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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의보물10

1. 복음준비 ( 25~30 )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원제 : Il Poema dell' Uomo-Dio) 25. 새 하와는 어떤 경우에든지 순종을 실천하였다 성모 마리아가 말씀하신다. "기쁨 가운데서 -하느님께서 내게 주시려고 나를 부르시는 사명을 깨달았을 때, 나는 기쁨이 가득 찼었으니까- 내 심장은 마치 오므라져 있던 백합꽃이 활짝 벌어져서 피가 흘러나와서 그것이 주님의 씨를 위한 땅이 되었다. 어머니가 된 기쁨. 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나를 하느님께 바쳤었다. 그것은 지극히 높으신 이의 빛이 내게 세상의 악의 원인을 아주 명백히 보여 주셨고,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내게서 사탄의 흔적을 지우기를 원하였기 때문이었다. 나는 내가 티없는 사람이 되는 것을 알지 못했었다. 내가 그렇다고 생각할 수가 없었다. 이.. 2021. 12. 9.
1. 복음준비 ( 19~24 )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원제 : Il Poema dell' Uomo-Dio) 19. 요셉이 동정녀의 남편으로 지명된다. 방장과 양탄자와 상감세공(象嵌細工)을 한 가구들로 잘 장식된 호화로운 방이 보인다. 거기에 사제들이 있고, 그 가운데에는 즈가리야와 20세에서 50세 전후의 각 연령층의 많은 남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 성전에 딸린 방인 것 같다. 그들은 서로 조용히 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야기에 활기가 넘친다. 그들은 걱정스러운 것 같은데,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그들은 무슨 축제 때문에 온 것처럼 모두가 새 옷이나 손질을 잘 한 명절 옷을 입고 있다. 많은 사람은 모자 노릇을 하는 터번을 벗었고 어떤 사람들은 아직 쓰고 있으며, 특히 나이 많은 사람은 쓰고 있는데, 젊은 사랍들.. 2021. 12. 8.
1. 복음준비 ( 13~18 )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원제 : Il Poema dell' Uomo-Dio) 13. 성전에 바쳐진 마리아 나는 마리아가 아버지 어머니 가운데에서 예루살렘의 거리를 걸어가는 것을 본다. 행인들을 눈같이 흰 옷을 입고 매우 가벼운 감으로 된 베일을 쓴 아름다운 어린 계집아이를 보려고 걸음을 멈춘다. 가벼운 옷감으로 된 베일 바탕에 더 진한 나뭇잎들과 꽃무늬를 보니 안나가 취결례날 입었던 것과 같은 베일인 것 같다. 다만 안나에게는 그것이 허리 아래로 내려오지 않았었는데 마리아에게는 거의 땅에까지 내려오고 드물게 보는 매력이 있는 가볍고 빛나는 흰 베일로 그를 감싼다. 어깨 위에, 또 그보다도 낮게 가냘픈 목덜미에 흐트러져 있는 머리의 황금색이 베일의 능직 무늬가 없고 매우 얇은 바탕만 있는 곳.. 2021. 12. 7.
1. 복음준비 ( 7~12 )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원제 : Il Poema dell' Uomo-Dio) 7. 동정녀 마리아의 탄생 나는 채소밭에서 나오는 안나를 본다. 안나는 그녀를 닮은 것으로 보아 틀림없이 친척인 것 같은 어떤 여자의 팔에 의지하고 있다. 배가 매우 불렀고 피곤해 보이는데, 아마 나를 지치게 하는 더위와 똑같은 더위 때문에도 그런 것 같다. 비록 정원에 녹음이 우거졌지만 공기는 몹시 뜨겁고 답답하다. 물렁물렁하고 뜨거운 반죽을 칼로 베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공기다. 공중에 떠다니는 먼지로 약간 흐릿하게 된... 구름 한 점 없이 새파란 하늘 아래의 공기는 그토록 몹시 무겁다. 오래전부터 가뭄이 계속되는 모양인데, 그것은 화초들 밑이나 채소들이 줄지어 자라고 있는 두둑을 따라서 그리고 특히 귀리를..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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