도하는 너희와 함께 할 것이며 축복해 준다는 것을 잊지말고, 어떠한 환란과 비판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십자가를 거부하지 않으며, 나와 내 어머니의 복합적인 사랑을 많은 영혼들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회개의 은총을 받게 한다면, 너희는 천국에 보화를 쌓는 것이니 마지막 날 천국이 바로 너희가 차지할 보금자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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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2일 -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 있을지라도

 

 토요일 철야 기도회에 참석하신 독일의 신부님과 국내외 신자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는데, 십자가의 길과 갈바리아 동산에서 신부님과 많은 순례자들에게 성혈을 내려주셨다. 밤 12시 30분경, 십자가의 길을 돌며 묵주의 기도를 바치고 성혈 조배실에서 기도를 드리던 중 하늘이 밝아지며, 기적수 샘터 위에 모신 자비의 성모님 상에서 영롱하고도 아름다운 빛이 비추어지더니 다정하고 아름다운 성모님의 말씀이 들려왔다.

 

성모님 :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너희 구속주이신 주님의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시각을 나타내는 날이기도 하며,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날이기도 한 이날을 기념하여, 첫 토요일을 나와 함께 기도하자고 한 이 엄마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달려온 사랑하는 나의 아기들아! 사랑한다. 그리고 고맙구나!

이렇게 모여와 기도하는 너희를 내 어찌 사랑하지 않겠으며, 너희의 구속주이시며 사랑 자체이신 주님께서는 또 너희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시겠느냐! 하느님을 촉범한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도 버려지지 않고, 그들이 회개하여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너희의 주님과 내가 하느님께서 친히 역사하시는 이곳을 찾는 너희에게 내어놓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사랑 자체이신 너희의 주님과 내가 행한 지고지순한 사랑의 기적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하여 일할 때 설사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 있을지라도, 너희의 동행자가 되어주어 보호해줄 너희의 주님과 이 어머니가 지켜주고 보호해 준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삶의 여정 속에서 어려운 모든 것들까지도 온전히 맡기고 따를 때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넘치게 될 것이다.

어둠 속에서 헤매는 세상의 수많은 자녀들아! 내 아들 예수와 내가 피 흘리면서까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이곳에 어서 와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기도하여라.

한없는 사랑과 정성을 다 하여 작은 영혼들이 모여서 바치는 희생과 보속과 아름다운 봉헌의 기도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계시는 하느님께서 진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을 내려주시도록 더 많은 자녀들이 모여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성심을 다해 기도한다면, 하느님께서 내리실 징벌 대신에 무한하신 사랑과 축복이 내려지리라.”    

 

클릭하는 순간 주님과 성모님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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