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2007년_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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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성모님메시지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2007년_3/4

by mrsoojak 2022. 2. 27.

황금향유(예수님 성모님 우리곁에 현존을 사랑이자 우정을 보여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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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84- 내 어찌 너희를 사랑하지 않겠느냐

 

1150분에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의 기도를 시작하여, 9처쯤 올라갔을 때부터 자비의 물줄기가 아주 굵게 또는 가늘게 또 스프레이를 뿌리듯이 내려왔다. 1220분경 십자가의 길을 한 바퀴를 돌고 성혈조배실 앞에 도착했을 때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그 때 나는 속으로 외쳤다.‘, 나의 주님, 나의 엄마!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이 죄녀가 고통을 받음으로 인하여 이 모든 자녀들이 회개하여 치유될 수만 있다면 제가 받아내는 그 고통들이 얼마나 행복한 고통이리이까! 하오니 억수같이 퍼 붙는 이 비를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그리고 엄마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 눈물과 향유와 젖으로 변화시키시어 엄마의 부르심에아멘으로 응답하여 달려와 기도하는 자녀들의 영혼 육신이 깨끗이 씻기워져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이 자녀들에게 참으로 임하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 주시옵소서.’  하고 내가 받고 있는 고통들을 봉헌하며 기도하고 있는데, 갑자기 앞이 환해져 바라보니 갈바리아 십자가상과 성모님 상 그리고 게쎄마니 예수님 상이 모셔져 있는 그 주변에, 폭우 속에서도 아름다운 모습의 마을이 모여 있는 듯한 여러 곳에 오색찬란한 불꽃들이 그 주위를 밝히고 있었으며, 천사들과 103위 성인성녀들이 내려와 우리들과 함께 기도하셨다.

 

나는 너무 놀랍고도 신비한 그 모습들을 보면서 너무 너무 황홀하여 옆에 기도하던 분들과 함께 보고파 말씀드리니, 그 분들도 그 모습이 보인다고 하였다. 나는 너무나 감격하여 아무 말도 못한 채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때 성모님께서 아주 다정하고 친절하게 말씀 하셨다.

 

성모님 :

극심한 고통 중에서도 세상 자녀들의 회개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며 내 아들 예수와 나를 따르는 사랑하는 딸, 내 작은 영혼아!

고통으로 점철된 너의 아름다운 봉헌과 사랑과 정성이 담긴 그 간절한 소청을 어찌 외면할 수 있겠느냐! 너희의 구속주이신 주님께서는 현천1)처럼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라 할지라도 비폭징류2)하는 자비의 물줄기로 바꾸어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찾아온 자녀들의 영혼 육신을 치유해 주시리라.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함께 기도하는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가 갈바리아의 고통에 동참하면서 희생과 보속으로 아름답게 봉헌하며 바치는 이 기도는, 불타는 예수 성심과 나의 성심에 큰 위로를 주는 것이기에 이 시간을 많이 기다린단다.

 

특별히 불림 받은 대다수의 성직자들과 수도자들과 수많은 자녀들이 하느님, 하느님하면서도 하느님을 사랑하고 전하기는커녕 오류와 세속에 빠져 악의 조류에 자신도 모르게 휩쓸려가, 나를 외면한 채 추문과 악표양3) 속에서 완고하고 사악4)하게 온갖 죄를 지으며 방향 감각까지 잃고 헤매고 있는 이 때, 너희는 내 아들 예수와 나의 원의에 따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으니, 너희 자신을 위해서도, 멸망에 이를 수밖에 없는 다른 영혼들을 위해서도 큰 보배를 하늘에 쌓는 것이니 내 어찌 너희를 사랑하지 않겠느냐.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너희를 극진히 사랑하시는 주님과 나는, 나를 믿고 따르며 전하는 너희를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모으듯이 너희를 불러 모아 나의 망토 안에 품어 주겠다.

그러니 알량한5) 너희의 생각으로 판단하거나 계산하지 말고 늘 부족하고 보잘 것 없다고 자신을 낮추는 내 딸을 통하여 지고지순한 사랑의 기적을 행하고자 하시는 너희의 주님과 나에게 모든 것을 온전히 맡기고 따를 때, 주님과 나는 너희 안에서 활동할 것이니, 주님과 나를 전하는 너희는 현세에서도 하늘나라의 위로를 받을 것이며, 내세에서는 나의 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묵주기도가 끝나자 환하게 켜졌던 불들도 꺼지고 천사들과 103위 성인성녀들도 모두 사라졌다.

 

1) 현천(懸泉): 폭포수를 달리 이르는 말

2) 비폭징류(飛瀑澄流): 아주 높은 곳에서 세차게 떨어지는 폭포와 맑게 흐르는 물.

3) 추문(醜聞): 더러운 소문

4) 악표양(惡表樣): 도리에 어긋나는 못되고 나쁜 것이 겉으로 드러남

5) 사악(邪惡): 마음과 생각이 간사하고 사악함

6) 알량한 : 시시하고 보잘것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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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815- 든든한 탱주가 되어 줄 것이다.

 

성모님의 승천 대축일을 맞아, 비닐성전에서 순례오신 인도네시아의 대주교님께서 성체 강복을 하실 때, 다정하고도 친절하고 아름다운 성모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성모님 :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유사 이래, 그 누구도 눈으로 본 적이 없고, 귀로 들은 적이 없으며,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이곳에 나의 성지를 마련하여 주셨다.

 

인간의 지혜로 어찌 하느님의 경륜을 가늠할 수 있겠느냐. 그러니 어린아이처럼 더욱 단순하고 순수하게 너희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과 지혜를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의 하느님을 극진히 사랑하여라. 나는 주님과 나를 따르며 일하는 내 작은 영혼들을 위하여 든든한 탱주1)가 되어 줄 것이니, 너희는 어서 성체 안에 현존해 계시는 주님의 빛을 받아 어둠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 빛이 되어다오.”

 

성모님의 말씀이 끝나자 성체께로부터 오색찬란하고도 아름다운 빛이 퍼져 나와 모든 순례자들을 비춰주셨다.

 

815일 기도회에서는 대주교님과 함께 13일부터 시작된 젊은이 피정 참석자들과 순례자들이 심야에 촛불을 켜들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의 기도를 바쳤다. 영광의 신비 5단 째에, 내가 대주교님과 함께 성혈조배실로 들어가서 기도하던 중 돌에 묻은 성혈에서 빛이 나오기 시작했다. 너무 놀라 바라보고 있었는데 돌에 묻은 그 성혈이 아기 예수님으로 변모하시는 것이 아닌가.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아기 예수님이 점점 커지기 시작하시더니 반원형 아크릴 통을 관통하시어 33세의 예수님으로 우뚝 서셨다.

 

예수님께서는 그 자리에서 한 바퀴를 아주 천천히 도시며 모든 순례자들에게 계속해서 강복을 해주시는데 손에서 빛과 함께 무엇인가가 팍팍 퍼져 나왔다. 나는 그 강렬한 빛에 의해 쓰러져 탈혼으로 들어가 현시를 보게 되었다.

 

음란 마귀들은 이곳저곳을 분주히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음란한 생각이 들도록 부추기며 속삭이니, 그 마귀들의 유혹에 넘어간 사람들이 욕정에 못 이겨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서로 뒤엉켜서 체면과 이목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육체적 욕망의 노예가 되어 다른 사람들을 마구 깔아뭉개면서까지 계속 위로 올라가려고 하니 밑에 깔린 사람들이 고통스러운 목소리로 신음하면서 울부짖는 그 소리는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끔찍하고 모골이 송연하였다.

 

1) 탱주 : 쓰러지지 않도록 받치는 버팀기둥.

 

그 참혹한 모습을 보고 있는데, 예수님의 자비로운 음성이 들려왔다.

 

예수님 :

불림 받아 이곳에 초대받아 온 젊은이들과 내 사랑하는 모든 자녀들아!

세상의 수많은 자녀들이 영적으로 눈멀고 귀멀어 방향감각을 잃고 인륜과 천륜까지 어기며 아비규환 속에서 헤맬 때, 너희는 나와 내 어머니의 기념일을 맞아 이곳에 왔으니 사랑자체인 나는 너희가 이곳에 어떻게 왔던 간에 모두를 사랑한다.

 

죄인들의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주어, 회개하기를 바라며, 성심을 열어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쏟아준 나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내 어머니의 사랑으로 축복한다.

 

나는 세상 자녀들을 너무 사랑하기에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성체 안에 실제로 살아 숨 쉬며 몸과 피와 영혼과 천주성으로 현존하면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친히 성심을 열어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까지도 남김없이 쏟아주었다. 그러나 이 모든 사랑이 오류와 이단에 물든 이론과 논리로써 무시되고 있으니, 적우침주의 단순한 진리를 가지고 나를 안다고 하는 불림 받은 너희들만이라도 세상과 타협하여 인홀불견1)하지 말고, 변치 않는 사랑으로 늘 깨어 기도하며, 사랑하는 내 딸을 도와 세상을 구하는 데 전적으로 협력해다오.

 

나는 지혜롭다는 자들의 지혜를 없애고, 똑똑하다는 자들의 식견을 물리치리니, 너희의 알량한 생각이나 편견으로 그 어떤 누구도 단죄해서는 안 된다.

 

너희는 생각과 말과 행위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것을 나와 내 어머니에게 온전히 의탁하고 신뢰하면서, 내가 친히 간택하여 내세운 내 작은 영혼에게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양육 받아 일치로써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전하여 그와 함께 하늘나라의 유산을 차지하도록 하여라.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일하다가, 설사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나와 내 어머니가 지키고 보호해주어 질풍경초처럼 세워줄 것이니, 더욱 겸손한 작은 영혼이 되어 파멸에 이르는 비참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나와 내 어머니의 사랑의 메시지를 앞장서서 용맹히 전한다면, 마지막 날 너희는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내 곁에 서게 되어,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다.”

 

내가 땅바닥에 사정없이 나가떨어져 탈혼 상태에서 깨어나지 않자 함께 계셨던 대주교님께서는 매우 놀라셔서혹시 어떻게 잘못된 것이 아닌가?’하고 걱정이 되셔서 손목의 맥박과 목의 경동맥의 맥박을 계속 확인해보셨다고 한다. 크게 다쳤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모두의 우려와는 달리 나는 마치 편하게 누웠다 일어난 것처럼 몸에 아무 이상이 없었다.

 

1) 인홀불견(因忽不見): 언뜻 보이다가 갑자기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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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91- 그들의 행위가 배수차신임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악천후 속에서도 많은 순례자들이, 성모님의 부르심에아멘으로 응답하여, 비록 초라하지만 성모님의 동산 비닐 성전에서, 마음은 풍요롭게 한 마음으로 일치하여 기도하였다. 제대에 성체를 모셔놓고 묵상할 때 나는, 고귀하온 성체를 바라보며, 감히 예수님께 말씀드렸다.

 

, 천상천하의 주인이시며 온갖 만물의 근원이신 주님께서 성체 안에 살아 계시며, 죄인인 저희와 함께 계시는 측량할 수 없는 그 지고지순하신 사랑을 저희가 어찌 감히 다 헤아릴 수 있사오리이까! 그러나 주님을 가장 사랑하여야 할 불림 받은 대다수의 목자들까지도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진리를 증거하기는커녕 자신들의 안위와 체면만을 추구하기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면서까지 피 흘려 구원해 주신 주님의 사랑에 가까이 가지 못한 채 주님과 성모님께서 성심을 열어 친히 베푸시는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거부하며 단죄하고 있으니, 그들을 따르는 불쌍한 양떼들을 보시며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이 순교자 성월에, 죄로 말미암아 더럽혀져 있는 그들 영혼의 깊숙하고도 은밀한 곳까지도 주님께서 흘리신 오상의 성혈로 속속들이 깨끗하게 씻어 주시어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주님의 고통을 묵상하면서 당신의 대리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남은 한 생애 온전히 거룩한 믿음 안에서 이 세상 모든 양떼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사랑의 도구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순교자들의 얼을 기리며 주님과 성모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 진리를 깨닫고,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무궁토록 노래하게 하시어, 찢긴 주님의 성심과 성모님의 성심이 기워지기를 바라나이다.

 

또한 불림 받아 순교를 약속한 이 죄녀, 부족하고 나약하여 단련 받을 구석들이 아직도 너무나 많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는 당신께서 계속 고치시고 수리하시어 쓰시옵소서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성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오색찬란한 빛을 뿜어내시며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빛을 비추어 주시며 말씀하셨다.

 

예수님 :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이미 하느님 아버지의 진노의 잔이 넘치고 있는 아주 중대한 이 시기에 세상 구원을 위한 마지막 노력으로 순교의 정신을 발휘하여,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는 나의 대리자인 교황과 굳게 일치하여 성심의 나라를 이룩하도록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해 주기 바란다.

 

내 어머니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모여온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까지 내어놓으려는 사람은 천국을 얻게 될 것이다.

나와 내 어머니를 전하여 단 한 영혼이라도 회개의 길로 이끌기 위하여 분투노력하는 내 작은 영혼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며,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니 예언자를 예언자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을 것이다.’라고 한 내 약속은 꼭 이루어질 것이니, 지금 내가 한 말을 그대로 믿고 따르면서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짓게 되는 것이다.

 

불림 받은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너희들의 사명을 완수할 때가 임박하였다. 쭉정이와 알곡을 고르는 시기인 지금, 죽어야만 부활한다는 진리를 다시 기억하면서 나와 내 어머니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한 너희들만이라도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 천상의 어머니가 마련하신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그들도 구원받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멸망의 대명사격인 유다의 자리를 멀리하고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어떠한 박해와 시련 속에서라도 보잘것없다고 부르짖는 내 작은 영혼과 함께 일치하여 뒤돌아서지 않고 순직하게 따라준다면, 세상이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죄까지도 소멸될 것이다.

 

세상 구원을 위하여 내가 친히 택한 사도들이 순교로써 그 사명을 다하기 전에 체나꿀룸1)에 모였던 것처럼 지금 이 시대에 초라한 것 같지만 나와 내 어머니께서 친히 함께한 거룩한 이 장소에 모인 너희들도 마찬가지 경우이니 최후 만찬의 파스카의 신비를 영속시켜라.

 

나의 원대한 구원계획을 위하여 너희를 택하였으니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희생을 보고 내려준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이단으로 몰아가는 추악한 오류의 가면을 벗기고 진리에 순명하여 순교로써 그 사명을 완수할 때, 오류에 빠져 교활한 마귀의 꼼수2)에도 쉽게 넘어가 눈이 멀고 귀가 막힌 그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온 세상을 점령하여 승리할 것처럼 보이나, 머지않아 그들의 행위가 배수차신3)임이 드러나게 될 것이고, 내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이 승리하여 온 세상에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흘러넘칠 것이며, 마지막 날 내 나라 내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1) 체나꿀룸(Cenaculum) : 최후만찬을 했던 다락방.(마르코 14:15)

2) 꼼수: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

3) 배수차신(杯水車薪) : 한 잔의 물을 한 달구지의 장작불에 끼얹는다는 말, 되지도 않는 일을 무모하게 한다는 뜻. 속담: 달걀로 바위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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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9- 모순당착함이 머지않아 엄이도령이었음으로 드러날 것이다.

 

피눈물 흘리신 21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말레이시아에서 순례오신 주교님과 몬시뇰님과 신부님들 그리고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캐나다 등지에서 순례오신 10여 명의 신부님들과 세계 각지의 300여 명의 순례자들, 그리고 국내에서 모인 2000여 명의 순례자들이 함께 심야에 한 손에는 묵주를, 다른 손에는 촛불을 들고 십자가의 길을 돌며 묵주의 기도를 바쳤다. 성혈조배실 안에서 영광의 신비 4단을 바칠 때 작은 성광 안에 모셔놓은 성혈이 묻은 돌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밑에 깔아놓은 하얀 천의 가운데에 큰 성체의 모습이 나타났고, 그 위로 또 아기 예수님의 형상이 나타났다.

 

그 때 강렬하고도 환한 빛이 갈바리아 동산 쪽에서 비춰지기에 바라다보았더니, 기적수 샘터위의 성모님 상 가슴과 양손에서 아름다운 빛이 퍼져 나왔으며, 갈바리아 십자가상이 크게 흔들리면서, 예수님의 가슴과 양손에서 강한 빛이 퍼져 나왔는데 그 빛을 순례자 모두에게 비추어 주셨다. 그 순간 하늘에서 세찬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더니 성령의 불길이 각 사람 위에 내렸는데, 이 때 예수님의 다정한 음성이 들려왔다.

 

예수님 :

,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하여 불원만리1) 마다않고 내 어머니와 함께하고자 이곳까지 찾아온 내 사랑하는 대리자들과 수도자들과 자녀들아!

 

성령을 받아라! 너희는,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로 인도해 주시고자 피눈물까지 흘려주신 보속의 협조자인 내 어머니의 기념일을 기리기 위하여, 성심을 열어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내어주면서 측량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사랑의 기적을 행하는 이 거룩한 장소에 왔으니, 나와 내 어머니가 너희를 위하여 내어주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비록 지금은 오류로 분열된 교회 안에서 몰이해와 박해도 받겠지만 그러나 나는 내 어머니와 함께 너희 곁에서 항상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불림 받은 너희들만이라도 깨어 기도하면서 매일 매순간 나와 내 어머니의 성심 안에 온전히 용해되어 비참의 세상을 구하는데 한 몫을 해다오.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내가 택한 대리자인 대다수의 성직자들까지도 내가 심혈을 기울여 간택한 작은 영혼을 통하여 주는 사랑의 메시지와 숭고한 징표들을 외면한 채, 헛되고 헛된 종속의 명리2)를 좇아 이단과 오류에 물든 이론과 논리에 편승하여 저울질하고 잣대질하는 잘못된 지식의 열쇠로 하늘의 문을 철갑하고 있기에, 그들을 따르는 수많은 영혼들이 방향감각까지 잃고 헤매며 방황하다가 급기야 멸망의 길로 치닫고 있어 더 이상 눈을 뜨고 볼 수가 없구나.

 

사랑하는 자녀들아!

하느님 아버지의 심판이 엄중하게 내려지기 전에 나와 내 어머니가 중언부언해가며 목이 터지도록 외치는 사랑의 메시지가 온 세상에 전해져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이 세상이 구원받도록 어서 외쳐라.

 

나주를 통해서 주는 모든 은총을 가로막고 있는 성직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반대자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의기충천3)한 듯 보일지라도 그들의 모순당착4)한 행위가 머지않아 엄이도령5)이었음이 드러날 것이니, 용기백배하여 충성을 다하도록 하여라.

 

길 잃고 헤매는 양떼들을 구하고자 하는 나와 내 어머니의 뜻을 이루고자 두벌주검에 이르는 순교자적 고통으로 바쳐진 내 작은 영혼의 간원이, 아니 내 어머니의 뜻이 성교회에서 받아들여질 때 나와 내 어머니의 사랑은 불타올라 초토 위에서라도 새싹이 돋아날 것이며, 하느님의 진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려질 것이기에 이렇게 간절히 부탁한단다.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작은 영혼들아!

나와 내 어머니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에 응답하며 자아를 버리고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과 온전히 일치하여 따를 때, 나와 내 어머니는 언제 어디서나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니, 너희는 힘을 받아 온 세상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되어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나와 내 어머니 곁에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다.”

 

1) 불원만리(不遠萬里) :만 리길도 멀다고 여기지 않음. 아무리 먼 길이라도 기쁘게 여겨 달려가는 것을 이르는  말
2) 명리(名利) : 명예와 이익을 아울러 이르는 말 
3) 의기충천(意氣衝天) : 뜻한 바를 이루어 만족한 마음이 하늘을 찌를 듯함. 
4) 모순당착 (矛盾撞着) : 같은 사람의 말이나 행동이 앞뒤가 서로 맞지 아니하고 모순됨. ≒자가당착. 
5) 엄이도령 (掩耳盜鈴) : 귀를 막고 방울을 훔친다는 뜻으로, 모든 사람이 그 잘못을 다 알고 있는데 얕은꾀를 써서 남을 속이려 함을 이르는 말. 남의 말을 듣지 않으려는 독선적이고 어리석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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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4- 나를 배척하고 성령을 모독 한다면 단죄를 받게 될것이다.

 

성체를 내려주신 13주년과 향유 흘리신 15주년 기념일을 맞아 성모님께서는 온몸을 다 짜내어 많은 황금빛 향유를 흘려주셨다. 국내외 많은 순례자들과 함께 밤 8시경에 교황님과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 성화와 죄인들의 회개와 성모 성심의 승리와 나주의 인준을 위해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의 기도를 바쳤다.

 

십자가의 길을 한 바퀴 돌고나서 성혈조배실 안에서 영광의 신비 4단과 5단을 바치는데, 부활 예수님상이 계신 곳의 위쪽에서 크고 둥근 빛이 밝고 아름답게 비추어지기에 계속 바라보니, 왼쪽에는 아이보리 통솔 옷에 빨간 망토를 걸치신 예수님께서 빛을 발하시며 계셨고, 오른쪽에는 하얀 드레스에 파란 망토를 걸치신 성모님께서 빛을 발하시며 양팔을 벌리고 계셨다. 나는 그 아름다움에 넋이 나간 듯이 바라보고 있는데 예수님께서 다정스럽게 말씀하셨다.

 

예수님 :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너의 고통은 뒤로하고 나와 내 어머니의 울결1)하고 상한 마음과 내 자녀들이 받지 못할 은총 때문에 괴로워하는 내 사랑하는 딸아!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죽음과 지옥과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나는 알파와 오메가, 곧 시작이자 마침이다. 나는 죽었었지만 부활하여 이렇게 살아 있고 영원무궁토록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지금은 타작마당의 곡식 중에 알곡과 쭉정이를 깨끗이 가려내어 알곡은 모아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모아 들여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할 것인데,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며 사랑의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은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되어 나를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될 것이고 너희는 내 아들딸들이 될 것이다.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온갖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는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제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깨닫고 크게 노한 악마가 마지막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위의당당2)하게 보이는 기름 부어 세운 목자들까지 나와 내 어머니의 뜻을 거역하게 하고 있으니, 그들이 회개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다면 자신들이 한 행적에 따라 대 죄인으로 판결 받게 되어 그들이 차지할 곳은 유황이 타오르는 불의 바다 지옥이다.

 

심판 날이 오면 각자 자기가 지껄인 터무니없는 말들을 낱낱이 해명해야 될 것이기에 이것은 바로 둘째 죽음과도 같단다. 천사들을 시켜서 전한 말도 효력이 있으므로 그것을 어기거나 따르지 않는 자들은 모두 응분의 징벌을 받았는데, 만일 그들이 이토록 측량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전대미문의 기적들을 외면하고 구원으로 이끄는 사랑의 메시지 조차 묵살하고 괴리3)한 말로 영괴4)한다면 어떻게 징벌을 피할 수 있겠느냐?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나를 위하여 내가 간택한 내 작은 영혼을 도와 일하다가 박해를 받는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친히 너희에게 성령의 갑옷을 입혀 해가 뜨는 곳에서 해가 지는 곳까지 보내어 영원한 구원을 선포하는 거룩한 불멸의 복음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게 할 것인데, 믿고 받아들여 실천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겠지만, 나를 배척하고 성령을 모독한다면 단죄를 받을 것이다.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며 전하는 너희 모두는 하느님을 섬기는 영적인 존재들로서 구원의 유산을 받을 사람들을 불러 모아 사랑으로 일치하여 일하도록 파견된 사도들이기에 내 작은 영혼을 도와 나를 전하다가 백척간두5)에서 고립무원6)의 위험에 처할지라도 안전하게 구해내어 천상정원에서 나와 함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할 것이니 어서 힘을 모아 새롭게 시작하여라.”

 

1) 울결(鬱結) : 가슴이 꽉 막혀 답답함

2) 위의당당(威儀堂堂) : 위엄 있는 거동이 훌륭함

3) 괴리(乖離) : 서로 어그러져 동떨어짐

4) 영괴(靈怪) : 불가사의하고 괴상함

5) 백척간두(百尺竿頭) : 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 올라섰다는 뜻으로 몹시 어렵고 위태로운 지경을 이르는 말.

6) 고립무원(孤立無援) : 고립되어 구원을 받을 데가 없음

 

클릭하시는 순간 예수님과 성모님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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