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복음준비 ( 49~54 )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원제 : Il Poema dell' Uomo-Dio) 49. 목자들의 경배 나는 스승이신 예수님 앞에서 글을 쓰고 있다.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나를 위하여, 그렇게도 오랜 세월 후에, 나를 위하여, 순전히 나를 위하여 돌아오신 스승 예수님, 여러분은 아마 내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아아 니, 무슨 소리냐? 네가 다시 듣고 보고 하는 것이 거의 한 달이 되었는데, 그렇게도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마침내 예수님을 맞이했다고 말하다니?" 나는 내가 말과 글로 여러 번 말한 것을 다시 한번 대답하는 것이다. 보는 것과 듣는 것은 다른 것이고, 특히 남들을 위하여 보고 듣는 것과, 순전히 나를 위하여, 나만을 위하여 보고 듣는 것은 다르다. 첫째 경우에는 나는 구경꾼이고..
2021.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