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향기181 1989년 8월 26일지금 이 시대의 크나큰 싸움은 영신전쟁이기에. 1989년 8월 26일지금 이 시대의 크나큰 싸움은 영신전쟁이기에. 성모님께서 피눈물을 흘리셨다. 3일간 기도하시기 위해 오신 파레몬드 신부님, 그리고 신부님과 함께 오신 수녀님 세 분과 우리 가족들, 또 순례오신 형제, 자매들과 함께 묵주의 기도를 드리던 중 고통의 신비 4단 째에 탈혼 상태로 들어갔다. 그때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따뜻하고 부드러운 성모님의 간절한 음성이 들려왔다. 성모님 : “딸아! 지금은 나와 내 원수의 크나큰 싸움의 시기이다. 우리의 원수는 마치 흉측한 짐승의 모습을 한 붉은 용의 군대로 형성된다. 지옥으로부터 땅을 정복하려는 모든 악마들이 많은 영혼들을 타락시키고자 현세에 도전하여 하느님을 거부하게 만들고 온갖 이기주의로 죄를 짓고 모든 것을 부정하게 만들어 한 군대를 이루고자.. 2024. 6. 11. 1989년 7월 5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귀염둥이 사제들. 1989년 7월 5일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귀염둥이 사제들. 나는 5일 전부터 고통 중에 있었는데 고통이 너무 극심하여 눈도 뜨기 힘이 들었으며 허리는 펴지도 못했고 입 안은 얼마나 썼는지 쓸개를 먹는 것 같았다. 또 머리는 심하게 아팠고 내 몸은 추워서 두꺼운 겨울 솜이불을 둘러쓰고 있었으며 밑바닥에는 전기 찜질팩을 뜨겁게 하고 누워 있었다. 사제들의 성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하여 고통을 봉헌하면서 생각하였다. ‘우리 성모님께서는 많은 자녀들이 갈등과 대립으로 마귀에게 조종당하면서도 어둠 속을 헤매고 있으니 얼마나 더 많은 고통을 받고 계실까?’하고 생각하니 나의 고통은 한결 가벼운 것 같았다. 그런데 그때 루비노 형제가 와서 성모님께서 피눈물을 흘리신다고 알려 주었다.. 2024. 6. 9. 1989년 2월 23일 내 곁에 감실을 마련하고 미사를 하게 해다오. 1989년 2월 23일내 곁에 감실을 마련하고 미사를 하게 해다오. 나는 교활한 마귀의 횡포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었다. 마귀는 갖가지 형태의 일들로 인간을 통해서 공격해오므로 괴로움을 겪지만 하느님의 심오한 사랑으로 모든 것을 맡겨드리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기도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갑자기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탄의 소리 : “율리아야! 요즘 너무나 많은 고통을 받고 있구나. 이제는 좀 쉬어라. 예수님도 쉬시면서 기도하셨다.” 나는 성모님께서 말씀하시는 줄 알고 이제까지의 모든 시달림을 잘 알고 계시니, 이제는 좀 편하게 해 주시려고 그러시나? 생각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고신극기로 봉헌하려고 하는 이 사순절에 쉬라고 하실까? 나는 조금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왜냐하면 성모님께서는 “너에게 주어진 .. 2024. 6. 4. 1989년 1월 29일 누가 나를 십자가에서 내려놓을 자가 없느냐? 1989년 1월 29일누가 나를 십자가에서 내려놓을 자가 없느냐? 아침에 받은 고통으로 인하여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가 들것에 실려서 수녀원 다다미방으로 옮겨갔는데 곧 다시 고통이 시작되었다. 가시관 고통, 십자가의 고통, 창에 찔리는 고통, 성심이 불타는 고통, 화살이 심장에 일곱 개 찔리는 고통을 받았으며 또 김대건 신부님이 치명 당하신 고통을 받았다.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 옆에 지극히 아름다운 성모님께서 하얀 옷에 파란 망토를 걸치고 손에는 묵주를 들고 슬프게 울고 계셨다. 그 주위에서 많은 군중이 서로 싸우며 아우성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이 계속해서 쏘아대는 화살을 맞고 피땀을 흘리셨다. 십자가의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예수님 : “누가 나를 십자가에서 내려놓을 자 없느냐?” .. 2024. 6. 2.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