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뜸

 

처음이시분 겁먹지 마세요 시원합니다,

 

쑥뜸

 

뜸에 대하여

 

뜸이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선 뜨겁고 참기 힘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뜸은 순간적인 자극뿐, 이를 지속하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뜸의 종류를 간단히 보면 크게 직접 살에 대고 뜸을 뜨는 직접 기구와 기구를 이용해서 뜸을 뜨는 간접 기구가 있는데, 직접 구법은 뜸장을 피부 위에 올려놓고 직접 태우는 방법이고, 간접 구법은 생강·마늘·부자·소금 따위를 뜸자리에 놓고 그 위에 뜸장을 얹어 태우는 방법입니다. 어떤 방법이든 인체에 따뜻한 자극을 가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데, 요즘에는 피부에 링처럼 된 기구를 올려놓고 그 위에 뜸장을 놓아 불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간접 뜸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쑥뜸의 기원은 원시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불이 발견된 뒤 원시인들은 아픈 곳에 본능적으로 불을 가까이 함으로써 통증을 다스렸고, 세월이 흘러 동양의학에서 경락 학설이 정립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뜸이 들어온 것은 문헌적 자료로는 고구려 원평(AD651)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우수한 전통 의술의 하나인 뜸이 개화 이후 현대의학에 밀려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우리의 현실이었습니다. 그나마 근래에 들어와서 각 한방 대학을 중심으로 뜸에 대해 연구가 활발해져 가고 있으니 참으로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더욱 뜸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져서 우리의 뜸이 세계 속으로 진출하기를 바랍니다.

 

뜸의 효과

 

- 인체에 강한 자극을 주어서 진통, 정지, 제지의 억제 작용을 한다.

- 인체에 약한 자극을 주어 신경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저하되었을 경우 해당 기관과 조직을 흥분시켜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아픈 부위를 직접 자극하지 않고도 각종 기관의 기능을 조절하는 유도 작용을 일으킨다.

- 몸 표면의 일정한 부위에 뜸으로 자극을 주면 그에 대응하는 오장육부나 혈관, 내분비선 등 각 기관에 반사적인 작용을 주어 치료에 도움이 된다.

- 뜸을 뜨면 병원균이나 독소가 몸 안에 들어왔을 때 그것을 이겨 낼 항체를 만들어 저항력을 갖게 한다.

- 뜸을 뜨면 적혈구 및 혈색소가 현저하게 증가하여 인체를 건강하게 해 준다.

 

쑥뜸 요법

 

쑥뜸은 찬기운을 물리치고 기(氣)를 따뜻하게 하여 피를 잘 통하게 하여 각종 질환을 개선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증진시키고, 원기를 증진시키는 강장 작용을 한다. 현대 의학에서도 쑥뜸을 세포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혈색소를 증가시키어 진통, 지혈작용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여러 한방병원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뜨겁지 않은 뜸

 

뜨거움과 쑥뜸 후에 남는 상처가 일반인들이 쑥뜸에 가깝게 할 수 없었던 이유라고 한다면, 뜨겁지 않은 쑥뜸에 대하여 생각나는 대로 장점을 적어본다면...

- 살을 태우지 않습니다

- 못 참을 정도로 뜨겁지 않습니다

- 새끼손가락의 손톱만큼만 뜨는 쑥뜸에 비해서 최고 50배 이상의 효과가 있습니다.

- 체질과 맞는 환자는 사흘에서 일주일이면 거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