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11월 24일
질풍노도와 같은 성난 물결이 너희를 휩쓸어 가려고 해도.
향유 흘리신 5주년과 성체를 내려주신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나주의 성모님을 방문한 파 신부님 그리고 순례자들과 함께 우리는 눈물과 향유를 흘려주신 성모님상이 모셔진 경당에서 묵주의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고통의 신비 3단을 바치고 있을 때 십자고상과 성모님상에서 강한 빛이 퍼져 나왔으며 다정하고 친절한 성모님의 아름다운 음성이 들려왔다.
성모님 :
“사랑하는 나의 딸아, 나의 부름에 응답한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느님께서는 아무리 단단하게 만든 쇠기둥 놋담일지라도 일순간에 무너뜨리실 수도 있고 세우실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절박해진 이 시기에 길 잃어 헤매는 수많은 자녀들을 구할 수 있도록 실망하는 일 없이 용기를 가지고 어서 서둘러 주님과 이 어머니의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여라.
설사 세상이 회개하지 못하여 소돔과 고모라 시대처럼 이 세상이 불바다가 되고 노아의 홍수 때처럼 질풍노도와 같은 성난 물결이 너희를 휩쓸어 가려고 해도 신뢰와 믿음으로 나를 따르며 나의 불타는 성심의 사랑을 전하는 너희를 내가 보호하며 질풍경초처럼 세워줄 것이며 천상낙원으로 인도할 것이니 속으로 피 흘리는 아픔까지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잘 봉헌해주기 바란다. 안녕.”
'성모님 발현 사랑의 메시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98년 2월 2일 너희를 피난시켜줄 안식처가 마련되어 있다. (0) | 2024.09.19 |
---|---|
1998년 1월 4일 자가 당착한 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아라. (0) | 2024.09.19 |
1997년 8월 28일 너희와 항상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0) | 2024.09.19 |
1997년 8월 27일 권능과 엄위와 신성과 인성까지도 모두 감추시고 (0) | 2024.09.15 |
1997년 8월 15일 사제들과 함께 미사를 드릴 수 있는 내 집을 마련해다오. (0) | 2024.09.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