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나온 진단과 치료법은 사람의 체질과 환자의 병세와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나 한의사의 전문가와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인후두염(인두염, 후두염)
일반적으로 목 안 뒷벽의 점막이나 울대의 점막에 염증이 온 것이다.
즉 목 안 뒷벽의 점막을 중심으로 하여 염증이 온 것을 인두염이라고 하고, 울대의 점막에 염증이 온 것을 후두염이라고 한다. 인두염과 후두염이 따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
인두염은 인두벽이 찬 공기, 뜨거운 음식, 술, 담배, 가스, 먼지 같은 것에 의하여 자극을 받은 때에 올 수 있고, 후두염은 큰 소리를 내거나 심한 기침을 하는 것이 원인으로 되는 수가 많다.
인두염 때에는 목 안이 마르고 아프며 헤운다. 아픔은 음식물을 삼킬 때보다 침을 삼킬 때 더하다. 입 안 뒷벽에서 찐득찐득한 점액이 많이 나오고 그 무엇인가 목 안에 붙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 목 안 뒷벽의 점막은 벌겋게 충혈된다.
후두염 때에는 주로 목소리가 갈라지고 차츰 쉬며 심한 경우는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게 된다. 울대가 마르고 가려우며 근질근질한데 말하거나 깊은 숨을 들이쉴 때 더하다. 울대에 붙은 가래를 떼려고 마른기침, 잔기침을 자주 한다.
약물치료
1) 도라지(길경),감초 : 도라지 20g, 감초 8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또는 위의 약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염증 부위에 불어넣으면 더욱 좋다.
도라지 6-9g을 물 100ml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어도 된다. 도라지에는 염증을 막는 성분인 플란티코딘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으므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나타내는데 감초와 함께 쓰면 그 작용이 더 세진다. 이 약은 감길탕이라 하여 예로부터 인후두염, 편도염을 비롯하여 목구멍의 염증성 질병치료에 많이 쓰이고 있다.
2) 구운백반,감수 :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목 안에 불어넣는다.. 이 약은 수렴작용, 해독작용, 새살이 잘 살아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인두벽의 염증을 잘 가라앉힌다. 감수는 독성이 강하므로 법제해서 써야 하며 양을 1.5g 이상 넘기지 말아야 한다.
3) 미역취 : 옹근풀 15-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5) 승마 : 가루 낸 것 4-5g을 약천에 싸서 입 안에 물고 빨아 침을 삼킨다. 인후두벽의 염증이 가라앉는다.
6) 복숭아나무껍질(도피) : 짓찧어서 짜낸 즙을 한 번에10-20ml씩 하루 2-3번 끓여서 끼니 뒤에 먹는다. 인후두벽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아픔을 멎게 한다.
7) 붕사 : 끼니 전에 3g을 입 안에 넣고 인후두 벽에 가 닿게 한다. 될수록 오랫동안 물고 있다가 침과 함께 뱉어버린다.. 그러면 인후두 벽의 염증이 가라앉고 아픔이 없어진다.
8) 새모래덩굴 : 보드랍게 가루 낸 것을 한 번에2g씩 입 안에 넣고 오래 머금고 있다가 침과 함께 뱉어버린다..
9) 황경피나무껍질(황백피황경 피나무 껍질(황백피) : 보드랍게 가루 낸 것 2g을 컵에 넣고 끓은 물을 부어 노랗게 우려낸 물로 하루에 7-10번 정도 양치한다. 약물이 오랫동안 인후 벽에 작용할 수 있게 물고 있다가 뱉어버린다.. 황경 피나무 껍질에는 식물성 살균 소인 베르베린이 들어 있다. 양치 약으로 쓰면 목 안의 염증들이 가라앉는다.
10) 장구채 : 옹근풀 8-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인후두 벽의 염증을 가라앉힌다.
11) 삼씨(마지인), 돼지기름(저지) : 삼씨 50g을 태워서 보드랍게 가루 내어 돼지기름 150g에 반죽하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12) 범부채 : 3-6g을 물 200ml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목 안이 붓고 아프며 기침이 나는 데 쓰며 입안염, 편도염에도 쓴다.
13) 꿩의 다리풀 : 옹근풀 또는 뿌리 100g을 300ml의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100ml100ml 되게 졸인다. 여기에. 설탕가루를 60%60% 되게 넣어 쓴다. 6달 아래는 5ml, 7-12달은 8ml, 1-3살은 10ml, 3살 이상은 15-20ml씩 하루 3-4번 끼니 전에 먹는다. 이렇게 3일간 쓴다. 이 약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으므로 어린이 인후두염에 쓴다.
14) 돌나물 : 옹근풀 20-40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15) 가물치담(여어담가물 치담(여어담) : 가물치 담을 터뜨려 목 안에 그대로 바르거나 물에 진하게 타서 자주 목안 가심을 한다. 이 약은 인후두 부위가 벌겋게 부어 있고 농태가 끼면서 몹시 아픈 때에 쓴다. 그러면 곧 아픔이 멎으면서 낫는다.
16) 타래붓꽃씨(마린자타래붓꽃 씨(마린자), 우엉씨(대력자우엉 씨(대력자) : 타래붓꽃씨 30g, 우엉씨 20g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번에 반 숟가락씩 더운물로 하루 3번 먹는다. 목구멍이 부으면서 아픈 데 쓴다.
17) 애기풀 : 8-20g을 물 200ml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가래가 있으면서 목구멍이 아픈 데 쓴다.
인후두염
목안 뒷벽의 점막이나 울대의 점막에 염증이 온 것이다.
목안 뒷벽의 점막을 중심으로 하여 염증이 온 것을 인두염이라고 하고, 울대의 점막에 염증이 온 것을 후두염이라고 한다.
인두염과 후두염이 따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감기의 하나인 분증으로서 인두 부분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인두염이고, 급성 후두염은 인두염의 경우와 거의 같으며, 성대를 지나치게 사용했을 때 걸린다.
후두염의 주된 증상은 일반적으로 음식물이나 침을 삼킬 때 목이 걸리거나 심한 통증이 따른다. 그러나 바이러스성 급성 후두염을 초기에 치료하지 못할 경우에는 합병증에 의한 상기도 감염으로 진행되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도 있을 수 있다.
후두염은 진행과정에서 보통 편도선의 침범이 있고 이로 인하여 후두, 편도 및 편도 주위의 발적이나 종창이 생겨 통증과 발열을 동반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목이 아프거나 칼칼하여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심한 통증이 따른다.
- 인후두염으로 목이 아프고 열이 날 때 : 뱀딸기(사매), 실고사리, 박하, 도라지(길경), 감초, 인동덩굴 꽃(금은화),(금은화), 비단풀
갈근탕
- 발병 초기 목이 아프기 시작했을 때 사용한다.
- 목과 등이 결리고, 땀이 나지 않으며, 두통, 한기, 발열이 있을 때 잘 듣는다.
소시호탕
체력이 있는 사람으로, 발병 후 2 ~ 3일이 지나도록 목이 아프고 부으며, 발열이 그치지 않는 경우에 사용한다.. 목과 어깨가 결리고, 입 안이 끈적하거나 씁쓸하며, 명치 부근에 저항과 압통(흉협고만)이 있고, 변비가 없는 사람에게 좋다.
대시호탕
소시호탕을 사용하는 사례보다 더 실증도가 높고, 다부진 체격으로서, 목과 어깨가 결리고, 입속이 끈적거리고, 씁쓸하며, 심한 흉협고만과 변비가 있는 사람에 대하여 역시 발병한 뒤 2,3일이 지나도록 낫지 않는 경우에 사용한다.
반하후박탕
체력이 중간 정도인 사람으로 목이 쉬고, 목에 이물감이 있는 경우에 사용한다.
감초탕
발병 초기 목이 심하게 아플 때 사용한다. 목이 아파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는 달인 액으로 목을 헹구고 나서 조금씩 마시면 좋다.
구풍해독탕
목이 붓고 아픈 증상이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경우에 사용한다.
향성파적환
목을 많이 쓰거나 큰 소리를 내어 목이 쉰 경우에 사용한다. 목에 불쾌감이 있거나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사람에게 사용해도 좋다.
맥문동탕
몸이 약한 사람으로서, 기침이 나오고, 담이 쌓여 있으며, 호흡이 곤란하고, 목이 쉬고 마르는 경우에 사용한다.
급성 인두염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등에 의한 인두점막 및 림프조직의 급성 염증이다.. 피로, 대기의 건조, 위장장애, 지나친 흡연, 치아의 카리에스, 만성 부비강염이나 먼지 ·유독가스의 흡입 등으로 일어난다.
증세는 갑자기 나타나는데, 인두의 이물감이나 건조감 ·동통 ·연하통 외에 온몸이 나른하고 식욕이 떨어지며, 가벼운 발열을 수반한다. 어린이는 높은 열이 나고 인두점막이 발갛게 붓고, 때로는 구개수 및 인두 측삭까지 크게 붓는 수가 있다.
만성 인두염
인두점막의 만성염증으로, 점막선이나 림프 소절이 여러 가지 정도로 침해된다. 급성 염증을 반복하거나, 만성편도염, 입호흡, 술이나 담배의 남용, 기후의 부적당 등이 원인이 된다. 인두에 이물감이나 건조감 등이 있고, 가벼운 동통이 있다.
급성 후두염
후두점막의 급성 염증이며,, 감기의 부분 증세인 경우가 많고, 대부분 급성비염(코감기)이나 인두염을 합병한다.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에 의하는데, 물리 ·화학적 자극이나 기관지의 급변이 유인이 되며 겨울에 많다. 그밖에 성홍열 ·홍역 ·백일해 ·장티푸스 등의 전염병에 합병하는 경우도 있다.
급성 후두염의 특이형으로 개가 짖는 것 같은 기침을 하며 흡기 성인 호흡곤란을 볼 수 있고 몹시 고통을 받는다.
만성 후두염
급성 염증을 되풀이하는 동안에 일어나는 것이 많고, 기관지 편도나 부비강의 염증의 파급, 음성의 혹사, 과도한 흡연, 스모그의 흡입 등에 의하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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