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나온 진단과 치료법은 사람의 체질과 환자의 병세와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나 한의사의 전문가와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귀가 잘 들리지 않을 때
난청은 귀지가 많이 쌓여서 못 듣는 단순한 사례부터, 고령자의 속귀,, 청각 신경의 노화에 이르기까지 그 원인이 많으며,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원인으로 잘 듣지 못하는 경우 외에, 열이 나거나 아픈 경우와 뇌종양이 난청의 원인인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이명이라든지 귀가 멍한 증상을 오랫동안 방치해 둘 경우에는 영구적인 난청이 서서히 진행된 경우가 흔하게 있다.
소음성 난청 초기 단계에는 대화에 전혀 지장이 없어 본인이 느끼지 못하지만, 난청은 뚜렷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젊어서 청력이 나빠지면 나이가 들수록 증세가 더욱 심해지므로 당장 아무런 증세가 없다고 해서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귀를 혹사하면 나중에 큰 후회를 하게 된다.
- 쇠무릎풀(우슬) : 신음 부족으로 입이 마르고 눈이 침침하면서 귀가 잘 들리지 않거나 허리가 아플 때.
우슬, 천문동, 맥문동, 마른 지황, 숙지황, 백작약, 지골피, 석곡, 현삼, 자석, 침향을 각각 같은 양을 가루 내어 꿀로 버무려 0.3g씩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70알씩 연한 소금물에 먹으면 효험이 있다.
- 귀와 눈을 밝게 하고 기억력을 돕는 데는 : 연근 연자육 20g에서 껍질과 심을 버리고 갈아서 흰쌀 100g과 함께 죽을 쑤어 먹는다
- 귀울음 소리가 나면서 잘 들리지 않고 머리가 아픈 데 : 약쑥(애엽) 잘 말린 애엽 전초를 잘게 썰어서 베개에 넣고 베고 잔다. 약 1개월 동안 계속하면 효과를 본다.
- 이유없이 두려움이 많아지고 시야가 부옇게 흐려지는 등 시력이 약해지면서 귀도 잘 들리지 않으면 간의 기가 허약해진 것이다. 간장은 혈을 간직하고 혈은 혼을 보하기 때문이다. 질경이풀씨(차전자) 가루 내어 먹거나 볶아서 달여 먹거나 질경이 잎사귀로 국을 끓여 먹는다
신생아 난청 방치하면 제때 말 못 배운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2002년 9월 9일 `귀의 날`을 맞이해 난청에 대한 국민 계몽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선청성 난청을 지닌 신생아들이 매년 7백여 명이나 태어나는 데다 청소년들의 소음성 난청이나 감기와 같은 가벼운 질환으로 난청이 되는 환자가 해마다 급증하기 때문이다.
난청의 조기 발견이 중요한 것은 생후 6개월부터 언어 습득과 발달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인지능력이나 인성 발달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람이 말하는 능력은 3세 이전에 완성된다. 나이가 들어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것은 이미 발달된 언어중추에 단어만을 추가한 것에 불과하다.
어린이 난청은 우선 유전에 의한 난청을 꼽을 수 있는데 열성 유전이기 때문에 부모가 정상이라도 자식에게 난청이 올 수 있다. 임신시 바이러스 감염이나 복용한 약의 부작용 때문일 수도 있다.
임신 3개월 이내 풍진이 걸렸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올 경우가 있고, 귀에 해로운 약물이 태반을 타고 들어가 아기의 청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후천성은 중이염이 가장 흔한 난청의 원인이다. 감기 후유증으로 고막 안에 물이 고여 발생하는 것으로 3개월 이상 지속하면 감음 기관이 망가져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다.
난청은 빨리 발견하는 것이 최선이다. 최근에는 뇌간 유발반응 검사나 이음 향까지는 장난감으로 소리를 내는 유희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메니에르 증후군은
현기증이 주된 증상이고 난청이나 귀울음, 두통 등이 동반되며, 심하면 식은 땀을 흠뻑 흘리고 구토를 하게 된다.
갈근탕
감기로 인해 급성 중이염에 걸려 난청이 된 경우에 잘 듣는다. 체력이 잇는 사람으로서, 목 뒤나 어깨에서 등에 걸쳐 무척 결리고, 땀이 잘 나지 않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난청과 동시에 귀울음과 두통, 발열, 오한 등이 있는 병의 초기 단계에 사용한다.
소시호탕
감기가 원인이 된 중이염으로 난청이 된 경우나, 돌발성 난청인 경우에 잘 듣는다. 몸이 건강한 사람으로서, 목과 어깨가 결리고, 입안이 끈적거리거나 씁쓸하고, 명치 부분을 누르면 저항감과 통증이 있고 답답한(흉협고만) 사람으로서, 변비가 없는 경우에 사용한다. 감기 초기에 아직 오한이 있으면 갈근탕을 사용하고, 오한이 없어지면 소시호탕을 사용하면 좋다.
대시호탕
소시호탕을 사용하는 경우보다 더 몸이 튼튼한 사람으로서, 어깨와 목이 결리고, 입안이 끈적하거나 씁쓸하고, 명치 부분을 누르면 강한 저항감과 통증이 있으며 아주 답 답함(강한 흉협고만), 변비 경향이 있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시호가룡골모려탕
체력이 있고, 맥도 힘이 있으며, 복근도 강한데, 신경질이 많고, 난청에 대해 고민이 되어 항상 초조하고, 어깨결림, 입속이 끈적거리거나 씁쓸하고, 흉협고만이 있으며, 변비가 자주 생기고, 배꼽 위로 두근거림이 있는 경우에 사용한다.
시호계지탕
소시호탕을 사용하는 경우보다는 체력이 조금 떨어지는 사람으로서, 입속이 끈적하거나 씁쓸하고, 뼈마디에 열감이 있고, 가벼운 흉협고만이 있으며, 상기가 잘되고, 상반신에 땀이 잘 나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삼황사심탕
체력이 있는 사람으로서, 열이 심해 얼굴이 화근 거리고,, 머리 얼굴이 상기되며, 흥분과 불안으로 초조하고, 어깨 결림을 동반하는 난청에 사용한다. 삼황사심탕은 고혈압에 유효한 처방이므로 동맥경화가 원인인 난청에도 사용한다.
만형자산
여성이나 노인의 난청으로, 발이 차고, 얼굴이나 머리가 상기되는 경우에 또는 귀 고름이 나오는 난청과 만성 중이염이 원인인 난청에 사용한다.
사역산
체력은 보통이지만, 흉협고만이 심하고, 좌우의 복직근이 긴장되어 당기며, 손발이 차면서, 입속이 자주 끈적거리고, 어깨가 자주 결리는 경우에 쓴다.
방풍통성산
비만하여 배불뚝이처럼 배가 나왔으며,, 튼튼한 체질로, 육식, 미식을 즐기고, 어깨 결림과 변비 경향이 있는 사람의 난청에 사용한다.
황기건중탕
체력과 기력이 쇠약해진 사람으로서, 자주 피곤하여 안색이 좋지 않고, 식은땀을 자주 흘리는 경우에 사용한다. 만성 중이염이 원인이 되어 생긴 난청으로 맑은 귀 고름이 동반할 때도 효과적이다.
내탁산
체력과 기력이 쇠약해진 사람의 난청으로, 귀고름이 만성적으로 나오는 경우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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