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나온 진단과 치료법은 사람의 체질과 환자의 병세와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나 한의사의 전문가와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패혈증
패혈증 원인 병소로는 중이염, 피부화농증, 욕창, 폐질환, 충치, 담낭염, 신우염, 골수염, 감염자궁 등을 들 수 있고, 화농균의 침입 장소가 확실하지 않은 것도 있다.
병원균으로는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폐렴균, 녹농균, 진균 등이 있다.
증세는 갑자기 오한 전율을 동반한 고열이 나고 관절통, 두통, 권태감 등도 볼 수 있으며 맥박은 빈수(頻數)가 미약하게 되고, 호흡이 빨라지며, 중증인 경우는 의식이 혼탁해진다.
열형은 이장열(弛張熱:하루 종일 체온이 1℃ 이상 오르내리고, 최저 체온이 37℃ 이상인 신열)로 백혈구증다, 혈침(血沈)혈침(血沈) 항진을 볼 수 있고 지라가 부어오르고 심내막염을 일으키면 심장음을 들을 수 있다.
치료는 조속히 강력한 항생물질 요법을 실시하는데, 원인균이 검출되면 그 균에 대하여 가장 효과가 있는 항생물질을 선택하여 사용한다.
원인병소가 있는 것은 그 치료도 함께 실시한다.
예방은 아무리 간단한 화농이라도 항생물질이나 소독약으로 속히 치료하고, 감염증에 걸렸을 때 몸이 떨리고 고열이 나면 즉시 의사의 지시를 받도록 한다.
신생아 패혈증
신생아에게 감염이 일어나 혈액에서 세균이나 진균이 발견되는 것을 말한다. 신생아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높다. 만삭아에서 1,000명 중 3명정도가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미숙아인 경우에는 3-4배 더 많이 발생한다.
아기가 처지거나 잘 안 먹으려 하고, 구토나 설사, 복부팽만, 호흡곤란,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이 있으면서 혈액 배양검사에서 세균이 발견되었을 경우에 패혈증이라고 한다.
임신 또는 분만 중에 모체가 감염되어 있다던지 양수가 미리 새어 나온 경우, 혹은 난산이 있었다던지의 위험요소가 있을 경우에 패혈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숙아의 경우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여러 가지 복잡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병원 내 감염의 위험성이 높다.
증상으로는 전반적으로 아기가 처지거나 매우 보채면서 잘 먹지 않고 발열이나 저체온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호흡기 계통에서는 무호흡, 빈호흡 등이, 소화기계에서는 구토, 복부 팽만, 설사 순환기계에서는 빈맥, 저혈압에 의한 쇼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뇌막염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경련이나 의식의 변화 등이 관찰될 수 있다.
합병증으로는 저혈압에 의한 쇼크, 혈액응고 장애 등이 있을 수 있고, 후유 장애가 생기기 쉬운 뇌막염, 뇌실염이나 화농성 관절염 등이 합병될 수 있다.
치료는 항생제나 항진균제로 세균이나 진균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법입니다. 신생아에서는 경구용 항생제는 효과가 불확실하여 사용하지 않고 주사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주사제를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산전 진찰을 잘 안받아 신생아 패혈증의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하며, 출산 후 아기의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기를 만질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닦은 후 만지는 것이 필요하다. 아기의 주변에 감염된 사람들이 있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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