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나온 진단과 치료법은 사람의 체질과 환자의 병세와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나 한의사의 전문가와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유당 불내증
유당 불내증 이란 소화 흡수 불량 증후군의 하나로 장점막의 유당 분해 효소가 선천 또는 후천적으로 결핍되어 유당을 함유하는 먹으면 유당이 분해되지 않은 채로 하부 장관으로 보내져 발효성 또는 고 삼투압성 설사가 일어난다.
유당(Lactose)은 우유와 모유 주요 당분으로, 그 소화효소인 락타아제(Lactase, 유당 분해 효소)가 필요하다. 락타아제는 보통 소장에 있으며 유당을 포도당과 갈락토오즈(Galactose)로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즉, 유당은 두 당분의 결합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유제품을 잘 소화시키는 사람들은 락타아제가 정상으로 분비되어 유당이 포도당과 갈락토오즈로 소화, 분리되어 흡수되지만, 락타아제가 없는 사람들(아시아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유당이 소화되지 않은 채 결장으로 내려가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면서 몇 가지 장애를 일으킨다. 이러한 소화 장애는 장내 세균이 유당을 먹은 후, 산과 가스를 만들어 경련, 설사, 복부 팽만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조금 불쾌한 정도에서부터 심각한 증상에 이르기까지 정도가 다양하다. 복부 팽만이나 가스가 차는 것은 불쾌할 뿐 아니라 당황스러운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유당 과민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유제품을 꺼리게 된다.
시큼한 냄새가 나고 물 같은 설사가 장기간 지속된다. 복부 팽만이나 가스가 차고, 변의 횟수는 하루에 여러 번일 때도 잇다.
리처드 마튼(Richard A. Martens) 박사와 셜린 마튼(Sherlyn Martens) 박사의 공저 에는 「설명되지 않은 설사나 가스가 차는 현상이 매일 활동 중에나 식사 때 일어난다면 다른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는 유당불내증으로 봐야 한다」고 적혀있다. 이 설명은 많은 사람들에게 적용될 것이다. 유당불내증은 특정 민족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예로 아시아인과 미국 흑인, 드라비디안 인디언들에게 보편적이며 미국 흑인의 약 70%, 라틴계 미국인의 60~70%가 알려지지 않은 유당불내증 환자이다. 유당불내증은 아직도 가장 흔한 위장 장애의 원인이며, 아이들이 호소하는 원인 불명의 복통 또한 종종 유당불내증과 연관된다.
유당이 전혀 없는 베지밀 유아식은 유당을 분해하지 못해 설사 현상이 있는 아기들에게 효율적인 영양 공급원으로 아기들의 정상적인 성장 발달을 돕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