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나온 진단과 치료법은 사람의 체질과 환자의 병세와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나 한의사의 전문가와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치통(이쏘기)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생기는 이빨에 나타나는 특징적인 아픔이다.
주되는 원인은 이삭기, 잇속염, 치은염, 치조농루증 등이다. 치통은 삭은 이빨 구멍에 음식 찌꺼기가 들어가 신경을 자극하거나 잇속이나 이 뿌리에 염증이 생겨 쏘기도 한다. 아픔은 주로 밤에 더하며 쏘기 시작하면 잠을 자지 못하게 아프다.
약물치료
1) 알로에(노회) :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벌레 먹은 이빨 구멍에 맞게 뜯어내어 쏘는 이빨 구멍에 넣고 물고 있는다. 이빨이 쏠 때 자주 갈아 물고 있으면 아픔이 멎는다.
2) 족두리풀뿌리(세신), 구릿대(백지) : 각각 8g을 물에 달여 하루에 3-4번 입가심한다. 이 약은 국소마비 작용과 진통작용, 균억누름작용을 한다.
3) 조피나무열매(산초), 말벌집(노봉방) : 각각 같은 양을 가루 내어 한번에 8g씩 소금 한 숟가락을 넣고 물에 달여 하루 5-6번 입가심한다. 이 약은 진통작용과 소염작용을 한다.
4) 박하기름 : 박하 기름을 성냥개비에 묻혀 삭은니의 구멍(벌레 먹은 구멍) 안에 넣어 주거나 쏘는 이빨에 떨군다. 박하기름은 지각신경을 마비시켜 아픔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쏠 때 몇 번만 하면 시원해지면서 아픔이 멎는다.
5) 두꺼비(섬소) : 말린 것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삭은니의 구멍에 넣었다가 뱉어버린다.. 삼키면 안 된다.. 두꺼비진에는 국소마비 작용이 있어 아픔을 멈추며 염증을 없앤다.
6) 말벌집(노봉방) : 말벌집 구멍에 소금을 채워 넣고 약한 불에 노랗게 구워서 보드랍게 가루 낸 것을 삭은니 구멍에 채워 넣거나 잇몸에 바른다. 이 약은 이뿌리주위염증으로 이가 쏠 때 쓰면 잘 멎는다.
7) 붉나무벌레집(오배자) : 약한 불에 말려 보드랍게 가루 낸 것을 삭은니 구멍에 채워 넣는다. 이 약은 국소마취작용이 있으므로 이쏘기에 쓰면 효과가 있다.
8) 소금 : 보드랍게 간 소금으로 쏘는 이를 자주 문지르거나 2g을 끓는 물에 녹여 하루에 5-6번 양치를 해도 좋다.
9) 용뇌, 붕사 :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하루 3-4번 잇몸에 바른다. 이 약들은 진통작용이 있으므로 이쏘기를 멈추는 효과가 있다.
10) 해당화뿌리 : 잘게 썰어 5-6시간 동안 우린 물을 한 번에10-20ml씩 하루 3번 먹는다. 진통작용이 있으므로 치통에 쓰면 좋다.
11) 능쟁이(명아주) : 말려 태운 재 50g에 증류수 300ml를 넣고 90℃의 온도에서 전체 양이 100ml 될 때까지 끓여서 하룻밤 두었다가 여과한 것을 작은 솜뭉치에 묻혀 삭은 이 구멍에 넣는다.
12) 백질려, 소금 : 백질려가루 8g과 소금 한 숟가락을 함께 물에 달여 덥혀서 양치한다. 치통에 쓴다.
13) 조피열매(산초) : 5g을 식초에 달여 양치하고 뱉어버린다(열로 아픈 데는 쓰지 않는다). 치통에 쓴다.
14) 백양나무껍질 : 20g을 식초에 달여 양치하고 뱉어버린다.. 치통에 쓴다.
15) 살구씨(행인), 소금 : 살구씨 100개, 소금 4g을 물에 달여 양치한다.
16) 너삼(고삼) : 달인 물로 자주 양치한다. 삭은 이가 쏘는 데 쓴다.
17) 이스라치나무뿌리껍질 : 잘게 썰어 물에 진하게 달여 그 물로 양치하고 식으면 뱉어버린다.. 삭은 이가 쏘는 데 쓰며 이를 튼튼하게 한다.
18) 살구씨(행인) : 알약을 만들어 삭은 이 구멍에 넣는다. 삭은이가 쏘는 데 쓴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충치와 치통의 원인이 된다.
건강한 치아를 만드는 민간요법
- 치아를 희게 하고자 할 때는 상추를 말려서 분말로 만들어 양치질할 때마다 치약과 함께 사용한다.
- 신 것을 너무 먹어 이가 시릴 때는 호두를 많이 씹어먹으면 좋다.
- 충치를 예방하려면 파뿌리를 즙내어 치아를 닦고 물고 있다가 뱉는다..
- 풍치를 예방하려면 산초나무를 달여서 마신다. 미나리를 즙 내어 치아를 닦고 물고 있다가 밷는다.
풍치(치주염)는 풍증으로 일어나는 치통의 경련성 병증으로 심하면 잇몸이 붓고 나았다가도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고름집이 생겨 터지기를 여러 번 반복하다 결국엔 이가 흔들려 빠진다.
당뇨 환자는 일반인보다 침 속의 당도가 높아 잇몸에 염증이 생기기 쉽고, 이는 치조골을 녹여 이가 빠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실제로, 당뇨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풍치가 생길 가능성이 3배 이상 높고, 진행 속도도 2.8배나 빠르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하지만, 당뇨 환자 10명중 8명 이상이 당뇨에 걸린 뒤에도 이가 크게 아프지 않아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때늦은 치료 탓에 평균 50-55살의 당뇨 환자는 같은 나이의 일반인보다 이가 5개나 더 빠졌다. 더 큰 문제는 치아가 빠지면서 현미나 거칠고 질긴 야채 등을 제대로 씹지 못해 식이요법을 할 수 없어 당뇨 합병증을 키운다는 점이다.
"전신의 여러 가지 부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면서 심혈관 질환에도 뇌졸중이나 혈액감염 그런 연관성이 있다는 발표가 있다." 전문의들은 당뇨 환자는 혓바닥까지 꼼꼼한 칫솔질로 염증 확산을 막고 뚜렷하게 아픈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풍치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한다.
임신 중 치통이 생기거나 부은 경우 치료방법은 임신시기와 관계가 있다.
임신중 치료는 약을 복용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중요하지만 임신 중에 복용할 수 있는 항생제와 진통제 그리고 치과용 마취제가 따로 있다. 일반적으로 이가 아플 경우 약 복용으로 인하여 태아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생각에 무조건 참는 것은 좋지 않다.
- 형개, 천초 : 소금을 볶다가 형개 8g, 천초 7g과 물을 한 대접 반 정도 붓고 20분 정도 달여 식기 전에 머금고 있다가 차가워지면 뱉는다.
- 어금니가 아프고 흔들리면서 피가 날 때는 : 골쇄보
- 기운이 없고 잇몸에서 피가 나고 어지러울 때는 : 다래(미후도) 하루 30 ∼ 60g을 탕약으로 먹는다.
양격산
열이 나고, 잇몸이 부어 아프고, 냄새가 나며, 변비 기미가 있는 사람에게 좋다.
가감양격산
열이 나고, 잇몸이 부어 아프고, 냄새가 나며, 변비 기미가 없는 사람에게 좋다.
계지오물탕
잇몸이 붉게 부어오르고 아픈 증상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사용한다.
백호탕
열이 나고, 목이 자주 타는 사람이나, 잇몸이 아플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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