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3일 첫 토요일
하늘나라의 생명의 책에 기록될 것이다.
첫 토요일을 봉헌하면서 새벽부터 여러 가지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 그 모든 고통들을 교회의 수장이신 교황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나주 성모님께 순례오시는 모든 분들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봉헌했다. 밤 8시 30분경에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바치는 묵주의 기도를 순례자들과 함께 온갖 정성과 희생과 봉헌의 마음으로 바쳤는데, 고통의 신비 3단 째에 성혈조배실 안으로 들어갔다. 가시관 쓰신 신비를 묵상 하는데, 내 앞에 주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처참하게 피 흘리시는 모습이 보였다.
그 때 나는 너무 놀라 쓰러질 뻔 했는데, 순간 예수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갈바리아 예수님상을 바라보자, 예수님상 가슴이 열리며 성심 안에서 오색찬란한 빛이 퍼져 나와 성혈 조배실에 모시고 경배를 드리는 성혈이 묻은 돌들에 비추어 졌다. 그러자 성혈이 묻은 돌에서도 오색찬란한 빛과 함께 성혈이 쏟아져 나와 성모님 동산에 모인 순례자 모두에게 빛을 비추어 주시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 밑에 있던 작은 돌들이 소리를 내며 움직이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춤을 추며 기뻐 용약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놀라서 바라보고 있는데 다정하고도 친절한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예수님 :
“어떠한 고통도 아름답게 봉헌하는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네가 바치는 극심한 고통들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특히 네가 봉헌하는 자녀들이 은총을 많이 받게 되거나 새로운 탄생에 이르게 될 때 더 많은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잘 알고 더욱 기쁘게 봉헌했던 너의 희생을 통한 아름다운 봉헌으로, 나는 이곳을 찾는 자녀들에게 넘치도록 많은 은총을 내려줄 것이다.
내 어머니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한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나는 내 어머니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그리고 내가 예비하여 택한 작은 영혼의 극심한 보속의 고통이 따르는 희생과 사랑과 아름다운 봉헌의 마음을 보면서, 이곳에서 기도하는 너희를 위하여 나의 모든 사랑과 자비의 빛을 보내는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자녀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나와 내 어머니는 지고지순한 사랑과 전대미문의 표징을 보여주면서까지 애타게 호소하는데, 수많은 자녀들은 내 작은 영혼을 통해서 전해주는 사랑의 메시지는 받아들이지 않고, 두통이나 타박상이나 찰과상 같은 작은 것까지도 봉헌하기는커녕 불평만 하고 있을 때, 내 어머니의 부름에 너희는 아멘으로 응답하여 정성된 마음을 다 해서 기도 하고 있으니, 내 너희에게 내어주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많은 자녀들은 육적인 치유를 원한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측량할 수 없는 십자가의 수난 공로와 불타는 성심의 사랑으로 모든 자녀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나의 사랑과, 너희를 그토록 많이 사랑하시는 내 어머니의 가없는 사랑을 너희의 마음 안에 온전히 받아들일 때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온 너희 모두의 이름이 하늘나라 생명의 책에 기록 될 것이다. 자, 나와 내 어머니가 함께 동행해 주는 이곳에 모여와 기도하는 너희 모두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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