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음하지말아라1 II. 공생활 첫째 해(86~90) 86. “고운 내”에 계신 예수님. “나는 네 주 하느님이다.” 오늘은 청중이 거의 배가 되었다. 서민층이 아닌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나귀를 타고 와서 헛간에서 식사를 한다. 선생님을 기다리며 그들은 타고 온 짐승들을 말뚝에 매 놓았다. 날씨가 차다. 그러나 맑다. 사람들은 서로 이야기를 하는데, 그중 소식통인 사람들은 선생님이 어떤 분이신지, 선생님이 왜 여기서 말씀을 하시는지 설명을 한다. 어떤 사람이 “선생님은 요한보다 더 나은 분인가요?” “아니지요. 이분은 다르십니다. 나는 요한의 제자였었는데,, 요한은 선구자이고 정의의 목소리입니다. 이 선생님은 메시아이십니다. 지혜와 자비의 목소리이지요.” “어떻게 그걸 아시나요?” 하고 여럿이 묻는다. “세례자 요한에게 충실한 제자 세 사람이 말해.. 2022.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