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3일 (2)
묻지 말고 고통을 허락하소서
이반디아스 추기경님의 관사에서 대화중에 성모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성모님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사랑하는 아들들을 위하여 또다시 고통을 받겠느냐?”
율리아 :
“엄마! 묻지 마시고 고통을 허락하소서. 이 몸 죽어도 주님의 것이요, 살아도 주님의 것이오니 오로지 주님의 뜻을 이루어지기만을 바라기에 제가 받는 고통은 기쁨이나이다. 하오니 부족한 이 죄녀의 고통을 통하여 추기경님과 대주교님과 이 죄녀의 만남을 주님 영광 드러낼 수 있는 축복으로 승화 시켜주시어 천상 옥좌에까지 이르게 하옵소서. 아메엔…….”
아멘이 채 끝나기도 전에 또다시 머리에 가시관의 고통을 받게 되었다. 머리에서 피가 오른 쪽으로 더 많이 흘러 내렸다. 죠반니 불라이티스 대주교님께서는 머리에서 흘러나온 피를 닦도록 당신의 손수건을 주시면서 이반 디아스 추기경님께 “쥬리아는 고통을 받을 때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봉헌합니다."
라고 말씀드렸다. 우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에서 다시 환담을 나누었는데 내가 강복을 청하자 성당으로 가자고 하셔서 추기경님 관사에 있는 성당에서 함께 감사의 기도를 한 뒤 추기경님의 강복을 받았다. 추기경님께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실 때 나는 또다시 가시관에 찔리는 고통을 받고 피를 흘렸다.
이번에는 추기경님께서 가시관 상처에서 나온 피를 닦으라고 당신의 손수건을 주셨는데 여분으로 2개를 더 주셨다. 나는 추기경님과 대주교님의 자상하신 친절과 호의에 너무 기뻐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렸는데 성모님께서도 아주 흐뭇한 표정으로 우리를 바라보시며 기뻐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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