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나온 진단과 치료법은 사람의 체질과 환자의 병세와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나 한의사의 전문가와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장수하는 법
스트레스 증후군을 굳이 따진다면 환자가 아닌 사람은 하나도 없지만 누구는 환자 취급을 받고 누구는 환자일 수도 있다는 것은 정도 차이이다. 자기 마음을 어느 정도 다스리느냐에 따라 환자이고 아니고라고 말을 할 수가 있겠다.
우리나라 80세이상 사는 장수마을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서로 화목하고 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하며 많은 것을 가지려는 욕심이 없이 그저 주어진 여건에 만족감을 느끼며 살기 때문에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간다. 반면 마음에 욕심을 가진 사람은 항상 불만과 비관속에 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마음속에 한짐씩 지고 다니므로 화목과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병에 맞는 좋은 약을 찾기보다 먼저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행복한 마음가짐을 먼저 찾아야 장수의 비결을 찾는 길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100세 이상 장수인은 모두 2228명(2003년 현재) 20년보다 10배 가까이 늘었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생활이 규칙적이고, 끊임없이 몸을 움직인다는 것. 생활습관이 매우 규칙적이었다는 것. 그리고 젊어서부터 아주 활동적으로 생활해 오셨다는 게 특징이고 낙천적인 면이 상당히 많았다. 또 장수노인들은 하루 세 끼를 꼬박 먹지만 고기보다는 채소, 특히 데친 나물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9시간씩 잠을 충분히 자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는 공통점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쉬 늙지 않는다.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 감기, 두통, 현기증에 좋다. : 국화, 다시마, 꿀
노화방지
FoxM1B라는 유전자가 신체조직의 치유와 보충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유전자의 기능이 쇠퇴하면 세포를 보충하는 신체능력이 손상되므로 새로운 세포를 만들지 못하게 된다.
흰살생선의 대표적인 대구는 기름 속에 DHA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생선으로 시력과 피부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감기 예방, 노화방지 등에도 효과가 있다.
- 대구로 만든 생선 기름을 먹는다.
- 콩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E는 젊어지게 해 준다 : 두유 콩종류를 많이 먹는다.
- 달팽이 : 콘도로이친 황산을 충분히 공급해 주면 세포가 젊어지고 노화 방지나 강장 강정 효과가 있다. 달팽이 요리를 먹는다.
- 둥글레 : 둥글레 차는 피로 해소, 노화방지, 스트레스 해소, 고혈앞, 당뇨병, 내장기관의 촉진, 위귀양 등에 효과 둥굴레를 차로 끓여서 장복한다.
- 왕벌젖 : 하이드로옥시 디세닉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고, 유아건강, 노화 예방 등 여러 가지 효력이 인정되고 있다. 왕벌 젖을 즐겨 먹는다.
- 간과 신장에 작용해 기능을 활성화하고 생식능력을 강화한다. 노화현상을 지연시키고 모발을 검게 하며 피부를 광택 있게 한다. : 하수오 하수오 30g, 달걀흰자, 현미 10g, 파와 생강, 소금 등으로 죽을 쑤어 매일 간식이나 주식으로 먹거나 차로 끓여 먹는다.
- 황정 : 강심작용이 있다.(뿌리, 잎, 꽃, 열매를 다 쓴다) 황정은 노화방지 작용이 뛰어난 약재이다. 황정 50g, 구기자 50g을 끓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장수식품 콩
볶은 콩을 먹으면 장수의 길 열린다.
콩에 들은 리놀산이 혈관병 예방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우유, 계란 등에 포함되어 있는 동물성 지방은 몸 밖에서도 진득진득하다. 그런데 이것이 몸속에 들어가면 피를 진득진득하게 해서 흐르는 것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혈관 벽에 달라붙어서 혈관이 좁아지게 하여 피가 잘 흐르지 못하게 한다.
콩기름, 참기름 등의 식물성 지방은 몸 밖에서도 또 몸안에서도 진득진득하지 않고 덩어리가 지지 않기 때문에 피의 흐름을 방해하는 일이 없고 몸속 구석구석을 잘도 흘러간다.
특히 이와 같은 식물성 지방에 포함되어 있는 리놀산은 동물성 지방으로 생긴 핏속 또는 혈관벽에 달라붙어 있는 진득진득한 물질인 `콜레스테롤`을 녹여 몸 밖으로 몰아내고 혈관을 유연하게 하는 놀라운 작용을 한다.
따라서 콩을 많이 먹으면 콩에 들은 리놀산이 혈관병인 동맥경화증,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을 예방하고 치료하게 된다. 아니 만병은 혈액순환 불량으로 생기기 때문에 콩은 만병을 치료하고 예방한다.
콩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E가 노화 예방
콩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 E는 젊어지게 해 준다. 그래서 미용 비타민, 섹스 비타민 또는 아이를 잘 낳게 할 수 있는 영양소라고도 한다. 이러한 비타민 E가 콩에 다량 함유돼 있다. 따라서 젊어지고 싶거나 정력을 강화하고 싶거나 아이를 못 낳아 고생하는 여인들은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콩을 부지런히 먹어야 한다.
100g당 함유돼 있는 비타민 E의 함량을 비교해보면 대두콩 20mg, 땅콩 8.1mg, 고구마 4mg, 시금치 2mg, 계란 1.6mg, 현미 1mg, 고등어 0.7mg, 사과 0.2mg, 우유 0.1mg이다. 콩에는 엄청나게 많은 비타민 E가 들어있다. 비타민 하루 필요량은 약 10mg이므로 콩나물이나 콩가루 등을 1일에 50g 정도만 먹어도 충분하다.
콩 속에 들어있는 섬유는 변비 예방
현대인이 많은 병은 변비이다. 변이 나가지 않고 대장 내에 정체하면 썩고 썩어서 독을 만들고 이 독이 전신에 퍼져 만병을 불러일으킨다. 이것은 모두 현대인들이 `섬유`가 없는 물렁물렁한 음식 먹기를 지극히 좋아하기 때문이다.
버스 한 정류장 거리도 버스를 타고 가고, 사는 집도 온냉방 장치를 잘해서 차고 덥지 않는 것을 최고로 친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이 모든 것이 자기의 몸을 망치는 주범이라는 것을 꿈에도 생각지 못하고 이 모든 것을 얻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먹는 것도 마찬가지다. 현대인들이 최고로 즐겨 먹는 쇠고기, 우유,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백설탕 등에는 100g 중 단 1g의 섬유도 들어있지 않다. 식빵 0.5g, 백미 0.4g, 밀국수 0.3g 정도에 반해 콩에는 100g 중 무려 3.5g이나 들어있다. 그래서 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콩을 먹으면 변비는 물론 현대인의 각종 문명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장수할 수 있다.
콩 속에 들어있는 레시틴이 나쁜 콜레스테롤 축적 막아주고 피부를 아름답게
레시틴은 몸속에 들어온 지방분을 미립자로 만들어 유화(젖으로 만든다)하여 체세포에 흡수되기 쉽게 하는 특성이 있다. 레시틴이 부족하면 지방분이 체세포에 흡수되지 않고 피 속에 남아서 피를 탁하게 한다. 또 혈관벽에 달라붙어서 혈관벽을 좁게 하기도 한다. 즉. 형대인의 원흉인 악성(나쁜)의 콜레스테롤을 조성하는 것이다.
레시틴은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데 최고의 역할을 하기 대문에 두부나 된장국, 두유, 특히 참깨를 먹으면 피부가 예뻐진다.
콩 속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간장병 예방
기름은 오래되면 산화되고, 기름에 튀긴 식품 또한 오래 두면 산화된다. 요즘 사람들은 기름에 튀긴 음식을 고소하다고 맛있게 먹는다. 그 결과 질병이 생기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간장병이다.
간장병의 가장 큰 원인이 기름에 튀긴 음식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며. 다음으로 술(폭탄주)이다.
기름에 튀긴 음식물을 먹으면 간장병에 걸린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산화된 기름 때문이다. 기름은 오래 두면 산화한다. 따라서 산화된 기름으로 만든 식품을 오래두면 더욱더 산화한다. 이 산화된 기름이 간장병을 일으키고 세포를 노화시킨다.
콩 속에 들어있는 사포닌이 기름의 산화를 많이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또 폭탄주는 간장병에 걸리는데 원인은 술이 간장을 지방 덩어리로 만들어서 혈액순환을 둔화시키기 때문이다. 콩 안에 들어 있는 사포닌과 코론이라는 성분이 합작해서 이 지방간의 지방을 많이 녹여준다.
이러한 콩을 손쉽게 먹기 위해서는 밥을 지을 때도, 반찬으로도, 혹은 간식으로도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밥을 지을 때는 반드시 3할 이상의 콩을 섞어라. 콩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콩을 따로 삶아서 절구통으로 빻아서 넣거나 콩가루를 사용해서 콩을 변형시켜서 먹이도록 한다.
반찬은 반 이상을 콩으로 한다. 즉 된장, 두부, 야채 국을 곁들이거나 된장, 야채, 조갯국 등을 먹는다. 간식으로는 콩을 볶아서 먹는다.
효소 성분을 보존하여 효과적으로 먹자
한 시간 삶은 콩과 5분간 볶은 콩 중 고소한 맛이 많이 나는 것은 볶은 콩이다. 이유는 한 시간 동안 콩을 삶으면 열로 인해서 영양분이 증발, 파괴가 된다. 특히 소화효소가 소멸되기 때문에 삶은 콩을 먹으면 위장이 약한 사람은 설사를 해버린다. 이에 반해 콩을 5분 동안 볶으면 겉껍질만 고열이 작용하고 콩 속은 영양분이 그대로 남기 때문에 고소해서 맛이 좋고 소화도 잘된다.
국이나 반찬이 거의 다 되었을 때 불을 끄자마자 볶은 콩가루를 타서 먹으면 고소하고 맛이 좋다. 그러나 콩가루를 미리 많이 만들어 두면 변질되기 쉬우니 조금씩 만들어서 작은 병에 담아두는 것이 좋다. 맛이 있다고 과식하면 안 된다. 적정량은 하루 반 공기 정도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행복하게 살면 장수한다
행복은 삶에서 오는 평온감과 안락함은 건강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경제적 풍요, 지식, 권위, 좋은 날씨가 행복을 보장하지는 못하고. 오히려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 가족의 유대, 우정, 정신적 활동, 자존심, 희망 등과 관련이 있다.
행복은 이 같은 여러 가지 여건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지만 사람마다 행복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며 행복을 잘 느끼면 결혼, 가족 관계 등이 순조로울 가능성이 높다.
행복을 잘 느끼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암 등 각종 질환에 덜 걸린다는 연구 결과도 수없이 많은 걸 보면 행복하게 삶을 살면 장수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행복을 느끼는 정도는 유전적으로도 결정되지만 한두 가지 유전자가 좌우하지는 않으며 무엇보다 후천적으로 계발시킬 수 있고 이로써 더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해지려면 우선 주변 환경이 안정적이고 자신을 위협하는 조건이 없어야 하는 데 현실이 그렇지 않다면 명상과 이완요법 등 적극적인 방법으로 심신을 만족스러운 상태로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적절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행복한 삶을 위해 더없이 중요하며, 목표는 개인의 관심과 가치가 녹아든 것이 바람직하며 위협, 죄의식, 주위의 압력이 만든 목표는 성취해도 별 행복을 느끼지 못하기 마련이다. 주어진 환경에서 도저히 행복을 충족시킬 목표를 찾지 못하면 변화를 모색하도록 해야 한다.
생각을 밝게 하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면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지만 옥생각은 옥생각을 낳기 마련이다.
유머를 즐기면 사고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웃는 표정을 연습하는 등 억지로라도 웃으면 사고의 색깔이 밝은색으로 바뀐다. 남의 훌륭한 면을 보거나 우연히 선행을 하는 ‘고양’ 과정이 행복감을 잘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된다.
이런 심리적 고양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성격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선행을 하면서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여가 시간을 이용해서 운동, 음악감상, 독서, 건전한 대화 등에 몰입하면 진정한 행복감에 가까워질 수 있고, 몰입을 통해 순수한 즐거움을 체득하면 다른 일에 대해서도 희열을 느낄 가능성이 커진다.
행복을 잘 느끼는 정도는 타고난 기질 및 성격과 관련 있다.
기질은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갖는 마음의 경향으로 성격의 바탕이 된다.
아이의 40% 정도는 순한 아이, 10% 정도는 매사에 까탈스럽고 원하는 것이 이뤄지지 않으면 화를 내는 까다로운 아이, 15% 정도는 행동이 느리고 조용한 더딘 아이이다.
대체로 순한 아이는 나중에 성격이 원활하게 형성돼 행복감을 잘 느낄 가능성이 크다. 더딘 아이도 부모가 성화만 부리지 않는다면 행복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까다로운 아이에게 무조건 벌을 주는 것으로 능사가 아니다. 바른 행동을 칭찬하고 행동의 허용선을 명확히 그어야 한다. 지나치게 문제를 많이 일으키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등 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
성격은 A형, B형, C형으로 구분된다. A형은 성격이 급하고 성취지향적이며 경쟁적이다. B형은 성격이 차분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좀처럼 흥분하지 않으며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 C형은 감정 표현을 자제하고 참을성이 강하며 갈등 상황을 회피하려는 성향을 갖는다.
일률적으로 어떤 유형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국내에는 A형이 많다. A형 성격은 사회 경제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은 높지만 잘 만족하지 못하고 뇌중풍 심장병 위궤양 등에 걸릴 위험이 높다. C형은 A형 못지않게 이들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B형은 행복감을 잘 느끼고 건강에는 더없이 좋다. 성격이 A형이거나 C형인 사람은 특히 취미, 운동 등 여가 생활을 통해 적극적으로 여유 있는 생활을 찾아 즐기는 것이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 좋다. TV를 보거나 휴일에 떠밀려 야외로 나가는 ‘수동적 여가’는 행복감을 증진시키지 못하고 정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트레스 증후군을 굳이 따진다면 환자가 아닌 사람은 하나도 없지만 누구는 환자 취급을 받고 누구는 환자일 수도 있다는 것은 정도 차이이다. 자기 마음을 어느 정도 다스리느냐에 따라 환자이고 아니고라고 말을 할 수가 있겠다.
우리나라 80세 이상 사는 장수마을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서로 화목하고 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하며 많은 것을 가지려는 욕심이 없이 그저 주어진 여건에 만족감을 느끼며 살기 때문에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간다.
반면 마음에 욕심을 가진 사람은 항상 불만과 비관속에 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마음속에 한 짐씩 지고 다니므로 화목과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병에 맞는 좋은 약을 찾기보다 먼저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행복한 마음가짐을 먼저 찾아야 장수의 비결을 찾는 길일 것이다.
장수도 혈통이 있다
100세 이상 사는 형제자매 역시 100세까지 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보스턴대학 의과대학 의과대학의 토머스 펄스 박사는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00세 이상 장주자 444명의 가족들 건강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형제자매 2천92명 역시 100세까지 장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고했다.
펄스 박사는 이들이 100세까지 장수할 수 있는 가능성은 형제인 경우 17배, 자매인 경우 8배나 높은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고 밝혔다.
놀라운 사실은 100세 이상 장수자의 형제자매는 20세 때부터는 어떤 나이가 되든 일반 사람들에 비해 사망률이 절반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이는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뇌졸중, 심장병, 암 같은 질병을 피하게 하는 어떤 유전적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추측했던 것이 확인되는 결과이기도 했다.
펄스 박사는 제4번 염색체에 있는 유전자들이 100세까지 장수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 유전자들 중 어느 특정 유전자가 그런 역할을 하며 그 역할이 어떤 것인지는 앞으로 규명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긍정적 사고와 유머 감각이 장수 비결
흡연운동 여부 개인별로 달라
지난해 11월 말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02년도 미국 노년 학회장 샬럿 치프먼 (100세 여)등 초청된 4명의 백세인들이 연단 옆에 앉아 시종 깔깔거리고 있었다.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고 있음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연구팀 일원인 보스턴의대 신경과 마저리 실버 교수는 "백세인은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사고와 유머 감각을 잃지 않는 등 정신적인 측면에서 공통점이 많다"라고" 밝혔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보통 사람들은 이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긍정적 사고가 장수 비결
실버 교수는 "백세인들은 통상 건강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흡연. 운동. 교육 수준. 사회적.운동.교육수준. 지위 등 어느 항목에서도 공통점을 발견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담배를 입에 대본 적이 없는 백세인이 있는가 하면, 50년 이상 하루 두 갑 이상 줄담배를 피우는 백세인도 있다.
또 학회에 참석한 루벤 랜도(99세 남)처럼 하루 두 번씩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집안일 이외에 따로 운동이라곤 해본 적이 없지만 병 한 번 앓지 않고 1백2회째 생일(3월)을 기다리는 에로니안 같은 사람도 있다.
72세 된 아들과 합동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99세의 현직 변호사 루벤 랜도.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삶을 유쾌하게 느끼는 데 특별한 재능을 타고난 것 같다"는 게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스스로에 대한 평가다.
하루 10시간 이상 책과 신문 보기를 즐기는 그지만 가장 기다리는 순간은 동료 변호사들과 카드놀이를 하는 매주 화요일 저녁이다. 아들 빌은 "아버지가 나는 물론 50~60대 동료들에게도 이기는 경우가 많다"라고" 했다.
랜도는 40년간 계속된 심장약 복용과 아침, 저녁 30분씩의 운동을 제외하곤 특별히 건강을 위해 신경을 써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59세 때 심장 발작으로 한 달간 입원한 적이 있는 그는 백세인의 세 가지 형태 중 '질병 후 생존형'에 속한다.
젊은 시절 아마추어 복서였던 볼니 카바노(101세 남)는 늘 웃음을 잃지 않는 스타일이다. 100세 생일 기념으로 10대들과 어울려 드라이브를 즐겼다고 자랑한다.
그는 "젊은 사람과 늘 교류하면서 젊은 세대의 생각과 마음을 따라가려고 노력해 왔다"는 점을 건강장수 비결로 꼽는다. 아직 한 번도 병원 신세를 지지 않아 '질병 회피형'에 속한다.
매주 요가반에 꼭 참석하는 100세의 샬럿 채프먼은 10년 전부터 골다공증과 고혈압을 앓고 있어 '질병 지연(遲延) 형'에(遲延)형' 속한다. 그녀의 취미는 일가 친척의 생일마다 빠짐없이 카드에 긴 글을 써서 보내는 것이다.
지금까지 스스로 늙었다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다는 그녀는 "사람은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어려운 순간도 잘 헤쳐갈 수 있게끔 강인하게 만들어진 창조물"이라고 강조한다.
체중, 혈압
백세인들은 장수 가족의 일원이다. 형제, 자매 중에 백세인이 있다면 백세인 대열에 낄 확률이 남자는 보통 사람의 17배, 여자는 8배나 된다. 이를 토대로 백세인 자녀에 대한 분석이 뉴 잉글랜드 백세인 연구팀에 의해 시행됐다.
이들은 백세인 자녀 1백77명과 부모가 백세인과 동일한 시대인 1900년대에 태어나 70세 전후의 평균수명을 살다 간 보통 사람들의 자녀 1백66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약물복용 정도, 생활습관, 혈압 등 여러 건강지표를 비교했다.
결과는 백세인 자녀의 질병 위험도가 보통사람의 자녀에 비해 고혈압은 66%, 심장병은 56%, 당뇨병은 56%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몸무게도 백세인들의 딸은 평균 66.3㎏, 아들은 83.9㎏로 정상 체중을 웃도는 사람이 31%였지만 보통사람 자녀의 평균 몸무게는 딸이 71.9㎏, 아들이 91.7㎏으로 52%가 과체중이나 비만이었다.
보스턴의대 토머스 펄 교수는 "지방은 당뇨병, 심장병 과 관련될 뿐 아니라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CRP란 단백질을 생산하기 때문에 각종 염증성 질병에 불리한 영향을 미친다"라고" 비만의 위험성을 설명한다.
반면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암을 비롯해 골다공증, 백내장, 녹내장, 부정맥, 뇌졸중, 치매, 백내장, 녹내장, 부정맥, 뇌졸중, 등의 질병은 두 그룹 간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를 주관한 라라 테리 박사는 "백세인 반열에 끼려면 정상체중과 정상혈압을 유지하면서 심장병, 당뇨병 없이 사는 게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통 사람들도 이 결과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아침 거른 몸은 연료 바닥난 車" 평소 세 끼 식사에 익숙한 사람이 아침을 거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잘못하면 점심이나 저녁에 과식, 폭식으로 이어져 기능성 위장장애가 생기거나 비만해지는 등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성욕이 크면 오래 산다?
정상적인 남성의 정소는 하루 11억 개 정도의 어마어마한 정자를 만들어낸다. 그러므로 쌓이면 배출하려는 육체의 욕망, 즉 남성의 성욕은 자연스러운 배설 욕구라 할 수 있다. 남성은 대체로 여성보다 자위를 일찍 경험하며, 젊은 남성은 몽정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여성은 어떨까?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난자를 품고 있으며 사춘기 때부터 갱년기가 될 때까지 약 33년 동안에 400개 정도의 선택된 난자만을 배출한다. 수십만 개 중에서 선택된 난자인 만큼 상대를 선택하는 데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 한 달에 한 번, 그중에서도 한 개만이 성숙해 배출된다. 남자는 사정하면서 쾌감을 느끼는 반면 여성은 배란하면서 쾌감을 느끼지 못한다. 다만 성욕이 최고조로 높아질 따름이다.
여성은 상대와 정신적 일체감을 느낄 때 성욕을 느낀다. 그래서 상대를 좋아하지 않으면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성을 능동적으로 즐기며, 성 그 자체를 즐긴다. 여성은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만 여러 번의 오르가슴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다.
육체의 결합이 없었다고 해서 사랑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때로는 관계를 맺지 않는 남녀 사이에서 불타는 사랑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평생을 성관계를 하며 산 부부 간에도 미움과 증오가 깊게 뿌리내린 경우를 볼 수 있다. 비밀은 뇌에 있다. 뇌하수체 호르몬의 영향으로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성욕을 불러일으키는 것.
인간에게 있어서 성욕은 생명력으로 가득 찬 근원적이고 원초적인 본능이다.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조차도 성욕 앞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사람은 사랑할 때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반면 성을 즐기려는 뇌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단명한다. 즉 인간의 성은 사랑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이는 인간의 장수와도 직결되는 문제다.
"고기 덜 먹으면 장수한다"
고기를 덜 먹거나 먹지 않는 사람이 장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일 암연구소의 연구진은 고기를 아예 먹지 않거나 평균보다 덜 먹는 10세에서 70세 약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그러나 육식을 철저히 기피하는 것이 최상의 건강식은 아니라는 사실도 밝혀졌다면서 완전 채식주의자 100명이 사망할 때, 보통 채식주의자는 66명, 가끔 육류를 먹는 사람들은 60명꼴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보다 사망률이 70%나 높으며, 운동하는 사람들의 사망률은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30% 이상이나 낮았다고 연구진은 덧붙였습니다.
돌봐야 하는 자녀가 있는 사람이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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