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나온 진단과 치료법은 사람의 체질과 환자의 병세와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나 한의사의 전문가와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비염(코염)
코 점막의 염증을 말한다.
병 경과에 따라 급성 코염과 만성 코염으로 나눈다. 급성 코염은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직접 코 점막에 침습되어 생긴다. 또한 급격한 기후의 변화나 냄새가 센 화학약의 자극 등이 원인으로 되어 오는 수도 있다.. 만성 코염은 주로 급성 코염이 되풀이되면서 온다. 증상은 급성 때나 만성 때나를 막론하고 코 안 점막이 벌겋게 붓고 코멘 감이 있으며 콧소리가 나고 콧물이 나온다. 만성 때에는 위의 증상들이 경하면서 냄새를 잘 맡지 못하며 머리가 아프다. 그리고 점차 기억력이 나빠진다. 만성 위축성 코염일 때에는 코 안이 몹시 마르고 냄새를 맡지 못한다.
약물치료
1) 참깨기름 :
끓여서 2-3 방울씩 코 안에 넣는다. 점차 양을 늘려 5-6 방울씩 하루 2번 넣는다. 막힌 코가 잘 뚫리고 콧물이 적어지면서 낫는다. 만성 단순성 코염 때에 효과가 좋다.
2) 수세미오이 :
줄기를 적당한 크기로 썬 것 10-15g을 물에 달여 한번에 먹거나 약한 불에 볶아서 보드랍게 가루 내어 코 안에 불어넣는다.. 달여 먹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 1-2번 먹으면 막혔던 코가 뚫리고, 5-6번만 먹으면 만성 단순성 코염은 낫는다. 만성 위축성 코염 때에 고름 같은 콧물이 나고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3) 도꼬마리열매(창이자도꼬마리 열매(창이자) :
보드랍게 가루 낸 것을 95% 알콜에 12일 동안 담가서 가라앉힌 가루를 말려 꿀로 반죽해서 한 알의 질량이 0.5g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2알씩 하루 3번 2주일 동안 먹는다. 이 약은 코 안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어 만성 비후성 코염에 효과가 있다.
4) 석창포, 주염나무가시(조각자주염나무가시(조각자) :
각각 같은 양을 가루 내어4g 정도 천에 싸서 콧구멍 안에 넣고 40분-1시간 정도 반듯하게 누워 있는다. 이 약은 막힌 코를 열리게 하는 작용이 있다.
5) 모란뿌리껍질(목단피모란 뿌리껍질(목단피) :
한 번에을 물에 달여 하루에 한 번씩10일 동안 자기 전에 먹는다. 알레르기성으로 자주 오는 코염에 효과가 있다.
6) 바꽃(초오), 삽주(창출), 궁궁이(천궁) :
바꽃(법제한 것)20g, 삽주삽주 40g, 궁궁이80g궁궁이 80g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물로 반죽해서 0.3g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알씩 끼니 뒤에 찬물로 먹는다. 약 먹는 기간에는 더운 음식을 먹지 않는다. 이 약은 콧물이 많이 나오는 비염 때에 쓴다.
7) 현삼 :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코 안에 바르든가 또는 햇볕에 말려 가루 낸 것을 코 안에 뿌려주기도 한다. 이 약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으므로 코염,, 인후두염, 입안염, 상기도염 등에 널리 쓰인다.
8) 무(내복근) :
맵지 않은 무를 갈아 즙을 낸 다음 성냥개비 끝에 약솜을 감아 이 즙을 적셔 하루에 2-3번 코 안에 넣는다. 그러면 막혔던 코가 금방 열린다.
- 비염(코감기)은 먼지 등에서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인플루엔자균, 기타의 균이 코로부터 흡입되어, 점막에 부착되어 염증을 일으킨다.
- 코가 막혀서 냄새를 분별할 수 없으며 콧물과 재채기가 자주 나온다. 이 콧물은 처음에는 물과 같으나 갈수록 진해져 농 모양이 되어 약간의 냄새를 풍기게 된다.
비염죽
- 황기나 백출은 소화기 계통과 호흡기 계통을 강화해 치유능력을 길러주는 약재로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소화기 계통이 약한 사람에게 잘 듣는다.
- 불린 쌀 20g을 넣고 물을 두 컵 정도 부어 쌀이 퍼질 때까지 끓인 후 황기 2스푼, 백출 1스푼, 방풍 1스푼, 길경 1스푼, 감초 1스푼 등의 재료를 넣고 저어 주며 5분 정도 더 끓여 하루 두 번씩 꾸준히 먹는다.
- 비염으로 특히 코가 막힐 때 특효가 있다. : 멧대추씨(산조인) . 수세미, 생강, 무(나복), 연근, 질경이 풀씨(차전자)(차전자)
발욕탕법
비염에는 물 온도를 39℃ 를 유지시켜 25분 동안 담근다.
알레르기 비염
- 알러지, 또는 알레르기(allergy)란 생체의 변화된 반응이라는 뜻의 합성어에서 유래된 용어로, 우리 몸의 정상적인 반응이 아닌 여러 가지 면역반응에 의하여 일어나는 바람직하지 않은 반응을 말합니다.
-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 달리 눈이 붓거나 가렵고 충혈되는 증상이 같이 일어나고 아이들의 경우 콧속의 혈액순환 장애로 눈 밑에 다크서클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알레르기 비염을 오래 방치할 경우, 같은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알레르기성 비염은 호흡 중에 콧속으로 흡입된 이물질(항원)에 대해 콧속의 점막에서 일어나는 면역학적 반응으로 재채기, 콧물, 코막힘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우리 몸의 폐가 외기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나타나는 우리 몸의 방어 기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최근 들어 인간이 만들어낸 공해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 환자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통적으로 한의학적인 질병분류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은 분체에 해당되는 질환으로 몸에 있는 폐장의 기운, 비장의 후천적인 기, 신장의 양기가 허약하여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갈근탕
목에서 등에 걸쳐 결리고 담이 나오지 않으면서 체력이 있는 사람의 급성 비염으로서 두통, 발열,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사용한다.
소청룡탕
체력이 있고 냉증과 전신 권태감이 있는 사람으로서, 물 같은 콧물이 많이 나오는 급성 비염에 사용한다.
마황탕
체력이 있는 사람의 급성 비염으로, 땀이 나오지 않고, 콧물은 적지만 코가 많이 메이며, 두통, 한기, 발열이 있을 때 사용한다.
소시호탕
체력은 있지만 약간 만성화된 비염으로서, 어깨와 옆구리에 압통이 있고, 입맛이 끈적하거나 씁쓸하며, 혀에 백태가 끼어 있을 때 사용한다.
형개연교탕
피부가 거무스름하고 복근의 긴장이 심하며 체력이 잇는 사람으로서, 노란 고름 같은 콧물이 좀처럼 그치지 않는 경우에 사용한다.
영게출감탕
위내 정수가 있고, 어지러움, 귀울음, 머리가 무거우며 몸이 약한 사람의 만성 비염으로, 콧물이 많고 코가 메이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십미패독탕
몸이 튼튼하고 고름 같은 콧물이 많이 나오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급성 비염에 사용하면 만성화를 막을 수 있으며, 만성 비염에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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