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동의보감(東醫寶鑑) 내경편(內景篇) 정(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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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은 신체의 근본[精爲身本] | 2. 정은 지극한 보배[精爲至寶] |
3. 오장에는 모두 정(精)이 있다[五藏皆有精] | 4. 맥 보는 법[脈法]/정 |
5. 정액은 잘 간직해야 한다[精宜秘密] | 6. 성욕을 조절하여 정액을 간직한다[節慾儲精] |
7. 축양비방(縮陽秘方) | 8. 정을 단련하는 비방[煉精有訣] |
9. 음식물로 정을 보한다[補精以味] | 10. 정(精)의 유설(遺泄)은 심(心)에 속한다[遺泄精屬心] |
11. 몽설(夢泄)은 심(心)에 속한다[夢泄屬心] | 12. 몽설(夢泄)은 울증[鬱]과도 관련된다[夢泄亦屬鬱] |
13. 정(精)이 절로 나가는 것은 허증에 속한다[精滑脫屬虛] | 14. 백음증(白淫證) |
15. 습담(濕痰)이 스며들어 유정(遺精)이 생긴다[濕痰渗爲遺精] | 16. 정을 보하는 약[補精藥餌] |
17. 단방(單方)/정 | 18. 도인법(導引法)/정 |
19. 침뜸치료[鍼灸法]/정 |
한글 동의보감(東醫寶鑑) 내경편(內景篇) 정(精)
17. 단방(單方)/정
달여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기도 하며 혹은 술에 담갔다가 먹기도 한다.
모두 21가지이다.
지황(地黃)
생지황즙에 담갔다가 술을 뿌려 아홉번 찌고 아홉번 햇볕에 말린 것을 찐지황(숙지황)이라 한다. 지황을 쪄서 햇볕에 말리지 않고 그늘에서 말린 것을 생건지황이라고 한다. 찐지황은 성질이 따뜻하여 신기(腎氣)를 불쿠고 혈을 보하며 골수를 보하고 정을 채워 준다. 생건지황은 성질이 평순하여 역시 정혈을 보한다.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술에 담갔다가 먹어도 좋다[본초].
토사자(兎絲子, 새삼씨)
정을 불쿠어 주고 골수를 보하는데 음경 속이 찬 것과 정액이 절로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또한 헛것과 성교하여 정액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새삼씨를 가루내어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다 좋다[본초].
육종용(肉쒣蓉)
정과 수를 보하고 남자가 정액이 절로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또는 정기가 소모되어 얼굴이 거멓게 된 것을 치료한다. 육종용 160g을 물에 달여 보드랍게 잘 간 것에 양의 살코기를 넣어서 4몫으로 나누어 양념과 쌀을 두고 죽을 쑤어 빈속에 먹는다[본초].
오미자(五味子)
남자의 정(精)을 보한다[본초].
○ 오미자고는 정액을 잘 나가지 않게 하는데 몽설과 유정을 치료한다. 오미자 600g을 깨끗한 물에 씻어서 하룻밤 물에 담갔다가 주물러서 씨를 버린다. 그 즙을 베자루로 걸러서 냄비에 넣고 겨울에 뜬 꿀 1.2kg을 넣어서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 고를 만든다. 한번에 1-2숟가락씩 끓인 물에 타서 빈속에 먹는다[본초].
하수오(何首烏, 은조롱)
정(精)과 수(髓)를 보한다. 뿌리를 캐 쌀 씻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참대칼로 껍질을 긁어 버리고 검정콩을 달인 물에 버무려 햇볕에 말린 다음 가루내어 술에 타 먹는다.혹은 꿀로 알약을 만들어 먹는 것도 다 좋다[입문].
백복령(白茯뽼, 흰솔풍령)
술에 담갔다가 주사와 같이 쓰면 정(精)을 굳건히 간직하게 한다[동원 탕액].
○ 심이 허하여 몽설(夢泄)하는 것을 치료한다. 흰솔풍령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6g씩 하루 세번 미음에 타 먹는다[직지].
구기자(枸杞子)
정기를 보한다. 알약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혹은 술에 담갔다가 먹기도 하는데 다 좋다[본초].
금앵자(金櫻子)
정액을 나가지 않게 하고 유정을 멎게 한다. 금앵자를 가시연밥(검인)과 섞어서 수륙단(水陸丹, 처방은 정전에 있다)을 만들어 먹으면 진기(眞氣)를 보하고 정을 굳건히 간직하게 하는 데 매우 좋다[본초].
산수유(山茱萸)
정과 수를 보충하고 정액을 굳건히 간직하게 한다. 산수유를 달여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모려(牡蠣, 굴조개껍질)
꿈에 헛것과 성교하면서 정액이 나오는 것과 정액이 절로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굴조개껍질을 불에 달구어 식초에 담갔다 내기를 일곱번 반복한 후 가루내어 식초를 두고 쑨 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알씩 소금 끓인 물로 빈속에 먹는다. 이것을 고진환(固眞丸)이라고 한다[동원].
상표초(사마귀알집)
정기를 보하고 또한 누정(漏精)㈜을 치료한다. 사마귀알집을 쪄서 가루내어 미음에 타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본초].
[註] 누정(漏精) : 유정과 같다.
원잠아(原蠶蛾)
정기를 보하고 정액이 절로 나오는 것을 멎게 한다. 원잠아를 구워 가루내어 그대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본초].
청령(잠자리)
즉 청정(쒍쏊)이다. 정액이 절로 나오는 것을 멎게 한다. 잠자리를 닦아서[炒] 가루내어 그대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본초].
계두실(鷄頭實, 가시연밥)
즉 검인(붖仁)이다. 정기를 보하고 정기를 굳건히 간직하게 한다. 가시연밥을 가루내어 그대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죽을 쑤어 먹기도 한다[본초].
복분자(覆盆子)
신정(腎精)이 허약하고 줄어든 것을 치료한다. 복분자를 술에 담갔다가 쪄서 말려 가루낸 다음 그대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본초].
호마(胡麻, 참깨)
즉 흑지마(黑脂麻)이다. 정(精)과 수(髓)를 보한다. 참깨에 술을 축여 반날 동안 쪄서 햇볕에 말려 가루낸 다음 그대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구자(부추씨)
몽설을 치료하고 정액이 절로 나오는 것을 멈춘다. 부추씨를 사마귀알집(상표초), 용골과 함께 쓰면 주로 누정(漏精)을 치료한다. 부추씨를 약간 닦아서 가루내어 그대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본초].
용골(龍骨)
몽설(夢泄)을 치료한다. 용골과 부추씨는 정액이 절로 나올 때 중요하게 쓰는 약이다. 용골을 불에 달구어 가루내어 그대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강목].
녹용(鹿茸)
몽설을 치료하고 정액이 절로 나오는 것을 멈춘다. 녹용을 구워 솜털을 훔쳐 버리고 가루내어 그대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황구육(黃狗肉, 누렁이의 고기)
정과 수를 보한다. 양념을 두고 푹 삶아서 빈속에 먹는다[본초].
올눌제(膃肭臍, 물개신)
주로 정액이 차고 정기가 쇠약한 것을 치료한다. 올눌제를 구워 가루내어 그대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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