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나온 진단과 치료법은 사람의 체질과 환자의 병세와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나 한의사의 전문가와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태어날 때부터 갑상선 호르몬이 체내에 아주 없거나 부족해서 생기는 갑상선 질환의 일종이다.
국내에선 현재 신생아 약 4000명 중 1명꼴로 발견된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이 아주 작거나, 뇌하수체 이상으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을 필요한 만큼 만들어내지 못할 때 발병한다.
태어날 때부터 갑상선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으며, 산모가 항 갑상선 약을 복용했을 때 태아에게 이환될 수도 있다.
가족 중에 이 질환을 지닌 사람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확실한 유전양식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증상
생후 얼마 동안은 모체로부터 공급받은 갑상선 호르몬이 있어 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3∼8주 후부터는 뚜렷한 이상을 보이게 된다.
환아(患兒)에 따라 다르지만 정상아에 비해 심한 황달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잠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자고, 배가 고파도 깨어나서 울지 않으며, 잘, 먹지 않는다.
출생 후 성장과 체중 증가가 잘 되지 않으며,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손과 발이 차가울 수 있다. 치료를 빨리 시작하지 않으면 뇌 손상과 지능 저하도 우려된다.
검사
혈중 갑상선 호르몬과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 농도를 측정해야 한다. 갑상선 스캔, 갑상선 울트라 사운드 등으로 갑상선 크기가 정상인지 여부를 가리는 검사도 필요하다.
지난 1997년부터 모든 신생아에 대해 정부에서 무료로 이 질환의 신생아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치료
이 질환은 조기에 진단해서 조기에 적절히 치료해주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 생후 약 6주 이전에 적절한 치료가 시작되면 거의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치료가 늦으면 저능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정상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 합성 갑상선 호르몬을 평생 복용해야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