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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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별 병증

소아 경기

by mrsoojak 2022. 1. 18.

소아 경기

 

소아 경기

 

경기, 방치하면 간질위험

 

경기의 증상은 온몸의 근육이 경직되어 이를 악물며 눈을 치켜뜨거나 눈이 돌아가기도 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 한다.

얼굴과 입술이 파랗게 거품을 물면서 침을 흘리기도 하고 사지를 휘젓는 등 온몸을 떨기도 한다.

 

경기는 열성(급성) 경기와(급성) 무열(만성) 경기로(만성) 나눌 수 있다.

 

열성 경기

 

생후 6개월부터 3세 아이에게 많이 나타난다.

갑자기 놀라거나 체했을 때 또는 감기로 인하여 고열이 나거나 급성 편도선염,, 중이염, 세균성 장염, 설사 등의 원인이 많다. 대개의 열성경련의 85% 정도는 호흡기계 감염에서 발생한다.

체온이 38이상에서 순간적으로 열이 올라가게 되면 신경기능이 미숙한 아이들은 열에 못 견뎌 경련을 일으킨다.

신생아를 비롯한 유아기 아이들의 뇌신경 발달 시기가 만 4~5세 전까지인 만큼 이 시기에 경기를 많이 하게 되면 뇌에 영향을 줄 수가 있다.

열성경련이 처음에는 단순한 자극에 의했다 하더라도 여러 번 반복될 경우에는 점차 열이 떨어지면서 무열 경련으로 옮아간다.

뇌파상에 이상이 있는 예후가 불량한 열성경련은 간질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열 경기

 

간질, 뇌염, 수막염, 산소결핍, 급성대사이상, 머리의 이상, 뇌신경 이상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태중에서 놀랐거나 고통이나 욕구불만 등으로도 나타날 수가 있다.

열성경련은 시간이 지나면 점차 가라앉으면서 진정이 되지만, 열이 없으면서 경기가 자주 재발될 경우에는 간질이나 뇌막염의 초기 증세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평소 몸이 허약하고 신경이 예민한 아이들은 큰 웃음소리, 그릇 떨어지는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므로 주변 환경이 중용하고, 경기를 할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웃옷을 느슨하게 해 주고 허리띠를 풀어주고,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는 입안에서 타액이 나오므로 숨쉬기가 어려워 질식할 수가 있으므로 머리를 옆으로 돌려주고, 혀를 깨물지 않도록 잎에 손수건 등을 물려준다..

성급한 마음으로 아이를 깨우려고 마구 흔들거나 때리거나 꼭 껴안는 등은 오히려 자극을 주므로 삼간다..

 

 

열 경기

 

열성 경기를 일으켰을 때는 빨리 옷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어 열을 떨어뜨려준다. 열 감기 등의 감염을 막아준다.

집에서 경기를 일으켰을 때에는 그 순간에 열을 내려주면 경련을 풀어주므로 목, 겨드랑이, 가슴 등 상체 부위를 시원하게 해 주고,, 열 손가락 손톱 끝 가운데 부분의 `십선혈``십 선혈`을 살짝 따주거나, 뾰족한 것으로 꾹꾹 눌러서 지압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신경기 계통이 허약해서 잘 놀래고 겁이 많고 깊이 잠을 못 자는 아이들은 평소 `산조인`을 차처럼 끓여서 먹인다.

 

열성경련이 있을 때의 처치

 

열성경련이 있을때의 처치는 먼저 검지 손가락에 혈관의 파란 정도를 보시고 양이 마의 혈관이 파랗게 드러났는지 확인해 열의 정도를 파악해 엄지손톱 및 엄지발톱 윗부분의 혈자리를 소독된 침으로 가볍게 따주어 피를 내어 열기가 함께 방출되도록 하며 미지근한 수건으로 이마 및 독맥과 방광경이 흐르는 등을 위에서 아래로 마사지해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체온계 및 좌약을 항상 비치하시고 탈수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수분 공급 또한 필수적이다.

 

구토 설사 후 경기

 

구토, 설사를 오래 하고 나면 인체의 전해질 상태가 무너지게 되고 심한 탈수 증세에 이어 경기가 오기 쉽다.

아이가 구토나 설사를 오래 할 때에는 탈수가 되지 않도록 반드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해야 한다. 갓난아기에게 물을 먹이자 참조

 

신생아 경기

 

신생아, 영아기 등 돌 전의 아이들은 전해질 부족 대사장애가 많다.

마그네슘 부족, 혈당저하 등 혈액 검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면 경련이 호전된다. 생후 24시간 이내의 신생아가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는, 산소결핍증이 주요 원인이고,, 생후 2주 이후에는 감염이나 유전성 대사질환 등을 위심해 볼 수 있다.

 

 

열성 경기를 방치할 경우

 

뇌파 검사상 예후가 나쁜 쪽으로 이행되기 때문에 간질과의 상관성을 무시할 수가 없다.

의식을 잃은 채 경련을 하거나 순간적인 뒤틀림 증상이 있는 경우는 병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본다.

6개월에서부터 2~3세까지는 단순한 열성경련에 예민하고,

4세 이후의 경우에는 그동안 경기가 한 번도 없던 아이가 열이 없는 무열 경련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간질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뇌 수막염도 바이러스성일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화농성 즉, 세균성 뇌수막염, 결핵성 뇌 수막염일 경우에는 간질로 이행된다.

임신 중에 어떠한 문제가 있었거나 뇌 신경계가 생성될 때 약물 등 장애가 있었거나 분만 시에 순간적인 질식 등은 뇌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선천적으로 뇌 장애나 분만시 손상 등의 경우에는 간질의 소인을 갖고 있다가 후에 성장하면서 나타나기도 하는데, 20살 이전에 발병할 확률이 80%.

간질은 경련이 일어난 후 33년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호전된 것으로 판단한다.

간질은 현재 약물 조절과 수술요법으로 80% 정도 치료가 가능하다.

 

-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은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은 아동기에 여러 가지 종류의 발작이 혼합되어 일어나는 난치성 간질로서 점진적으로 정신지체가 진행되며 발작이 거의 매일 나타나며, 특히 무 긴장성 발작이 동반되어 발작으로 인해 머리를 많이 다치기도 합니다. 인지장애, 행동장애가 동반되며 약에 반응을 잘하지 않는 난치성이라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 단순 열성 경련이 아닌 15분 이상의 경련, 국소 경련, 하루 1회 이상의 복합 열성 경련이나, 혹은 열성 경련 원인이 중추 신경계의 감염이 있을 때는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또한 열성 경련이 간질 지속 상태로 되는 경우나 혹은 이차적인 뇌손상을 일으키거나 혹은 저산소성 뇌손상을 입는 경우는 정신 운동 발달지체를 초래할 수 있다.

 

- 열성 경련의 일반적인 예후는 다음과 같다.

열성 경련을 한번 경험한 소아의 약 1/3 정도가 다시 열성 경련이 재발한다.

두 번 이상 열성 경련이 있으면 약 반수 정도에서 다시 재발하는데, 재발의 3/4는 1년이내에1년 이내에, 90%는 22년 이내에 일어난다.

열성 경련아 17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열성 경련을 경험한 아이들이 7세까지 간질로 이행되는 경우는 약 3% 정도로 이는 일반인에서 간질이 발생하는 빈도 0.3-0.5%에 비하여 높다. 열성 경련이 간질로 이행하는 것과 관련이 되어 있는 위험 요소는 다음과 같다.

 

첫 발작 전에 발달 장애가 있는 경우.

첫 발작이 오래 계속되고 반복적이며 초점성인 경우.

부모나 형제 중 무열 경련 병력이 있는 경우.

그러나 단순 열성 경련의 발작 횟수와 장차 간질의 발생과는 관련이 없다.

모든 열성 경련 환아 중에서 위에서 열거한 위험 인자가 하나도 없는 경우는 60%정도이며, 이들의 2%에서 간질로 이행하며

한 개의 위험 인자를 갖는 소아(34%)3%에서 간질로 이행하며

둘 이상의 위험 인자를 갖는 소아(6%)13%가 간질로 이행한다.

 

- 열성 경련과 간질의 감별은 다음과 같다.

열성 경련은 발작 연령이 생후 6개월에서 33살 사이나 간질은 어떤 연령이나 올 수 있고,

열성 경련은 발작 지속 시간은 짧아서 15분이내이나, 간질은 수분에서 수시간이고,

열성 경련 발작 특징은 언제나 전신성 발작이나 간질은 전신성뿐만 아니라 국소성 발작을 일으킬 수 있고,

열성 경련 뇌파는 대개 정상이나, 간질은 간질파 혹은 정상일 수 있고,

열성 경련은 체온 상승 직후 발작이 발생하나, 간질은 체온 상승 후 언제나 발작이 오며,

열성 경련은 빈도는 1년에 1-4회이나, 간질은 매일 할 수도 있고 매년에 한번 정도 할수 있으며, 열성 경련은 가족적인 빈도가 높으나, 간질은 상대적으로 가족적인 빈도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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