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차 | |||||||
글에 나온 진단과 치료법은 사람의 체질과 환자의 병세와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나 한의사의 전문가와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엄나무는 두릅나뭇과에 딸린 갈잎큰키나무다. 높은 산에 있는 엄나무는 아름이 벌게 큰것도 있고, 한창 자라는 어린 나무도 있는데 그리 흔한 나무는 아니다. 엄나무를 한자로는 아목(牙木), 자추피(刺楸皮), 해동(海桐)이라 쓰고, 한방에서는 해동피, 자추피라 하여 껍질을 약재로 쓴다. 엄나무 잔가지도 약재로 쓴데. 건재약국에 가보면 가시가 엉크런 엄나무 잔가지를 한 모숨씩 묶어놓고 파는것을 볼수 있다. 엄나무는 신경통, 근육통, 관절염에 효과가 있고, 중년에 접어들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 오십견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 등 간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엄나무 채취 시기와 방법 채취 시기 : 엄나무는 봄에 피는 개두릅이라 하여 나물로 먹는다. 맛이 쌉싸름 하면서도 향이 진하고 독특해서 어떤 사람들은 두릅보다 좋다고 한다. 약재로 쓸 엄나무를 채취하기도 새순을 딸 시기에 맟추는 것이 좋다. 보통 5월 초순부터 중순경이 되는데, 큰 나무에서 작은 가지를 솎아내는 식으로 한두 가지씩 자르면 두서너 나무에서만 솎아내도 충분하다. 특히 엄나무는 가지가 길쭉하게 헛자라는데, 헛자란 가지를 솎아주면 이듬해부터 더 많은 잔가지가 나오기 때문에 나무의 생육에는 별 지장이 없다. 채취 방법 : 1. 자른 가지에서 우선 순을 따고, 굵은 가지는 껍질을 벗긴다. 나무에 물이 올라 잘 벗겨지게 마련이다. 2. 벗긴 껍질의 겉 표피를 낫으로 긁어내고 하얀 속겁질을 약재로 쓴다. 자잘한 잔가지는 가시가 많은데, 한 뼘 길이로 잘라 그대로 쓰면 된다. 3. 모든 생약재 나무나 겁질을 채취해서 말릴때, 대충 10~20cm정도로 잘라서 묶어두는 것이 갈무리하기에 편하다. 엄나무차 달이는 방법 1. 껍질과 잔가지를 손마디 만큼씩 잘게 잘라 씻어서 100g 정도를 되들이 주전자에 넣고 끓인다. 2. 일단 끊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뭉근하게 한 시간 이상 달인다. 오래 달일수록 좋다. (압력 밥솥에 약재와 물을 적당량 붓고 달여도 좋다. 역시 일단 끊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한 시간 정도 달이고 불을 끈 다음 김이 빠진 뒤에 뚜껑을 열어야 한다) 3. 옅은 담황색의 차 빛깔은 녹차와 비슷한데, 차맛과 은은한 향기 또한 녹차와 흡사하다. 4. 달여진 차는 병에 담아 냉장고에 두고 차게 마셔도 좋다. - 금방 끊여 따끈할때 향을 음미하며 천천히 마시면 정신이 황홀하다. - 빈잔을 손에서 놓기 안타까울때, 서너잔 마셔도 아무런 부담이 없는 순하고 부드러운 고급차다. - 엄나무차는 가미(加味)를 하면 맛을 버린다. 따라서 마시기도 부담없고 편하다. - 엄나무차는 기막히게 맛도 좋고, 부드럽게 쌉쌀하며, 혀끝에 남는 뒷맛은 감미롭게 달다. 엄나무 잎차 엄나무잎을 그늘에서 말려 달려서 차로 마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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