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1월 6일 상과 불을 가지고 오실 너희의 구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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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발현 사랑의 메시지

2001년 11월 6일 상과 불을 가지고 오실 너희의 구속주

by mrsoojak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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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1월 6일

상과 불을 가지고 오실 너희의 구속주

 

예수님께서 걸으셨던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며 기도하던 중 제 8처에서 현시를 보게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 거기에는 교황님과 많은 성직자들과 수도자들 평신도들이 함께 있었다. 조금 후에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리는데 그 중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흔들리지 않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면서 버티고 서 있었다. 그들과 같이 흔들려 버리면 아주 쉬운데도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쓰며 노력하니 자신들에게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한 그들은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려는 사람들을 앞과 뒤에서 그리고 양 옆에서 마구 찔러대고 밀어붙여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려는 사람들은 많은 고통을 받고 있어 너무 안쓰러워 보였다.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사람들 중 극소수는 그 고통을 견디다 못 해 그들과 합세하는 이들도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구름을 타고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우리 위로 내려오셔서 그 수많은 사람들 하나하나 모두를 다 살펴보셨다. 그런 후 성모님께서 다정하고도 친절한 음성으로 말씀하셨다.

 

성모님 :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이제는 알곡과 쭉정이를 골라내야 할 추수의 때가 그리 멀지 않았으니 어서 서둘러 회개하여라.

 

더 이상 머뭇거리거나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그토록 애타게도 일렀건만 불림 받은 대다수의 내 자녀들까지도 매 순간 포기로 엮어진 잔꽃송이들을 바치기는커녕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주님과 내 성심 안에서 온전히 용해되지 못한 채 십자가가 무겁다고 내려놓으려 하고 있으니 슬픔을 금할 길이 없구나.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쉬울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너희의 구속주이신 주님의 말씀을 더욱 깊이 묵상해 보아라. 그러면 부자란 세상의 재물만을 일러서 하신 말씀이 아님을 너희는 잘 알게 될 것이다.

 

자녀들아! 마음을 비우지 못하고 온갖 탐욕과 그릇된 영성과 교만으로 인하여 마음이 부유해진다면 어찌 주님께서 그 안에서 생활하실 수가 있겠느냐?

 

절박해진 이 시대에 신비의 세계는 깨어져가고 있으나 나를 위하여 그리고 너희의 구속주이신 내 아들 예수를 위하여 지극한 사랑과 눈물 어린 탄식으로 온몸과 온 마음을 다하여 주님이 겪으셨던 갈바리아의 죽음의 고통에 동참하려는너의 순교의 정신과 삶 그리고 나에게 달아드는 작은 영혼들의 간절한 기도와 희생과 보속이 있었기에 하느님 아버지의 분노가 늦추어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더욱 분투노력하여 사랑의 힘을 발휘하면서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도 같은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여라.

 

지금 너희는 세속에서 갈대처럼 흔들리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위하여 온갖 수모와 고통을 겪고 있으니 하느님의 공은에 힘입어 알곡으로 뽑혀질 것이며 지금은 비록 갈대처럼 흔들리는 영혼일지라도 온전히 회개하여 나의 말을 따른다면 그들 또한 알곡으로 뽑혀질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셨기에 나의 말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고 나에게 등을 돌리거나 계속해서 쭉정이로 남아있기를 고집한다면 너희를 위하여 마련된 영원한 생명나무 열매의 그 몫을 하느님께서 떼어버리실 것인데 그렇다면 그 영혼들은 어디로 가겠느냐.

 

간택 받은 내 자녀들아! 하느님께서는 아무리 단단하게 만든 쇠기둥 놋담일지라도 일순간에 무너뜨릴 수도 있고 일으켜 세울 수도 있다고 말했던 이 엄마의 말을 항상 기억하고 곧 너희에게 상과 불을 가지고 오실 너희의 구속주인 주님과 나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깨어 있어라.”

 

말씀이 끝나시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모든 이들에게 성심의 빛과 자비의 빛을 비추어 주시고 하늘로 오르셨다. 그때 바람에 흔들리는 사람들 틈에서 안간힘을 쓰며 그들과 합세하지 않았던 이들은 모두가 주님과 성모님께서 비추어 주시는 빛을 보고 모두들 기쁜 얼굴로 두 팔을 벌려 빛을 받았으며 용기와 힘을 얻어서 다시 굳건해졌다.

 

1. 2001년 2월 28일 - 냉혹한 배신의 날카로운 가위로 자른 내 면포 조각들 2. 2001년 4월 1일 - 멀지 않은 날 너희의 한숨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3. 2001년 8월 4일 - 고갈되어버린 죄인들까지도 회개할 수 있도록  4. 2001년 9월 8일 - 매순간 성인들과 화합하는 기쁨으로 
5. 2001년 9월 28일 - 이론과 논리로써만은 신앙의 유산을 지켜나갈 수 없다.  6. 2001년 10월 19일 - 너의 간절한 소청을 거절할 수가 없구나 
7. 2001년 11월 3일 - 나는 너희 모두를 이렇게도 사랑한단다.  8. 2001년 11월 6일 - 상과 불을 가지고 오실 너희의 구속주
9. 2001년 11월 8일 - 완전하게도 할 수 있지만 너를 겸손하게 하기 위하여 10. 2001년 11월 9일 - 피 흘리며 너희와 함께 동행 하고 있는 내 아들 예수 
11. 2001년 11월 24일 - 질풍경초처럼 세워줄 내 어머니와 나에게 의탁하여라.  12. 2001년 12월 8일 - 저울질하거나 판단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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