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탈영증과 실정증 ( 내경편 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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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동의보감

17. 탈영증과 실정증 ( 내경편 신 )

by mrsoojak 2022. 2. 8.

한글 동의보감 내경편 신

한글 동의보감(東醫寶鑑)  내경편(內景篇) 신(神)

1.  신은 온몸을 주관한다[神爲一身之主] 2. 다섯 가지 맛에서 신이 생긴다[五味生神]
3.  심은 신을 간직하고 있다[心藏神] 4. 사람의 몸에 있는 신의 이름[人身神名]
5.  5장은 7가지 신을 간직한다[五藏藏七神] 6. 5장의 기[藏氣]가 끊어지면 신(神)이 겉부분에 나타난다[藏氣絶則神見於外]
7.  맥 보는 법[脈法]/신 ( 내경편 신 ) 8. 신(神)이 7정(七情)을 거느리므로 신이 상하면 병이 된다[神 統七情傷則爲病]
9.  경계증[驚悸] 10. 보통방법[常法]으로 놀라는 증[驚]을 치료한다[常法治驚]
11. 정충증 12. 건망증[健忘]
13. 가슴이 할랑거리면서 몹시 뛰는 것[心澹澹大動] 14. 전간(癲癎)/신
15. 전광(癲狂) 16. 크게 설사시켜 광증을 낫게 한다[大下愈狂]
17. 탈영증과 실정증[脫營失精證] 18. 5가지의 지를 서로 승하게 해서 치료하는 방법[五志相勝爲治]
19. 신병에 치료하지 못하는 증[神病不治證] 20. 신병(神病)에 약 쓰는 비결[神病用藥訣]
21. 신병에 두루 쓰는 약[神病通治藥餌] 22. 단방(單方)/신
23. 침뜸치료[鍼灸法]/신

 한글 동의보감(東醫寶鑑) 내경편(內景篇) 신(神) 

 

 17. 탈영증과 실정증[脫營失精證] 

 

내경에는 전에 귀족으로 살다가 후에 천민이 되어 생긴 병을 탈영(脫營)이라 하고 전에 부자로 살다가 후에 가난해져서 생긴 병을 실정(失精)이라고 한다. 비록 사기가 침범하지는 않았지만 병이 속에서부터 생겨 몸이 매일같이 수척해지면 기가 허해지고 정기(精氣)도 없으며 병이 심해져서 기운이 없어지고 으스스하면서 때때로 놀라게 된다. 병이 심해지는 것은 겉으로 위기(衛氣)가 소모되고 속으로는 영혈(榮血)이 허탈되기 때문이다고 씌어 있다. 또한 주해에는 혈은 근심 때문에 줄어들고 기는 슬픔 때문에 감소되므로 겉에서는 위기(衛氣)가 소모되고 속으로는 영()이 허탈된다고 씌어 있다.

 

이때의 증상으로는 음식맛이 없게 되며 몸이 나른해지고 살이 여위어진다. 이런 데는 교감단(交感丹, 처방은 기문에 있다)을 먹고 외용약 향염산(香鹽散, 처방은 이빨문에 있다)으로 이를 닦는다[입문].

 

탈영증과 실정증에는 천왕보심단(天王補心丹, 처방은 아래에 있다), 가감진심단, 승양순기탕, 청심보혈탕(淸心補血湯,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쓴다.

 

가감진심단(加減鎭心丹)

기혈(氣血)의 부족과 심신(心神)이 허손된 것을 치료한다.

천문동, 황기(꿀물로 축여 구운 것), 당귀(술로 축여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찐지황(숙지황) 각각 60g, 맥문동, 생건지황, , 백복신 각각 40g, 오미자, 원지(생강즙으로 법제한 것), 인삼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로 반죽한 다음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겉에 주사를 입힌다. 한번에 50-70알씩 데운 술이나 미음으로 먹는다[북창].

 

승양순기탕(升陽順氣湯)

몹시 성내어 간을 상한 것, 사색을 지나치게 하여 비를 상한 것, 지나친 비애로 폐를 상해서 각각 해당한 경의 화가 동하고 원기를 상하며 열이 나고 음식을 먹고 싶어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황기(꿀물로 축여 구운 것) 8g, 인삼, 끼무릇(반하, 생강즙으로 법제한 것) 각각 4g, 약누룩(신국, 닦은 것) 3g, 당귀, 초두구, 귤껍질(陳皮), 승마, 시호 각각 2g, 황백, 감초(닦은 것) 각각 1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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