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2월 2일 내 아들 예수와 내가 함께 피 흘리며 동행하는 십자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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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2월 2일 내 아들 예수와 내가 함께 피 흘리며 동행하는 십자가의 길

by mrsoojak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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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2월 2일

내 아들 예수와 내가 함께 피 흘리며 동행하는 십자가의 길

 

나는 성모님 동산에서 몇몇 협력자와 함께 예수님께서 겪으셨던 십자가의 길을 깊이 묵상하며 기도했다. 제7처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실 때 겪으셨던 고통을 묵상하며 기도할 때 한 형제가 “주님의 측량할 수 없는 십자가의 고통을 자매님에게 맛보게 하시어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들이 주님께서 겪으셨던 수많은 고통들이 얼마나 극심하였는가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도록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는 기도가 채 끝나기도 전에 뒤에서 소곤대는 소리가 들릴 듯 말 듯 아주 조용하게 들려왔다. “우리가 겨우겨우 마련해 놓은 영혼들을 이년의 기도로 인해서 빼앗기고 있으니 철천지원수 같은 이년의 머리가 돌에 부딪쳐 죽도록 하여라.” 하는 소리와 동시에 내 뒷덜미를 사정없이 내리치더니 반대편 돌이 있는 쪽으로 여러 명의 마귀들이 나를 발로 차며 들어 내던져 내 머리가 돌에 사정없이 부딪치려는 순간 하늘에서 파란 망토를 펼치시며 번개처럼 빠르게 내려오신 성모님께서 내가 돌에 부딪치지 않도록 확 잡아채셨다.

 

나는 그 즉시 아픈 목과 머리를 부둥켜 쥐고 “감사합니다. 이 고통들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바치오니 죄인인 저와 또한 많은 영혼들이 회개하여 주님의 찢긴 성심을 기워드리는 사랑의 재봉사가 되게 해 주시고 이제까지 죄지음으로 인하여 흘리게 했던 예수님의 피땀과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드리는 사랑의 손수건이 되게 하여 주시고 저희가 잘못을 할 때마다 박아드린 가시와 못을 빼내드리는 사랑의 뺀찌가 되게 하시어 주님 영광 받으시고 성모님 찬미와 위로를 받으시며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아멘.” 하고 마귀로부터 받은 고통을 온전히 봉헌하는 순간 아픈 목과 머리가 깨끗하게 치유됨과 동시에 상냥하고 친절하고 사랑이 가득한 성모님의 애정 어린 음성이 들려왔다.

 

성모님 :

 

“그래, 고맙구나. 사랑하는 나의 딸아! 그리고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한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내 아들 예수의 측량할 수 없는 십자가의 고통을 통해서 얻어진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면서, 너의 소중한 시간들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온전히 바치며, 내 아들 예수의 고통에 동참하고자 하는 그 사랑에 찬 기도에 함께 하고자 내 아들 예수와 나는 오늘도 너와 함께 하고 있다.

 

너의 그 간절한 기도로 인하여 영적으로 눈멀고 귀 멀은 영혼들의 눈이 뜨이게 되고, 귀가 열리게 되며 또한 많은 영혼들에게 은총이 흘러들어간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분노에 찬 마귀들은 온갖 방법을 총동원하여 너를 쓰러뜨리려 하지만 나는 언제나 너를 지켜주어 마귀로부터 보호해줄 것이다.

 

사탄이 온 세상을 정복하려 하는 이때 주님께서 당하신 갈바리아의 고통에 동참하고자 너희 작은 영혼들이 매일매일 정성껏 바치는 기도는 바로 너희의 주님께서 게쎄마니에서 당하신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고통과 그렇게도 사랑하시던 당신 제자들로부터 외면당하실 때 받으셨던 슬픔과 괴로움에 위로를 드리는 것이란다.

 

그리고 너희가 매일 주님의 수난에 동참하면서 정성껏 바쳐드리고 있는 기도는 수많은 자녀들이 하느님의 엄위를 촉범한 죄악을 배상하는 것이 되며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바쳐진 기도와 희생과 봉헌은 다른 영혼들의 죄악까지도 보상하는 제물이 되어 하느님 정의의 제단에 바쳐지고 있기에 주님과 나는 많은 위로를 받고 있단다. 그래서 오늘 나는 내가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하였던 것처럼 너희의 영혼도 주님의 불타는 성심의 제단 위에 오늘 또다시 봉헌하였다.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너희가 순수한 어린아이처럼 나를 따라 가기를 원할 때 내가 자비의 물줄기로 목욕시켜 줄 것이며 영적인 젖을 먹여 주님께 데리고 갈 것이다.

 

또한 내 아들 예수와 내가 함께 피 흘리며 동행하는 이곳 십자가의 길에서 너희가 성심을 다하여 정성껏 바치는 깊은 기도를 통하여 영적으로 성장케 할 것이며 주님께서는 너희의 영혼 육신을 성혈로 목욕시켜 주시어 전대사를 주실 것이다. 아니 주시기로 약속하셨다. 그러니 그 약속이 꼭 이루어지도록 정성을 다하여 무죄하신 주님의 십자가의 수난을 깊이 묵상하면서 언제나 부족한 죄인임을 고백하며 겸손한 작은 영혼으로 달려오너라.

 

불림 받은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 이 세상은 이미 칠흑같이 어두워졌다. 수많은 영혼들이 영적으로 눈멀고 귀 멀어 방향감각까지 잃고 어둠 속을 헤매고 있기에 단 한 영혼이라도 버려지지 않고 모두가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기를 원하고 계시는 하느님의 원의에 따라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려주고자 수없이 많은 기적과 징표를 보여주며 그렇게도 목이 터지도록 외치고 또 외쳤건만 알아듣지 못하여 지옥의 길로 향해가고 있구나.

 

더구나 천국으로 부름 받은 내 자녀들까지도 일치하기는커녕 자아를 포기하지 못한 채 끝까지 자신만을 고집하며 연옥과 지옥을 넘나들고 있기에 하느님의 응수는 준엄하여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할 수 없으니 어찌 내일을 기약할 수가 있겠느냐?

 

그러니 성부이신 하느님 아버지의 심판의 때가 가까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불림 받은 너희들만이라도 그때와 그 시간을 축복으로 바꿀수 있도록 기도와 희생과 보속으로써 봉헌된 삶을 살면서 매 순간 생활이 기도화가 되도록 더욱 힘써 노력하여라.

 

그리고 주님과 나를 위하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봉헌된 삶을 영위하는 너희 모두에게는 새로운 은총의 빛이 내릴 것이고 마지막 날 천국의 문이 활짝 열려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영광의 화관을 받게 될 것이며 내 곁에 서게 될 것이니 잠시 머물다 갈 현세에서 겪는 모든 고통과 속으로 피 흘리는 아픔까지도 아름답게 봉헌 하여라.

 

비참에 처한 이 시대에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수없이 많은 자녀들 중에 진정으로 나에게 온전히 의탁하며 작은 영혼으로서 달아드는 자녀는 극소수에 지나지 않다. 그러나 너희의 정성과 함께 하고 있는 나는 오늘 너희의 그 지극한 사랑과 정성에 기쁨의 눈물이 나는구나.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들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너희의 주님께서 오늘 너희에게 무한한 사랑으로 축복하며 강복하신다.”

 

성모님의 말씀이 끝나자 땅에 엎어져 울며 기도하고 있던 내 앞에, 갑자기 “투두둑” 하는 소리와 함께 성모님의 눈물 일곱 방울이 떨어져 있었는데, 그 뒤로 12방울을 더 발견하였다. 그 순간 마귀의 공격으로 그렇게도 아프던 머리와 목덜미가 깨끗하게 나았다. 주님 영광과 찬미 받으시고 성모님 위로를 받으소서. 아멘.

 

고통 중에 있던 나는 성모님께서 주신 말씀을 정리하기 위하여 작은 책상을 펴고 메시지 말씀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는데 순식간에 나타난 마귀들이 나를 들어서 방바닥에다 사정없이 내동댕이치는 바람에 나는 그대로‘쿵’하는 큰 소리와 함께 방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다. 그리고 메시지를 쓰던 작은 상마저도 내동댕이쳤는데 어찌나 심하게 내동댕이쳤던지 상이 떨어진 자리가 움푹 패이기까지 했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 보니 메시지를 정리한 종이가 보이지 않기에 여러 협력자들이 방안 곳곳을 다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마귀들이 가져가 버렸나?’ 하며 걱정을 했는데 마침 내 방에서 벌어진 일들을 뒤늦게 알고 달려온 한 형제가 예수님의 성혈이 묻어 있는 돌을 채취해서 보관해 놓은 커다란 플라스틱 바구니 구석진 곳에 구겨진 채 들어 있는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께서 보존해 주셨다고 기뻐하며 주님께 영광을 드렸다.

 

1. 2002년 1월 1일 - 사랑 전체를 온전히 쏟아주고 내어주기 위한 천상의 양식 2. 2002년 1월 3일 -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죽게 되었으나 
3. 2 2002년 1월 5일 - 박힌 못을 빼내주는 사랑의 뻰찌  4. 2002년 1월 6일 - 공소예절을 하면서도 나와 함께 한다는 온전히 일치
5. 2002년 1월 18일 (1) - 이곳은 내 친히 너희와 함께 피 흘리며 걷는 십자가의 길 6. 2002년 1월 18일 (2) - 하늘에서 내려주신 징표는 구원의 신비
7. 2002년 1월 27일 - 모두를 그토록 많이 사랑한다는 증거인 계약의 피이니라 8. 2002년 2월 2일 - 내 아들 예수와 내가 함께 피 흘리며 동행하는 십자가의 길 
9. 2002년 3월 28일 (성목요일) - 영혼 육신을 목욕시켜 멸망의 사슬에서 구하고자 한다. 10. 2002년 6월 30일 - 정의의 심판의 때가 멀지 않았다.
11. 2002년 6월 30일 - 정의의 심판의 때가 멀지 않았다. 12. 2002년 7월 9일 - 헛된 망상과 그릇된 영성
13. 2002년 8월 2일 - 생활의 기도는 성덕을 태동시켜 완덕으로 나아가게 하는 지름길 14. 2002년 8월 15일 - 불가분리한 높고 깊고 넓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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