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아기 땀띠

아기 땀띠, 어쩌면 좋을지 고민되시죠?

 

땀띠 예방 할까? 해방 하자!!

 

"피부에 습한 환경을 유발해 곰팡이 균이 많이 번식하면서 아기 피부를 자극, 발진이나 가려움증 등을 일으키는 것이죠.

영유아는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땀의 양이 2배 이상이어서 조금만 더워도 쉽게 땀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벌써부터 덥고 습한 날씨에 아기들 땀띠, 걱정되시죠?

이번 여름, 땀띠로 힘들어하는 아기들과 전쟁을 시작할 지도 모르는데요?

왜 유독 아기들한테만 땀띠가 많이 나는걸까요?...

땀띠는 주로 습하고 무더운 날씨나 환경 속에서 땀샘 구멍이 막히면서 땀이 분비되지 못해 생기는데요. 주로 목 주위, 사타구니, 팔다리가 접힌 부분 등 피부가 눌리거나 살이 접히는 부위에 땀띠가 많이 납니다. 이러한 부위는 피부에 습한 환경을 유발해 곰팡이 균이 많이 번식하면서 아기 피부를 자극, 발진이나 가려움증 등을 일으키는 것이죠. 영유아는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땀의 양이 2배 이상이어서 조금만 더워도 쉽게 땀띠가 발생할 수 있다니, 아기들, 정말 괴롭겠죠?

 

땀띠는 무엇보다 예방법이 중요한대요. 땀띠를 예방하려면, 땀을 흘린 즉시 씻어주는 것이 좋아요. 단, 씻을 때 비누를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씻은 후 파우더나 로션을 두껍게 바르면, 오히려 땀구멍을 막아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소재의 옷을 입히고, 의복에 의한 마찰을 피해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해야 됩니다. 또, 아이들이 땀띠로 고생할 때는 주위를 시원하게 하고 가급적 땀을 빨리 없애주는 것이 좋은데요. 땀을 흘렸을 때는 즉시 깨끗하게 씻어주고 물기를 말려주세요.

 

증상이 가벼울 때는 샤워를 자주 시키고 넉넉하고 시원한 옷을 자주 갈아 입혀주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네요. 또 아이들의 손톱을 약간 짧게 깎아주면 땀띠가 덧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땀띠는 보통 처음에는 가렵지 않은 하얀 땀띠였다가 점차 염증을 일으키면서 붉은 땀띠로 변하는데 아이들이 참지 못하고 긁어 상황을 악화시키기 때문인데요. 가벼운 땀띠는 시원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몸을 부드럽게 닦아주거나 시원한 오이즙을 땀띠가 난 부위에 발라주면 열이 식고 가려움증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아기들의 땀띠, 엄마 하기 나름이라니까요? 땀띠, 탈출~

 

태열, 신생아 보습

바로 ‘보습’ 아기의 피부는 아직 엄마 뱃속의 상태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세상의 건조함을 이겨낼 때까지는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특별히 어떤 크림이어야 한다는 아니고 아기에게 잘 맞는 보습크림을 선택해서 듬뿍, 아주 듬뿍 발라주시면 돼요. 또 방안을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해주셔야겠죠? 앞으로는 ‘태열’에 당황하지 마시고 미리 충분한 보습으로 예방하시면 더 좋겠죠? 세상에 나온 아기가 아직도 엄마의 뱃속과 연결돼 있다니, 정말 신비롭지 않으세요? 엄마와 아기는 정말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거 같네요. 아기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