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시며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카테고리의 글 목록 (7 Page)
본문 바로가기

하느님이시며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31

1. 복음준비 ( 31~36 )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원제 : Il Poema dell' Uomo-Dio) 31. "절대로 기도의 보호를 버리지 말아라" 성모 마리아가 이렇게 말씀하신다. "가엾은 내 딸아, 네가 매우 피로해있기 때문에 길게 말하지 않겠다. 다만 항상 기도를 제일 중요시하던 요셉과 나의 끊임엄는 습관에 너와 독자들의 주의를 끌뿐이다. 무미건조함, 서두름, 근심, 일 따위도 기도를 방해하지 못하는 것들이었고, 오히려 기도를 도왔다. 기도는 항상 우리 일의 여왕이었고, 우리의 위안이요 우리의 빛이요 우리의 바람이었다. 슬플 때에는 기도가 위안이었지만, 행복한 시간에도 기도가 노래가 되곤하였다. 그러나 기도는 우리 영혼의 충실한 벗이었다. 기도는 우리를 땅에서, 귀양살이하는 곳에서 떼어놓아 주고, 우리를 천국.. 2021. 12. 11.
1. 복음준비 ( 25~30 )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원제 : Il Poema dell' Uomo-Dio) 25. 새 하와는 어떤 경우에든지 순종을 실천하였다 성모 마리아가 말씀하신다. "기쁨 가운데서 -하느님께서 내게 주시려고 나를 부르시는 사명을 깨달았을 때, 나는 기쁨이 가득 찼었으니까- 내 심장은 마치 오므라져 있던 백합꽃이 활짝 벌어져서 피가 흘러나와서 그것이 주님의 씨를 위한 땅이 되었다. 어머니가 된 기쁨. 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나를 하느님께 바쳤었다. 그것은 지극히 높으신 이의 빛이 내게 세상의 악의 원인을 아주 명백히 보여 주셨고,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내게서 사탄의 흔적을 지우기를 원하였기 때문이었다. 나는 내가 티없는 사람이 되는 것을 알지 못했었다. 내가 그렇다고 생각할 수가 없었다. 이.. 2021. 12. 9.
1. 복음준비 ( 19~24 )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원제 : Il Poema dell' Uomo-Dio) 19. 요셉이 동정녀의 남편으로 지명된다. 방장과 양탄자와 상감세공(象嵌細工)을 한 가구들로 잘 장식된 호화로운 방이 보인다. 거기에 사제들이 있고, 그 가운데에는 즈가리야와 20세에서 50세 전후의 각 연령층의 많은 남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 성전에 딸린 방인 것 같다. 그들은 서로 조용히 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야기에 활기가 넘친다. 그들은 걱정스러운 것 같은데,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그들은 무슨 축제 때문에 온 것처럼 모두가 새 옷이나 손질을 잘 한 명절 옷을 입고 있다. 많은 사람은 모자 노릇을 하는 터번을 벗었고 어떤 사람들은 아직 쓰고 있으며, 특히 나이 많은 사람은 쓰고 있는데, 젊은 사랍들.. 2021. 12. 8.
1. 복음준비 ( 13~18 )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원제 : Il Poema dell' Uomo-Dio) 13. 성전에 바쳐진 마리아 나는 마리아가 아버지 어머니 가운데에서 예루살렘의 거리를 걸어가는 것을 본다. 행인들을 눈같이 흰 옷을 입고 매우 가벼운 감으로 된 베일을 쓴 아름다운 어린 계집아이를 보려고 걸음을 멈춘다. 가벼운 옷감으로 된 베일 바탕에 더 진한 나뭇잎들과 꽃무늬를 보니 안나가 취결례날 입었던 것과 같은 베일인 것 같다. 다만 안나에게는 그것이 허리 아래로 내려오지 않았었는데 마리아에게는 거의 땅에까지 내려오고 드물게 보는 매력이 있는 가볍고 빛나는 흰 베일로 그를 감싼다. 어깨 위에, 또 그보다도 낮게 가냘픈 목덜미에 흐트러져 있는 머리의 황금색이 베일의 능직 무늬가 없고 매우 얇은 바탕만 있는 곳.. 2021. 12. 7.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