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나온 진단과 치료법은 사람의 체질과 환자의 병세와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나 한의사의 전문가와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복부 통증
복통(배앓이)은 아픈 증세가 여러 가지이므로 증상에 따라 맞는 처방이 필요하다.
복통은 보통 병든 장기나 조직을 중심으로 하여 아픈데, 때로는 전혀 다른 곳에서 나타날 수도 있다.
총수염(맨장염)의 초기에는 윗배가 아프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다. 갑자기 쥐어뜯는 듯이 심하게 아픈 통증이 있는가 하면 매번 배가 살살 아파오기도 한다.
- 윗배가 아플때는 위장병(위염, 위및십이지장 궤양)이나 간, 담도 질병(간염, 담낭염, 담석증), 취장병, 회충증 등을 생각할 수 있다.
- 배꼽 주위가 아플 때에는 만성 소 ` 대장염, 결핵성 복막염 등을 들 수 있다.
- 아랫배가 아픈 경우는 적리, 심한 설사, 신석증, 방광염, 자궁외 임신 때 올 수 있다.
- 방광염 증상은 소변이 잦아지고 아랫배가 묵직하며 몹시 아프고 : 패랭이꽃
- 옆구리가 결리거나 아랫배가 아픈 데 : 오수유
- 여성의 경우 오른쪽 아랫배가 아플 때는 : 월경통, 자궁부속 기염 등일 수도 있다.
위 및 십이지장이 천공 때에는 음식을 일절 먹지 말아야 한다.
- 갓난아기가 배 아파서 설사가 계속되고 목말라할 때 : 사과
- 곽란으로 배가 아프며 토하고 설사를 하며, 비장근 경련이 일어나는 데 : 모과, 하루 6 ∼ 10g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만들어 먹는다.
- 먹은 것이 소화되지 않고 체해 있어 배가 아프면서 헛배가 부른 데 : 나팔꽃씨(견우자)
- 배가 살살 아플 때는 : 마늘
- 복통으로 장이 꼬이듯이 아플 때는 : 메밀
- 온갖 배 아픔에 널리 쓰이는 데, 특히 체기를 받아 헛배가 부르면서 배가 아픈 데 : 목향
- 위나 배가 아플 때, 담석증, 신석증으로 배가 아플 때는 : 회향
- 자궁경관염으로 냉이 많고, 아랫배가 아프면서 출혈을 하는 데는 : 형개, 황경피 매실(매화 열매), 녹두, 꿀
- 급성위염에는
식욕부진, 명치 부분의 불쾌감과 압박감, 구역질, 구토 등의 증세인 데 상복부에 심한 통증(위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 급성 대장염은
주로 왼쪽 아랫배가 아프며 적은 양의 변을 여러 번 자주 누며 때때로 피와 농이 섞여 나오고, 변을 본 다음에도 뒤가 무직한 느낌이 있다.
- 방광염일 때
소변을 볼 때마다 통증이 있고 배뇨가 끝날 무렵 짜릿한 하복부 통증이 있다.
- 신경성 위 질환
주로 여성들에게 보이는데 식사와 관계없이 갑자기 배가 아프고, 가슴이 쓰리며 메스꺼움 등이 있다. 입맛이 없고 심할 때에는 음식을 보기만 해도 메스꺼워하고 구역질을 한다.
- 요로결석
증상은 주로 산통보다도 심한 측복통이 있고 오심과 구토를 동반할 수도 있으며 빈뇨와 혈뇨를 유발할 수가 있다.
- 월경통의
증상은 아랫배와 허리에 나타나며, 구역질과 구토, 식욕감퇴, 두통, 무기력, 메스꺼움, 위 부위 아픔,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위궤양 때는
보통 식사 30분 ~ 2시간 지나서 윗배가 아프기 시작하여1 ~ 2시간 계속되다가 천천히 없어진다.
- 위하수증은
위의 긴장도가 낮아지고, 위의 운동 및 위 분비기능이 약해지고, 따라서 먹는 것이 잘 내려가지 않고 아랫배가 늘 무직하게 아프고, 소화불량, 식욕부진, 두통, 빈혈 등이 오고, 때로는 메스껍고 구토를 하기도 하며, 배를 움켜잡고 흔들면 위 속에서 출렁출렁 물소리가 나기도 한다.
갈근탕
급성 장염 초기에 오한, 발열, 하복통, 빈번한 설사와 무지근한 배, 빈맥 등이 있는 사람에게 쓴다. 체력이 있는 사람으로 땀이 나지 않고 목, 어깨가 결리는 사람에게 쓰면 효과가 크다.
게지복령환
냉병으로 안색은 좋으나 발이 차고, 과하 복부에 저항과 압통, 어깨결림, 상기, 월경이상, 아랫배가 당기고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대시호탕
급성 장염으로 복통, 무지근한 배가 심하고, 명치에서 늑곡 아래에 걸쳐 저항과 압통(흉협고만)과 목마름, 구역질, 구토가 있는 사람에게 슨다.
대황부자탕
노인에게 많은 변비로서 속에 한기가 뭉쳐서 발과 허리, 겨드랑 밑이 차고 때때로 복통이 일어나며, 열이 있기도 하고 하제를 먹으면 복통과 냉증이 심해지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시호계지탕
급성 장염으로 흉협고만, 복통, 설사, 무지근한 배, 때로는 구역질을 하며, 불면증, 불안감 등 스트레스성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슨다.
위령탕
급성 장염으로 배가 아프고, 입맛이 없으며, 물 같은 설사가 심하고, 가스가 차며, 배에서 소리가 나고, 목이 마르지만 소변량이 적은 경우에 쓴다.
진무탕
위장이 선천적으로 약하고 혈색이 나쁘며, 손발이 차며, 맥과 배에 힘이 없고, 위장에 수분이 쌓이며, 배뇨가 힘들고, 복통, 설사가 자주 잇는 아이에게 사용한다.
밥만 먹으려고 하면 배가 아프다는 것은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긴장할 경우에 발생하는 긴장성 복통이므로 이런 경우에는 환경적으로 쉽게 긴장하거나 신경을 많이 쓰는 일상의 일들을 제거하여야 하며, 맘을 편안히 갖고 배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면 배 아픈 것이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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